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cB7ZeIyAIY02smGa2Iiw.jpg


비좁은 우리에 갇힌 채 말라비틀어진 음식을 핥는 개들.

개들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개 농장에 사람들이 들이닥칩니다.

[개농장 주인 : 이게 애완용이고 저게 식용견이야. (식용 개가 어디있어요, 따로!)]

지난해 7월 동물권단체 '케어'가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학대받는 개 230여 마리를 구출하는 장면입니다.

[어머 어떡해 어떡해….]

구조 활동이 알려지면서 3천만 원이 모금되기도 했습니다.

그럼 구출된 개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구조된 개들이 지내고 있다는 '케어'의 한 보호소를 찾아가봤습니다.


지난 3년간 동물관리를 총괄했던 간부가 뜻밖의 말을 꺼냅니다.


5FsGnrz7DqeO4iME6C6Emq.jpg


구조된 개 중 50여 마리가 도살됐다는 증언으로 이어집니다.


4VYjkgVrag6kms2uo8esai.jpg
5aup6mLl0Ie6oU66qSmMoK.jpg


멀쩡한 개들을 동물병원에서 집단 안락사한 뒤 환경업체를 통해 폐기했다는 겁니다.

박소연 대표가 직접 지시했다며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5zQWAfuzpSIGskOyqGc8cY.jpg
7AzPbV5sbemK4eaGE206yk.jpg


지난해 6월부터 두 달간 환경업체가 케어 측에 발행한 세금계산서. 1천300만 원이 바로 개들의 사체 처리비라고 제보자는 주장합니다.

구조 실적을 높이려고 대규모로 개들을 구조했는데 이후 비용이 감당 안 돼 안락사를 시킨 거라고 털어놨습니다.

47iE6rJgRWImSAww6qkEsS.jpg
3FcSC0AM9yqUocS4C2c8kQ.jpg



이렇게 해서 안락사한 개들은 지난 3년여간 수백 마리라고 주장했습니다.


2MPKtdcNHagWwiAYcssCSK.jpg
6EN2FUIaVGMQcSGMsUIkQy.jpg



안락사를 지시한 데 이어 입단속도 해 왔습니다.


7olLAWpRf2we6suE064i8A.jpg


케어 측은 취재가 시작되자 오늘(11일) 오후 돌연 입장문을 내고, 이제 사회적으로 안락사를 논의할 때라며 뒤늦게 안락사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1h6txaSebEQa2muu80aqQY.jpg


[박소연/'케어' 대표 : 전체 동물의 복지를 위해 아픈 상황, 적응하기 어려운 상황, 전염병이 번지는 상황 (에서만 안락사를 했습니다.) 기준이 없다는 거에는 동의할 수 없고요. 모금 때문에 구조한다? 정말 그건 너무 어리석은 왜곡된 말이고요.]

박 대표는 안락사는 2011년 중단됐다가 2015년부터 다시 시작됐고, 마릿수는 알지 못하다면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안락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케어 내부 구성원들이 꾸린 비상대책위원회와 다른 동물보호단체들은 내일 암암리에 이뤄진 안락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낼 예정입니다.


이 내용 취재한 이슈취재팀 원종진 기자 나왔습니다.

Q. 안락사 없었다고 하지 않았나?

[원종진/이슈취재팀 기자 : 지금 보시는 게 '케어'의 작년과 재작년 사업 보고서입니다. 안락사와 관련한 내용은 한 줄도 없고, 예산서나 결산서에도 구호비나 치료비만 있지 안락사 비용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박소연 대표는 안락사가 현실적인 제약 속에서 최대한 많은 개들을 구호하기 위한 행위였다, 또 구조활동을 이렇게 안 했다면 죽을 수 밖에 없는 동물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사전에 회원과 후원자들, 시민들에게 구조와 안락사의 과정을 떳떳하게 밝혔어야 합니다. 또 안락사를 시키려면 법에서 정한 절차를 거쳤어야 했는데, 모두 지키지 않은 겁니다.]

Q. '케어' 후원자들의 반응은?

[원종진/이슈취재팀 기자 : 제보자가 끝까지 우려했던 점이었는데, 동물보호단체 절반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이어져서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끊기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회원과 후원자도 모르게 구조된 개들이 안락사 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제보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박 대표가 안락사를 중단하겠다고 SB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동물단체들이 투명하고 지속가능 하게 구조활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70295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공지 【도서이벤트】 신개념 컬러링북 〈스티커 아트북〉 특별 이벤트 ~ 2/6日 마감 26 2019.01.22 966
전체공지 ☞ 디미토리 전체 게시판 이용규칙 (10/27 추가) : 고나리,눈치주기 위반 강력제재 경고 3138 2019.01.01 15023
공지 시사/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 ***질문, 사담, 잡담 및 자유게시판이 아닙니다 2018.05.19 342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013 유머 스카이캐슬 한서진 봉미선 aka 짱구엄마설 6 2019.01.12 2488
16012 유머 [홍쇼더빙] 저세상 더빙 - 빨간머리 앤 (성우 홍시호X시영준) 13 2019.01.12 1232
16011 이슈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이미 수년전에도 같은 혐의들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음 10 2019.01.12 2025
16010 이슈 신라 전성기 시절을 CG로 복원.jpg 41 2019.01.12 6863
16009 이슈 [네이트판] (후기)조카가 강아지 죽였어요 싸이코패스같아요.. 4년이 지났습니다 49 2019.01.12 6312
16008 이슈 해외 곳곳에서 발견되는 한글 번역.jpg 39 2019.01.12 6760
16007 이슈 트럼프의 ‘실세 사위’ 자레드 쿠시너가 소유한 가장 유명한 부동산 10개를 araboza 22 2019.01.12 2248
16006 유머 미끄럼틀 타는 까마귀 24 2019.01.12 3625
16005 이슈 꼼짝마라멍!!! 24 2019.01.12 3552
16004 이슈 [단독] 심석희 "조 코치가 휴대폰 뺏어 자주 포맷" 39 2019.01.12 5406
16003 이슈 내부고발자가 폭로한 케어 박소연 대표와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들 54 2019.01.11 4163
16002 이슈 팀 추월 논란관련 노선영, 김보름 인터뷰 6 2019.01.11 2049
16001 이슈 “노선영이 김보름 폭로에 입을 다문 것은 동생 때문이다” 15 2019.01.11 4189
16000 유머 소주 한병 먹고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나 주량 센거냐??.jpg 36 2019.01.11 6030
15999 이슈 17년후.jpg 12 2019.01.11 5495
15998 시사 도쿄 올림픽 유치에 수십억 뇌물…“일본 올림픽위원장 형사소송에” 33 2019.01.11 2619
15997 이슈 김보름, 한체대 특혜 해명 "태릉에서 대회 있었다…어쩔 수 없는 선택" 15 2019.01.11 2317
15996 이슈 조재범 전 코치 변호사 사임 의사... "폭행 사건만 수임 계약" 29 2019.01.11 3892
» 이슈 [SBS보도] 박소연 '케어' 대표 "치료비 폭탄, 웬만한 애들은 안락사"…육성파일 입수 38 2019.01.11 2364
15994 유머 햄스터의 미로탈출 (귀여움주의) 45 2019.01.11 35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831 Next
/ 831

Copyright ⓒ 2017 - 2019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