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유진이 금융빌런이라 어눌한발음+빙그레쌍놈으로 적합한듯

드방에서 같이 좀 언급되길래 ㅎㅇㅇㄴ의 케빈정캐릭 클립 봤는데
이 캐릭 유학파가 아니라 검머외 설정이지?
직업이 변호사다 보니까 한국말이 능숙한 설정값이더라구.

보통 전문직으로 나오면 검머외라고 할지라도
말 되게 잘하는걸로 나와야할거 같아

그런면에서 금융빌런은 말보단 수치가 능력의 증명이라 어눌한발음도 드라마라고 감안해도 ㅇㅋ하게 되는거 같아

그리고 그 어눌한 발음땜에
으른으른하고 성난몸과 대비되게 일종의 갭모에처럼
유진 설정값대로 철없어도 보이고 빙그레쌍놈이니까 고분고분하게도 보이는거도 잘 맞아떨어진듯

대표적으로 그거 잘 느껴진 장면이
나 한국경제 잘 몰라여 무조건 은행장님만 믿을겁니다~이러고 내민게 우진조선 해양쳐내는거고
에에이-암거너프로텍츄ㅎ이러다
추진하시죠 이러고 정색빨고 눈알 위로 치켜뜨고 사람 뚫어져라 쳐다보는거.

확실히 금융빌런이다보니 조금 극 중 집중하게하려면
제스쳐나 표정연기가 유달리 크게 필요한것도 맞겠고
교포바이브 짬바로 그걸 잘 살렸어
또 캐릭터 설정 중 뮤배 지망이란거도 있어서
그게 괴리감있지않게 느껴졌음


유진한 서사 자체는 쿨리오의 갱스터파라다이스인데
캐릭터의 느낌은 찰리푸스의 어텐션 빌리아일리시 배드가이 같은 느낌
가벼운듯한데 무게감있는 베이스와 비트가 떨어지는
이런 대비땜에 반응이 온거 같아

그냥 앞으로 어떠한 검머외 캐릭터가 나온들
평생 유진한이랑 비교하게될거같아ㅠㅠ(찐)


https://img.dmitory.com/img/202003/2Nd/sil/2NdsilWWl2Wy8CC2uAIwYA.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