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에 36만원 내라고"…제주도 숙소 이번엔 폭탄 전기세 논란

그는 숙소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여기엔 납부해야할 전기요금이 고지돼있었다. “게스트님에게 후불제 공과금인 가스, 전기 요금 정산이 완료돼 연락드렸다. 2박 3일간 가스비(온수,난방) 2707원과 전기료 36만6040원, 총 36만8747원이다. 입급확인을 위해 올림하지말고 1원 단위 맞춰서 송금 부탁드린다”는 내용이다. 

이에 A씨는 “저희가 따로 코드를 꽂아 뭘 하지도 않았고, 에어컨도 당시 비가 와 추워서 켜지도 않았다. 외출할 때 소등도 확실하게 했다”며 전기를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 여행 잘 아시는 분들, 에어비앤비 잘 아시는 분들 원래 이 가격이 맞나”며 “저 포함 전부 20대 초 사회생활도 별로 안 해본 군인들이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여쭤본다. 어떻게 해야하나?”며 글을 마무리했다.

ㅊㅊ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8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