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학교 교사의 글

tory https://www.dmitory.com/issue/31906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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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tory_1 2024.05.04 11:18

고딩 가르치는데 보호자가 애들 못이김
일단 애들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고 나한테 하소연함
학교에서 좀 잡아달라고
아니 집에서 못하는걸 왜 학교에?

요새 애들 문해력 집중력 지구력 다 떨어진거 보이고 좀만 실패해도 다 포기하고 될대로 되란 마인드가진 애들 넘 많아

댓글
tory_2 2024.05.04 11:19

요즘 애들 참을성 진짜 없음
참는 걸 배울 생각이 없음
큰일이긴 한데 뭐 어쩌겠어
부모들이 이렇게 만든걸

댓글
tory_3 2024.05.04 11:24

ㄹㅇ 부모가 만듦
애가 조금만 친구랑 껄끄러워도 걔말 뻥튀기해서 학폭으로 가자함

댓글
tory_4 2024.05.04 11:31

여기에 남자애들 문제는 없네 평범하고 순해보이는 남자애들도 포함 거의 90퍼 이상이 군대얘기 거품물며 페미 퐁퐁 남녀 평등 니ㅇㅁ 이지랄들 하고 있음ㅋㅋㅋㅋ 일상생활에선 순하고 모범적일지라도 절대 믿음 안됨ㅋㅋㅋㅋ

댓글
tory_10 2024.05.04 11:50

22222 속은 이미 절여져있음

댓글
tory_21 2024.05.04 21:39

333 여자애들이 문제 일으켜봐야 일진짓이지만 남자애들은 문제 일으키면 범죄거든 한남엄마들 정신 못 차리고 요즘 계집애들이 문제라면서 아들 부둥거리던데 답이 없다 자기 아들들 친구들끼리 모이면 엠창 그러고 엄마 누드사진 공유하는 거 알기나 할까?

댓글
tory_5 2024.05.04 11:32

나 예술 혹은 예술과 교육이 합해진 언저리에 있는데 성인도 저러는 걸 너무 많이 봐서. 아이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이제 부모하고 한 편도 못 하고 학교 아닌 사회는 안 받아주는 거 아니까, 땅굴 파고 수동공격, 자기연민 하면서 땅파고 우울, 무기력 이런 쪽으로 가더라고. 우울한 고통이야 원인이 뭐든 정신적 고통은 마찬가지이겠지만 그 역치가 너무너무 낮음. 뭘 받아들일걸 좀 받아들여. 니는 아무것도 아니야. 인간은 대부분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자기 원하는 걸 명확하게 좀 절실하게 생각하고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자기 생활을 조직해. 그 외에 어떤게 있겠어.

댓글
tory_6 2024.05.04 11:33

시험도 없고 수행평가도 잘 나올때까지 붙잡아서 기회주는데 공부를 뭐하러 하겠어ㅋㅋㅋ 학교에서 규칙 안 지켜도 책임 지는 일 하나 없고, 체벌을 당하나 쫓겨나기를 하나.. 오히려 기본을 지키는 게 손해인 학교생활인데 애들이 잘 크는게 이상한거임

댓글
tory_7 2024.05.04 11: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5 08:53:22)

댓글
tory_8 2024.05.04 11: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05 08:15:03)

댓글
tory_9 2024.05.04 11:50

학교탓하던 인간들이 커서는 사회탓 정부탓만 오지게 하는 것 같어
자기인생 자기가 노력해서 가꿔야하고 선택지는 그것밖에 없는데 탓탓탓만하고 포기하더라. 뭐든 책임감이 없어보였어.

댓글
tory_11 2024.05.04 11:50

애 돌만되면 어린이집으로 하청?위탁주는데... 예견된결과 아닐까

댓글
tory_12 2024.05.04 11:53

부모들이 아직도 자기가 학생 롤이라 착각하고 학교를 적으로 간주해 조져댄 결과....

댓글
tory_13 2024.05.04 12:01

코로나 직격맞은 애들은 더 심한거 같음

댓글
tory_14 2024.05.04 12:01

요즘 부모들 자기 애 숙제 안 하는 걸 선생탓 함ㅋㅋㅋㅋ 자기애 실력은 인서울 하면 감지덕지인데 목표는 서성한중경외시라서 불가능하다, 목표대학 가려면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학부모 상담하면 거품 물면서 자기애가 뭐가 문제냐고 난리. 학생은 공부하다가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부모가 대신 해주길 바라고 스스로 아무 것도 안 함ㅋㅋㅋㅋ 실력은 없지만 열심히 하기는 싫고 자존심이 있어서 목표하는 대학은 가야겠으니 부모가 뭐든해서 보내달라고 징징. 애들 가르쳤는데 대한민국엔 미래가 없어~

지금은 2000년 전후로 태어난 애들이랑 일하는데 업무 기한 밥 먹듯이 어김+기한 내에 못할 것 같아도 입 꾹닫고 도움 요청 안 함+업무지시 이해 못 함... 이전 세대에도 당연히 문제있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지금 세대는 문제없는 애들이 소수고 문제있는 애들이 대다수라는게 차이임

댓글
tory_15 2024.05.04 12:30

교권 추락하고 공교육 망가진 학교를 졸업한 세대들이 이제 성인이 되는데, 멀쩡한 사람보다 사회 부적응자가 훨씬 많을듯

댓글
tory_16 2024.05.04 12:53

나 진짜 나이 좀 있는 복학생인데 대학교도 똑같음 저학년 수업 듣는데 교수님 강의실에 들어와도 계속 이야기하고 수업 중간중간에 문 쾅쾅 여닫고 화장실 가고 수업 시간에 했던 말 또하게 하고 세상의 모든 선생님 교육자들 화이팅이다 진짜

댓글
tory_17 2024.05.04 13:26

와 이거 진짜 ㄹㅇ....
한 해 한 해 애들 상태가 안 좋아짐

댓글
tory_18 2024.05.04 14:07

양심이 있으면 귀한 우리새끼가 낸 세금으로 비혼비출산으로 늙는 밀레니얼 먹여살린다는 소리 하지말자.. 그 늙은 비비가 늙어서도 내는 세금으로 느그 사회부적응자새끼 먹여살릴거같으니...

댓글
tory_19 2024.05.04 17:51

중학교 현직인데 싹 다 공감함. 학부모님은 상담 와서 울며 도와달라는데.. 부모님도 자기 발 밑에 있는데 이 세상에 무서운 게 있을리가요ㅠ 앞으로는 더 심해지겠지..

댓글
tory_20 2024.05.04 20:58

교권 다 빼앗아가놓곤
집에서 안되니 학교서 다해달라가 가능함?
무식한 (일부지만 엄청나게 많은) 부모들

댓글
tory_21 2024.05.04 21:38

여학생은 몰라도 남학생은 진짜 심각한 일 아냐? 여자가 탈선한 거랑 남자가 탈선한 건 스케일이 다르잖아 방구석에서 온라인 게임이나 도박하며 가산 탕진하는 건 부모가 커버 가능해도 남초커뮤에 물들어 여혐하고 밖에서 무고한 여자 해코지하면 그건 누가 감당하겠어? 저런 주제에 몰상식한 부모들 나중에 인구 줄면 우리 애들 세금만 많이 내겠다고 초조해하는 거 역겨움 1인분도 못하는 자식 낳아 기르면서 그딴 말이 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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