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이가 굳이 손 더럽히지 않아도 박성준, 온유리, 부사장 다 망해버리는 전개였으면 좋겠어
정선이 성격에 자기가 직접 그 문거 가지고 그 패거리들 단죄하고 인생 종치게 하는 거 했다가는 본인도 불행해질 것 같아
나 같은 사람이야 할 수만 있으면 진짜 죽여도 시원찮지만 정선이 성격에 그런 짓을 했다가는 계쏙 죄책감 느낄 것 같거든...
그러니까 정선이는 그냥 이혼하고 제갈길 가는 걸 선택하고 그 백화점 말고 다른 곳 어디에서 또 자기 일 하면서 잘 살다가
어느날 뉴스에 온유리, 박성준, 부사장 다 패가망신한 거 보면서 끝나는 식이면 좋겠어
솔직히 현실에서는 그렇게 선 긋도 자기 인생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만으로도 정말 천운이고 걔네들이 어딘가에서 벌을 받는 것도 하늘이 내린 사이다라는 걸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