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쿠팡 프레시백에 쓰레기를 담아놓은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쿠팡 프레시백에 쓰레기를 담아놓은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쿠팡 물건 수령에 쓰이는 프레시백 속에 쓰레기를 넣어 내놓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쌍한 오늘자 쿠팡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쿠팡 물건을 수령할 때 쓰는 프레시백에 재활용품 쓰레기가 가득 담겨 있는 사진이 같이 올라와 있었다.

프레시백 안에는 배달 음식을 먹고 발생한 용기부터 빈 종이 팩, 비닐, 테이크아웃한 것으로 추정되는 커피 컵 등이 있었다.

프레시백은 쿠팡에서 주문한 신선식품 등을 배송할 때 사용되는 보랭 가방이다. 보통 물건을 받으면 쿠팡 기사가 가방을 다시 수거해가도록 빈 가방을 집 앞에 둔다. 수거하러 오기 전 쿠팡 측에서 ‘지금 프레시백을 밖에 놓아달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도 보낸다.

쿠팡 기사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혹시라도 이런 짓 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프레시백은 쓰레기통이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기본 상식도 없는 것 같다”, “가방과 쓰레기통을 구분 못 하는 것 같다”, “기가 막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쿠팡 기사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저 정도면 양호한 축에 속한다”며 “프레시백 안에서 인분이나 고양이 사체도 나온 걸 봤다”고 전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59483

  • tory_1 2024.04.17 10:29

    그거 다 재사용하는 백으로 알고 있는데 본인이 쓰레기 담았던 백에 본인 먹을 거 담아서 온다고 생각하면 좋나? ㅎ...

  • tory_2 2024.04.17 10:33

    ㅋㅋㅋ자기한테 돌아올거 생각 안하는 능지수준 ㅜ 

  • tory_3 2024.04.17 10:39
    미친사람들 많다...
  • tory_4 2024.04.17 10:40
    이래서 프리쉬백에 담겨온건 한번 다 씻어서 넣어야해 ㅠㅜ 물류센터도 더럽긴한데
  • tory_5 2024.04.17 10:52
    좀 찔리는구만.. 같이 배달 온 얼음팩이랑 뽁뽁이, 송장은 넣어 놓는데… 그것도 좀 그렇겠지?^^;
  • tory_9 2024.04.17 12:15
    나는 뽁뽁이들 다 너무 새거라 일부러 돌려놓는데!
    막 냄새나는거 싼게 아니라 비닐로 된 제품 싼 거는 한번쓰고 버려지기 아까운거 같아서.. 뽁뽁이 터지지도 않았고ㅜ
  • tory_6 2024.04.17 10:55
    백날 말해도 안들어 그냥 문 앞에 다시 다 버리고 가야함
  • tory_7 2024.04.17 10:57

    내동생도 쿠팡맨 할때 프레시백에 누가 썩은 생선 넣어놔서 그 토나오는 냄새가 차에 배서 차 안까지 세차하느라 고생한 적 있었어

  • tory_8 2024.04.17 11:22
    예전부터 다른집 앞에 프레시백 몇날며칠 굴러다니는 거 수도없이 보고 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쓰는데 이상하게 쓰는 사람도 많을 거고 해서 드러워서 쿠팡프레시는 쓸 생각이 아예 안들더라. 새벽배송은 그냥 오아시스처럼 박스 하나에 포장재 최소로 해서 보내주는 곳 쓰고 웬만하면 종이봉투 쓰는 홈플러스에서 평일저녁이나 휴일에 받아.
  • tory_10 2024.04.17 14:12

    와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들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드디어 시작된 숙명의 대결! 🎬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시사회 6 2024.04.30 219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46 2024.04.25 3841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86 2024.04.22 4273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667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77914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179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82433 이슈 김영대 평론가가 뉴진스를 게임체인저라고 보는 이유.ytb 11:00 117
482432 이슈 어린이날까지 만나볼수 있는 성심당빵 11:00 145
482431 기사 머스크 테슬라 회장직에서 물러난다-AXIOS 4 10:57 250
482430 이슈 어제 난리난 테슬라 주가 근황... 6 10:57 521
482429 이슈 고양이를 방송중인 스튜디오에 풀어놓는 일본 뉴스 6 10:52 535
482428 팁/정보 매일우유 디저트라고 무조건 믿먹은 아닌데 추천하는 디저트.jpg 9 10:50 782
482427 이슈 오겜vs카지노 느낌의 5월 OTT 대작 대결.jpg 12 10:46 351
482426 이슈 후이바오 퇴근시키는 오바오 16 10:42 606
482425 기사 아이브 뮤비가 중국풍? "중국 문화 훔쳤다" 도 넘은 억지 20 10:40 494
482424 이슈 지코의 아티스트 첫 회에 유일하게 혼자 출연한 아이돌…jpg 7 10:40 1037
482423 이슈 아이브 해야 뮤비 작가가 받은 요청.jpg 20 10:37 1253
482422 기사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서 50대 근로자 기계에 끼어 숨져 7 10:37 329
482421 기사 경찰, 술 취해 아내 살해한 혐의 70대 남성 현행범 체포 10 10:35 219
482420 기사 하이브 내부 "온라인 PR 업체 써서 여론 작업한다던데" 의혹 제기글 올라왔다 [TEN이슈] 44 10:33 865
482419 기사 '얼굴천재' 차은우, '유퀴즈' 출격‥유재석 만난다 6 10:30 378
482418 이슈 식사 10시간 만에 돌연 사망…무서운 '볶음밥 증후군' 뭐길래 52 10:26 2317
482417 이슈 미국 멜론 차트 근황 4 10:22 729
482416 유머 중국에서 제작중인 푸바오 인형 25 10:15 1331
482415 유머 중고나라 할부 레전드.jpg 29 10:15 1772
482414 기사 하루새 2년치 비 쏟아진 두바이… 인공강우 실험이 원인? 6 09:55 92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24122
/ 24122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