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단독] 지진희, BBC '언더커버' 리메이크작으로 안방 복귀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지진희가 JTBC의 새 드라마로 복귀한다.

6일 뉴스1 취재 결과, 지진희는 JTBC가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인 새 드라마 '언더커버'(극본 백철현 송자훈 정혜은/연출 송현욱) 출연이 유력하다.

'언더커버'는 지난 2016년 4월3일부터 5월15일까지 방송된 동명의 BBC 드라마 '언더커버'를 원작으로 한다.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송현욱 PD가 연출한다.

지진희는 지난 1999년 연예계 데뷔 이후 신뢰감을 주는,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03년 9월부터 2004년3월까지 방송된 MBC 사극 '대장금'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봄날' '스포트라이트' '결혼 못하는 남자' '동이' '부탁해요 캡틴' '따뜻한 말 한마디' '애인있어요' 등 다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18년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김남주와 멜로 열연은 물론, 지난해 8월 종영한 작품으로 동명의 미국 드라마가 원작인 tvN 드라마 '지정생존자'에서 장르물 원톱 주연으로 활약하며 국내 40대 남자배우 중 멜로와 장르물이 동시에 가능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지진희는 '지정생존자'를 통해 해외 드라마 리메이크 성공 사례를 남긴 바 있어, 이번에도 '언더커버'를 통해 또 한 번 리메이크작 주연의 진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또한 '언더커버'는 멜로 액션 장르 드라마를 표방하는 만큼, 지진희의 더 깊어진 멜로 연기와 새롭게 보여줄 액션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언더커버'는 현재 주연배우 외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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