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강아지의 훈훈한 성장 모습이 공개돼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당근 팔던 강아지가 파를 팜"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첫 번째 사진 속에는 당근을 팔고 있는 작은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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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을 당근 위에 턱하고 올려놓고 있는 강아지.
마치 이것을 사라는 듯 눈빛을 보내는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당근을 사지 않고는 못 배길 것만 같은데.
두 번째 사진 속 강아지는 어느새 훌쩍 자라 남다른 포스를 풍기고 있다.

커진 몸집으로 늠름함을 선보이며 이제는 당근 대신 파를 팔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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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게 성장한 야채 파는 강아지의 모습을 접한 사람들은 "당근 세 개 파 한 단만 주시개!", "쟤 군산 구시장에서 유명한 강아지예요! 맨날 누워서 눈만 끔뻑거리고 있어요", "어릴 땐 강아지 같았는데 크니까 여우 같아요", "내가 다 사줄게"라며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반응이다.

사진을 게재한 의진 씨는 "저 사진은 전북 군산 구시장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부모님을 따라간 새벽시장에 귀여운 강아지가 있어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귀엽고 순해서 주인분께서 자주 데리고 나오신다"며 "어릴 때는 당근을 팔았는데 최근에 가봤더니 파를 팔고 있어 다시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군산 구시장의 인기스타인 사진 속 강아지는 순둥순둥한 성격을 가진 약 2살 된 수컷으로, 이름마저 정겨운 '복실이'다.

12살 난 반려견 몽이와 반려묘 아미(38개월), 치치(20개월)를 키우고 있다보니 의진 씨는 새벽장에 가면 자연스럽게 복실이를 찾게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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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복실이는 항상 보호자 옆에서 꿀잠을 자고 있다고.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는데.
"복실이가 어릴 때는 그렇게 반갑게 인사를 해줬는데, 요즘은 시크하게 손바닥만 핥아준다"며 웃는 의진 씨.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늘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12살 우리 몽이도 건강하게 10년만 더 살아줬으면 좋겠고, 아미와 치치 우리 돼지들도 늘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https://www.notepet.co.kr/news/article/article_view/?groupCode=AB700AD710&idx=15482



  • tory_1 2019.04.29 21:23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2 2019.04.29 21:24
    여우코트 입은 늑대같다ㅋㅋ
  • tory_3 2019.04.29 21: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23:47:08)
  • tory_4 2019.04.29 21:24
    파 파는 애 진짜진짜 귀엽다..유니크해!
  • tory_5 2019.04.29 21:25

    진짜 귀엽다 ㅋㅋㅋ

  • tory_6 2019.04.29 21: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03 02:31:56)
  • tory_7 2019.04.29 21:26

    여우 닮았어. 아웅 귀욥다

  • tory_8 2019.04.29 21:27

    진짜 코트가 여우네 꼬리도 복실복실 

  • tory_9 2019.04.29 21:28

    아 복실이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장사꾼의 기질이 있네 파 다 사고 싶어짐 ㅋㅋㅋㅋㅋ

  • tory_10 2019.04.29 21:31
    아 개귀여워 진짜
  • tory_11 2019.04.29 21: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24 15:10:09)
  • tory_12 2019.04.29 21:35
    이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귀엽다 ㅋㅋㅋ
  • tory_13 2019.04.29 21:39
    구여웡ㅋㅋㅋㅋㅋㅋ
  • tory_14 2019.04.29 21:41

    아 귀여워 ㅠㅠㅠ 파 파는거 여유로워졌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15 2019.04.29 21:43

    신기하다 왜 안먹지..? 너도 당근을 시뤄하뉘??

  • tory_16 2019.04.29 21: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30 01:05:41)
  • tory_17 2019.04.29 21: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4/29 16:49:40)
  • tory_18 2019.04.29 21:47

    엥 군산가야겠다

  • tory_19 2019.04.29 21:49
    진짜 북실북실해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 tory_20 2019.04.29 21:53
    우리 돼지들ㅋㅋㅋㅋㅋ
  • tory_21 2019.04.29 21:55
    나 진짜 보이면 다 털어서 사주고 한번만 쓰다듬어 보자고 사정할듯 ㅠㅠ
  • tory_22 2019.04.29 21:55
    어릴 때 얼굴 많이 남아있네. 넘 신기하고 귀여워ㅠㅠㅠ
  • tory_23 2019.04.29 22:26
    넘 귀엽게 생겼다. 파 사러 가고싶다... 견주분이나 자녀분들 인스타 안하시나ㅡㅠㅡ
  • tory_24 2019.04.29 22:32
    아우 넘 귀엽당ㅠㅠ
  • tory_25 2019.04.29 22: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5/28 20:57:49)
  • tory_26 2019.04.29 22:45
    우리강아지같으면 벌써 냠냠 다먹었을텐데 ( 무 당근 환장함)
    넘 장하다 복실아
  • tory_27 2019.04.29 22:47
    동물들이 이제 안귀여웠으면 좋겠어ㅠ 아 심장아파ㅠ 만지고싶어
  • tory_28 2019.04.29 23:26
    하... 강아지 보러 군산 가고싶다ㅠㅠㅠㅠㅠ
  • tory_29 2019.04.29 23:46
    어릴때랑 지금이랑 다른 강아지 아니야?
  • tory_30 2019.04.30 00:17
    당근 사진 때랑 파 사진 때랑 똑같은 애 맞는 거 같은데
  • tory_31 2019.04.30 00:41
    아냐아냐 같은 개야ㅋㅋㅋㅋ 강아지들 자라면서 솜털 빠지면서 털색 더 뚜렷하게 바뀌고 구래서 애기때 얼굴 있는거 보면 빼박이야 /ㅂ\
  • tory_29 2019.04.30 01:00
    @31 그래? 앞발 양말무늬랑 얼굴 털 배치가 넘 달라서 다른 아이인줄. 고양이집사라서 강아지는 잘 몰랐네~
  • tory_32 2019.04.30 02:06
    @29 있던 무늬 사라지고 그래 ㅋㅋ
  • tory_33 2019.04.30 02:43

    어릴때 짱귀고 어른일땐 신기하네 코트가 늑대느낌이난다. 강아지 종 뭔지 아니?

  • tory_34 2019.04.30 06:10
    기여워 어헝헝 ㅠㅜㅜㅜ 누나가 파 다사줄게 어헝헝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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