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찍고 미국 가는 환승객
2019년보다 42% 늘어나
미중분쟁 여파로 亞환승객 급증
뉴욕·LA등 주요 노선 운임 강세
2019년보다 42% 늘어나
미중분쟁 여파로 亞환승객 급증
뉴욕·LA등 주요 노선 운임 강세
대한항공 보잉 여객기<대한항공>
인천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 보다 20% 이상 늘어났지만 정작 미국행 티켓을 구하기 어렵다는 하소연이 늘고 있다. 티켓 가격도 강세다. 해외 여행과 출장 수요가 급증한데다 미국으로 건너가려는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탑승객들의 인천 환승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인천 하늘길이 붐비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에서 미국 주요 도시로 이동하는 운항편은 팬데믹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미국 운항편(외항사 포함)은 8903편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7001편)보다 27.2% 늘어난 것이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뉴욕, LA, 시애틀, 시카고 등 주요 도시 운항편의 경우 2019년 1분기 대비 적게는 12%, 많게는 73%까지 증가했다.
https://v.daum.net/v/2024050514030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