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11k70j2YkKIycgkWyEWoKU.jpg



5인조 보이그룹은 음반과 무대 양쪽에서 모두를 만족시켜줬다. 중고교 재학 중 데뷔한 이들은 이제 군복무도 마치고 모두 30대에 접어들 만큼 많은 시간을 샤이니로 보냈다. 그들이 부르고 춤췄던 곡들은 아직도 우리 귓가를 맴돌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 주 전 예고편을 통한 짧은 등장 만으로 기대감을 높인 샤이니의 다채로운 16년 이야기는 이날 방송의 절반 이상 분량을 차지하며 흥미롭게 소개되었다.


샤이니의 음악은 그 시절 등장했던 다른 팀들과 조금 다른 결을 갖고 있었다. 울려 퍼지는 전주만으로도 뭔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화려한 안무로 꾸며진 무대 퍼포먼스는 이들만의 자랑거리이기도 했다.


요즘 새롭게 유행하는 보이그룹들의 청량 콘셉트 역시 샤이니가 원조일 정도로 후배팀들에 대한 지대한 영향력도 발휘한다. "샤월(샤이니월드: 샤이니 팬클럽)도 아닌데 노래 다 따라부를만큼 안다. 이런 노래는 진짜 샤이니 밖에 못한다", "진짜 내 학창시절을 물들인 샤이니, 그들을 보면 추억에 아련해진다"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어찌보면 2000년대 출발해서 2010년대와 2020년대를 관통한 활동이 남긴 소중한 결과물이었다. 


"열심히 살았다. 틈없이 했다"라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칭찬을 들은 샤이니의 대답은 지극히 당연한 내용이었다. "저희는 정말 진심이었다. 밖에서 힘들었던 건 잊고 무대에서는 우리 걸로 만들자 했다. 전투적으로 치열하게 했다." 비록 4명으로 활동 인원이 줄어드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샤이니는 언제나 한결 같았다. 치열하게 해왔던 16년이었기에 샤이니는 여전히 화려한 빛을 뿜어내는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SHINee's Back!"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3033102

  • tory_1 2024.05.26 18:40
    백 중의 백은 샤이니스 백!
  • tory_2 2024.05.26 18:44
    관리자에 의해 임의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사유 : 규칙위반으로 열람이 제한된 댓글입니다.
  • tory_4 2024.05.26 19:11
    2008년에 데뷔했으니 헤메코나 영상은 당연히 옛날 느낌이겠지
    그걸 굳이 '촌스럽다'고 하는 게 맞나?
    지금 케이팝에 영향 준 곡 안무 한 둘도 아니고 전문가들조차 매번 언급하는데 뭘 이렇게 칭찬하는 척 후려침
  • tory_5 2024.05.26 19: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7 10:19:59)
  • tory_3 2024.05.26 19:08
    뷰나 셜록은 시대를 앞서간 곡 같아 줄리엣도
  • tory_6 2024.05.26 19:26
    지금도 뷰랑 방백은 내 플레이리스트에 있음....
  • tory_8 2024.05.26 19:47

    어머, 나두 이거 두개 플리

  • tory_7 2024.05.26 19:40
    앨범 음악성이나 완성도가 너무 좋음..
  • tory_9 2024.05.26 20:25

    솔직히 스타일링은 촌스러운 데 없지 않다고 보지만, 노래는 누난 너무 예뻐조차 지금 들어도 (가사 빼고) 세련됨

  • tory_10 2024.05.26 22:40
    샤이니는 그룹 자체가 올드하지 않아서 신기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올가을, 무지갯빛 청춘을 위한 노래가 시작된다! 🎬 <너의 색> 시사회 12 2024.09.25 728
전체 【영화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 <보통의 가족> 시사회 30 2024.09.23 1804
전체 【영화이벤트】 550만 관객 돌파 흥행 기념! 🎬 <베테랑2> 예매권 증정 83 2024.09.23 1610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624474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518202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827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520766 이슈 16년간 어린이집 차량 운전한 할아버지의 퇴사.jpg 5 02:31 210
520765 이슈 이 사물함을 보고 주인이 누군지 추측해 보세요! - 디즈니 일러스트.jpg 02:23 107
520764 유머 개신기한점 새벽한시엔죽어도잠이안오는데 오전여덟시만되면자게해달라고구걸함.. 뭐지 3 01:57 368
520763 기사 ‘티메프’ 사태 발생 두 달...용산전자상가 줄도산 루머 현황은 1 01:30 314
520762 유머 오늘 옆자리 동료한테 저 요즘 유행하는 저속노화 식단하구있어요 라고 했더니 몹시 혼란스런 표정으로 네이버켜서 저승노화 토독토독 검색해보길래 황급히 정정해줌.. 9 01:19 941
520761 유머 차은우와 만나 셀카 찍은 일본 바이올리니스트.jpg 13 01:19 1014
520760 유머 에스파 이번 컴백에 기어코 다시 나오는듯한 그녀들.x 8 01:09 948
520759 이슈 사람마다 다른 “돈이 없다”의 기준 26 01:07 757
520758 이슈 [나는솔로] 남의 펫남에게 짧은 반바지를 입혀보았다 12 01:07 769
520757 기사 “버튼 누르면 5분 내 죽어“ 스위스서 '조력사망 캡슐' 첫 사용 4 01:06 320
520756 기사 "태풍에 날아가지 않게" 오토바이 지켜주는 차량들 4 00:53 512
520755 이슈 많이 큰 유진 기태영 딸 로희 로린이 17 00:52 1547
520754 유머 일 안 하는데 가장 사랑받는 직원.gif 6 00:52 1208
520753 이슈 유산균이 돈꼬에서 질로 저벅저벅 행진해 간다구요? 25 00:49 1669
520752 기사 '알몸 감금' 15개월 생중계…'日트루먼쇼' 희생양 반전 근황 21 00:42 1466
520751 이슈 The Corrs - Only When I Sleep (1999) / 주홍글씨 OST 1 00:41 82
520750 유머 마루는강쥐 챌린지 1등 강아지🐶.shorts 2 00:37 590
520749 이슈 화성의 일몰 풍경.jpg 6 00:35 846
520748 이슈 흑인 가수의 공연이 낯설었던 백인 관객들.ytb 1 00:33 582
520747 이슈 다음주 라디오스타 게스트 13 00:28 145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