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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파들이 국내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이 퇴사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서비스 알바콜이 해외 유학경험이 있는 직장인과 구직자(1218명)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시행한 결과, 유학파의 92%는 국내기업 취업준비 경험이 있었다. 

유학파들은 대기업(19%)보다는 중소기업(27%)과 중견기업(21%)에 더 많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외국계 기업(13%)과 공공기관(11%),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8%) 순이었다. 물론, 모든 유학파가 취업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현재 국내 취업을 준비 중(28%)이거나, 준비했지만 결국 낙방(15%)했다는 유학파들도 절반 정도에 달했다. 

이들은 국내 취업이 힘든 이유로 ▲’국내외 선후배 동료 등 취업 네트워킹을 갖추기 어려움’(33%)과 ▲’연봉 조율’(30%)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해외파 출신 역차별’(14%), ▲’해외파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15%) 등의 이유도 언급했다. 유학파 연령별로 취업이 힘들었던 이유에는 30대(35.5%), 40대(39.5%), 50대(31.6%)는 ‘연봉조율’을 꼽았지만 20대(42.3%)는 ‘취업 네트워킹의 부족’이라 답했다. 

유학파가 직장을 그만둔 이유에는 ▲’개인사유’(34%)가 가장 많았지만, ▲’직장 동료와 기업문화 적응이 어려움’(29%)과 ▲’해외파 출신에 대한 선입견’(4%) 순이었다. 특히,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의 경우 ‘동료·기업문화’ 때문에 퇴사한 경우는 9.4%에 불과했지만 40대(20.2%), 30대(29.2%), 20대 이하(30.7%) 등 청장년층이 한국 기업문화 때문에 힘들어서 퇴사한 점은 눈에 띈다. 

한편 해외 유학파들이 선택한 유학지로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43%)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일본, 중국 등 아시아’(31%) ▲’영국, 프랑스 등 유럽’(17%) 순으로 많았다. 유학코스는 ▲’대학교’(41%) ▲’어학연수, 전문과정’(27%) ▲’고등학교 이하’(14%) ▲’대학원_석사’(12%) ▲’대학원_박사(2%)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유학을 선택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제2외국어능력 마스터’(26%)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가운데, ▲’글로벌경쟁력제고’(22%)와 ▲’해외거주에 대한 희망’(18%)도 꼽혔다. 물론, 취업을 위해 해외유학을 선택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졸업 후 국내취업’(18%)과 ▲’졸업 후 해외취업’(15%)이 모두 33%로 집계된 것으로, 이는 곧 해외유학파 3명 중 1명은 취업을 기대하고 비행기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유창한 외국어에 넓은 안목을 가진 국제적 인재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지만, 해외학교 졸업장만 따면 원하는 직장과 좋은 대우를 보장받던 사회적 분위기는 사라지는 추세”라고 달라진 취업 분위기를 전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8859329

  • tory_1 2018.10.18 10: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18 17:24:38)
  • tory_2 2018.10.18 10:56
    유학파들을 기업에서도 점점 꺼려하는 경향도 있으니...

    우리 회사 한손에 꼽히는 그룹 계열사에 취준생들한텐 해외파나 영어실력 ㅎㄷㄷ한애들 선호하는걸로 소문나있는데

    몇년전 한기수 해외파 절반쯤 뽑았다가 그 이후론 기수에 1~2명만 뽑음...
  • tory_3 2018.10.18 10:57
    쉬운게 없다 진짜..
  • tory_4 2018.10.18 10:58

    유학파 별로 메리트가 없다고 하드라고..

    우리나라 문화와 잘 안 맞다고...

    영어도 한국대학 나온사람들도 요즘엔 연수로 다 괜찮게 하고...

    영어 쓸일도 그렇게 유별나게 많은것도 아니고...

  • tory_5 2018.10.18 10:58

    우리도 일본처럼 변해가는 건가. 일본도 옛날에 약간 해외파 뽑았다 국내 순혈만 뽑았다고 하던데.요새는 궁해서 외국인도 한정적으로 받지만

  • tory_6 2018.10.18 11: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18 15:16:18)
  • tory_7 2018.10.18 11:03
    점점 유학파 크게 안 먹히는 것 같긴 해. 전 직장에서 유학파들 몇 명 뽑았는데 다 1년을 못 넘겼어. 본인이 그만둔 경우도 있고 잘린 경우도 있고...그 이후로는 유학파는 좀 꺼리는 분위기였음
  • tory_8 2018.10.18 11:04
    영어 외국어야 그렇다쳐도 기업 문화는 바꿀 생각이 없는 건가.
  • tory_10 2018.10.18 11:16
    2
  • tory_9 2018.10.18 11: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6 20:02:07)
  • tory_11 2018.10.18 11:20

    슈바 한국은 10명중 10명이 퇴사경험 있을텐데

    10명중 7명이면 혜자국아니냐?

  • tory_12 2018.10.18 11:22
    몇명 들어왔는데 별로여서 우리도 안뽑음
  • tory_13 2018.10.18 11:27

    내 얘기네ㅠ 

  • tory_14 2018.10.18 11: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29 17:56:40)
  • tory_15 2018.10.18 11:39
    네트워크랄까 그런게 부족한건 알겠더라. 나 외국계 다니는데 지인추천으로 서류 올릴 수 있거든. 사람이 잘 안 뽑혀서 주변에 물어봐서 건너건너 외국에서 대학 나온 애 이력서를받아봤음. 근데...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사람인 이력서 양식을 갖춰야 하잖아... 항목이야 그렇다치고 달랑 한장짜리 진짜 미국용 레쥬메를 갖고왔어 자소서도 없이. 그래서 본인어필을 더해서 수정해달랬더니 ???대체 어딜요?;; 이래서 파토남. 한국에서 취업하고 싶으면 한국용 이력서를 갖고오세요... 이걸 내가 무슨 헤드헌터도 아니고 일일히 고쳐줘야 하나..
  • tory_16 2018.10.18 12:37
    해외영업쪽은 오히려 메리트있지않나? 아무튼 요즘 정말 안힘든 사람이 없구나ㅠㅠ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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