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랬어요?
내가 싫어서? 심심해서? 재밌어서?
그게 왜 재밌어요? 난 죽음까지도 생각했는데...
그게... 어떻게 재밌어요?
내가 제일 무서웠던 건 당신들은 내 얼굴을 아는데
나는 당신들 얼굴 모른다는 거였어요.
매 순간 마주치는 수많은 얼굴 중에 누굴까?
나보고 웃어주던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언니 좋아해요 했던 친구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당신들도 이제 나 무서워해야 해요.
나도 당신들 얼굴 다 아니까.
고소 취하 안 해요. 죄지은 만큼 받으세요.
꼭 그런건 아닐거야... 내가 가는 다른 여초 카페에서도 심심치 않게 악플 볼 수 있고
고소 당한 후기들도 자주 올라와, 그냥 요즘시대의 사람들이 자기가 쓰는 말이 악플이라 생각안하고
커뮤에서 욕을 제한하지 않으니까 법 위에 커뮤 규칙 있는것 처럼 악플을 많이 쓸거야
물론 SNS까지 집요하게 따라디니면서 욕하는 사람도 많고...
그냥 지금은 아무나 악플러가 될 수 있을만큼 무방비하게 악플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 같어...
여자만 악플단다고 말한거 아니고 나도 남초 여초 다가는데
요즘 악플 고소 후기가 엄청 많이 보여서 한말이었어
글고 실제로 그 연예인만 악플 당하는게 아닌데
그 악플러중에 여자 없었다고 남자들만 단다 이런 생각들진 않더라고
그렇게 따지면 설리도 여대생 고소 취하한적도 있는걸
얼마전 정유미 관련해서 악성루머 유포한것도 작가출신의 여자였고.
애초에 내가 남초에는 그런 악플이 없어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나도 성비 댓글 다보는데 여자가 성비많을 때도 악플 있었던적도 있었고
그냥 지금은 어느 커뮤든 연예인 악플을 쉽게 달 수 있는 구조가 된것 같단 뜻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