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조와 기훈이 관계의 시작이자 그 자체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함 머리가 풀리면서 걸리는 슬로우, 연필비녀가 떨어지는 소리, 브금, 색감, 배우들 비쥬얼까지 완벼크ㅠㅠ 분위기 갑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