왜 그때 김은숙 드라마에서 서브남의 반란이라며 그렇게 난리가 났는지 지금 다시 봐도 이해가 가고도 남는...
진짜 김은숙 대사 토씨 하나까지 다 받아먹고 살린 건 김우빈밖에 없음.
무서운 걸 장난스럽게 말해서 더 찰지고 ,장난스럽게 말해서 더 무섭고
자기 캐릭터를 어떻게 살릴지 다 꿰고 들어간 거 같음
김우빈이 이때 영도란 어떤 옷을 입은 캐릭터냐고 기자가 질문하니까
후드티를 절대 입지 않을 거 같은 캐릭터라고 대답했는데 진짜 영리함ㅋㅋㅋ
김지원은 전형적인 샹냔캐인데 유라헬은 지금 보면 그냥 김탄과의 관계에서 일방적인 희생자야
부모들이 짝지워준 거 자긴 최선을 다해 좋아했는데
약혼자는 어디서 만난 여자애랑 세기의 사랑하면서 자기 속을 뒤집고...
차은상 고답이같은 면이 너무 많아서 유라헬이 쏴붙일 때 속시원...
김우빈 제발 김은숙 드라마 남주로 언젠가 다시 한번 나와줬음 좋겠음
둘이 남매가 아니라 러브라인이였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해
드라마 방영 당시에는 라헬이만 나쁘다고 욕먹었는데 라헬이가 착하다는 건 아니지만 라헬이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은상이가 나쁜애인데
영도가 라헬이한테 정략인데 집착하고 매달리는 건 반칙이라고 하긴 했었지만 어쨌든 정략이여도 탄이는 라헬이 입장도 생각해줬어야지 아직 정략 깨졌다는 거 알려지기도 전에 학교에서 은상이랑 대놓고 손잡고 다니고 거기다가 탄이가 서자인것도 나중에 탄이가 폭로하면서 알게 된거고 영도한테는 명수라도 옆에 있었지 라헬이는 맨날 혼자 다니고
상속자들 봤으면 다 알겠지만 라헬이는 누가 본인 건드리지만 않으면 신경도 안쓰는 성격인데 강예솔이 라헬이 도발 하지만 않았으면 그 비밀 말하지도 않았을텐데
근데 한번씩 생각해보면 메인들 럽라는 고딩들인데 왜 저렇게 절절하냐? 이해안간다 하면서 탄이랑 라헬이 정략인데 왜저러냐는 소리는 잘 안하는듯. 그때 보면서도 양쪽다 정략인거 뻔히 알고 그쪽 세계 알만한 애가 왜 저렇게 집착하나 싶기도 했음. 사람 감정이 맘대로 안된다지만 그렇게 치면 다른 커플들도 똑같은거고
라헬이도 처음에는 집안끼리 시켜서 한 것 같은데 라헬이가 탄이를 언제부터 좋아하게 된 건지는 정확하게 안 나와서...
재벌가 정략의 룰은 그쪽 세계 사람들이라면 모두 어릴 때부터 알았겠지만 라헬이가 탄이를 쉽게 포기 못한 이유 한편에는 은상이도 있을 것 같아 본인은 사배자도 아니고 태어날 때부터 귀족이었는데 라헬이 표현으로 말하자면 저런 애 때문에 나와 약혼을 깬다는 게 받아들이기 힘들었겠지 특히나 라헬이처럼 자존심 쎈 사람이라면...
난 크리스탈도 좋더라. 도도한 부잣집 아가씨 역할 잘했던거 같아.그드라마는 주연들보다 오히려 조연들이 연기 더 잘하고 멋진 캐릭터들이 더 많았어
크리스탈도 연기 잘했는데 연기대상에서 상은 못받았음 이때 상속자들 팀도 상 많이 받았는데
김지원, 강민혁, 최진혁 뉴스타상, 김우빈 10대 스타상, 박신혜 3관왕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중편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 이민호 5관왕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중편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 베스트 드레서상)
베스트 드레서상은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감... 2012년, 2014년도에는 저 상 없던데
김우빈이 진짜 잘함.......
김은숙이 두번째로 캐스팅 한건데.... 신사의품격에서도 좋았거든....
상속자들에서도 역시 시대를 저버리지않더라
지나가면서 볼때마다 김우빈 김지원 연기가 눈길 확끌어 당겨
은숙이랑 합이 아주 찰떡궁합임
은숙드에 김우빈 남주 할거면 차라리 빨리 하는게 나았을텐데
지금 오히려 사람들이 너무 기대해서 부담스러울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