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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욕조에 채워놓고 목욕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물에 맥주를 타는 게 아니라 온리 맥주였음. 가열한 맥주와 가열을 안 한 맥주를 섞었다고 했는데 내가 보기엔 이거 하다가 취하겠다 싶어서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전문가들이 만든 건데 설마 그러겠음?" 이러길래 알겠다 하고 체험을 했는데 약간 알딸딸한 게 좀 취기가 올라오고 현지인도 약간 취할 것 같은데 내 착각이겠지? 이럼

여하튼 체험 잘 마치고 나와봤더니 전신이 벌겋게 익은 현지인들 몇 명이 직원들 부축받으면서 바닥을 기고 있더라... 존나 야매 목욕 체험이었음
오래 있었으면 나도 기어다닐뻔...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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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3.29 08:26
    옛날에 아빠가 나 열오를때 식으라고 얼굴이 알콜을 바른적이 있는데 위험한거였구나 ㄷㄷ
  • tory_2 2024.03.29 08:36
    고열오르면 얼음물에 빠뜨리거나 알콜바르거나 해서 확 떨어뜨려 알콜보다 열이 더 위험한거라 아버님이 응급조치 잘하신거
  • tory_3 2024.03.29 08:49
    응꼬 점막 이런 곳으로 알콜 흡수되면 위험하지 않나 ㄷㄷ
  • tory_4 2024.03.29 09:10
    피부에서 흡수되는게 아니라 호흡기로 들어가서 그런거 아닐까? 유툽에서 허팝이 맥주였나..술 욕조에 채워놓고 들어갔다 나와서 시간마다 혈중 알콜농도 잰거 있었는데 수치가 안올랐었는데 옥상 야외에서 한거였음
  • tory_5 2024.03.29 15:23
    헉 진짜? 피부흡수로도 취해? 몰랐는데 신기하다. 아니 그럼 왜 하는거야 아깝게.. 걍 마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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