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웃김 진짜
ㅋㅋㅋ아 하말넘많 할아버지썰 생각난다
헐 내얘긴줄 나 진짜 책 안읽고 지하철에서 ott 보는게 낙인데 어느날 밧데리 없어서 일부러 회사에서 책 갖고 퇴근하면서 읽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옆에 앉아계시다가
"이야 아름답습니다. 젊은분이 틈틈히 교양을 쌓고..." (뭐랬는지 기억안남 얼굴빨개져서)
진짜 당하니까 너무 부끄러움;;;;; 너무 쪽팔려서 아네..ㅠ 이러고 다시 책읽는척 했는데 귀까지 빨개졌었음....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젠 지하철에서 책 보면 너무... 튀더라 ㅋㅋㅋ 서점에서 책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펼쳤다가 그냥 조용히 접었어 ㅋㅋㅋㅋㅋ
엥 뭔상관이야~ 나도 무거워도 늘 들고 다니고 읽어 오가는 시간 소중하게 써서 더 좋고 집중도 잘 돼 신경쓰지말고 책읽어
아냐 본인 생각임 진짜 아무도 신경 안써
나 남들 책 보는데 전공서적같아보이는거나, 중장년 아저씨의 트랜드코리아 돈의속성st책이 대부분이라
2030 여자남자가 읽는책 제목 좀 궁금해서 은근히 보긴함 ㅋㅋㅋㅋㅋ 나는 안쓰는데 내 주변엔 그래서인지 책커버 많이들 쓰더라
책을 읽는 행위는 생각보다 사람들 아무도 신경안쓰는거 같아 토리야 !!! 제목까지는 잘 모르겠닼ㅋㅋㅋㅋ 일단 나부터 관심 많아섴ㅋㅋ
난 그냥 세계문학전집류의 책은 별생각없이 보는데 페미니즘 도서는 좀 더 자랑하듯 들고다니는편... 이름이 간지나는게 많아... 여자는 인질이다..! 이런겈ㅋㅋ
나는 영어공부하느라 원서 읽고 있었는데 어떤 한남한테 괜히 영어로 책읽고 지랄이라며 욕처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 읽든 뭔상관이야 씨발 이렇게 되게 소심하게 중얼거렸는데 내릴때 나 어깨빵하고 내리더라 ㅋㅋㅋㅋ 진짜 별걸로 발작버튼 눌리는 인간들이 있어서 넘 신기함 참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