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의 흐름이 좀 아쉬운 점...
미래가 너무 자주 바뀌는 점.
차 안에서 몽타주 줬으면... 바로 범인 알아내서 미진?인가 죽음 막을 수 있었을텐데.
그런 헛점들...
그리고, 여주의 미래가 안 보이는 이유도 이제 알 것 같더라.
죽음 볼수가 없는 건.. 그냥 너무 어두워서야. 상당히 비좁을 수도 있고,
말그대로 눈으로 인지 할수가 없는 거지... 빛 한점 없는 곳이라 정말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죽음의 미래를 엿보는 맹점을 제대로 이용한 듯...
빛 이라곤 절대 찾아 볼수 없는 즉 관 같은 거나, 작은 석실 등에 가두어 두고,
마취해서 의식없는체로 서서히 죽어가게 만든 거 같에...
그런 상태라면, 아무런 소리없이 조용히 눈을 감을 거 아니야.
게다가 언제 죽을 지도 정확히 모르고, 혹 설사 죽었다 해도...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뭐가 보여야 단서를 찾지.
지하실 석관 같은데...혹은 이름 자주 거론되던 보육원 지하실 일수도 있고,
벽을 헐어서 그안에 넣었을 수도 있겠지.
아무튼 남주가 절대 볼수 없게 장치 해 놓은 상태라는 거지.
경찰서 동료들도 전부 죽을 거 같음. 한날 한시에, 폭발 사고(화재)로 싹쓸이 당함.
그때 범인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얼굴에 화상을 입었음.
그리고, 조필두 누명씌운 진범, 지금 버려진 보육원 시설, 혹은 버려진 동물 유기소 지하에 마취 당한 채로 3년 동안 누워있거나,
혹은 식물인간 상태일수도 있음. 쉽게 안 죽였을 듯.
옥택연 이연희는 케미좋고 약간 청춘느낌있어서 잘 어울리고 임주환은 고요하면서 뭔가 산전수전 다 겪은 느낌 있어서 각자 배역 잘 찾아간듯. 베테랑 1에 청춘2 해서 삼각구도 드라마 장르물에 종종 있는데 임주환이 베테랑롤이기엔 꽤나 젊지만... 아무튼 드라마 전체적으로 캐스팅도 신선하고 소재도 참신해서 재밌어. 뭣보다 연출이 좋아서 예쁘고 있어보이는(!) 화면 좋아하는 나톨 취저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