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같은 반 피해 여학생 다수인 것으로 드러나
학교 측, 피해 여학생에 ‘비밀유지각서’ 받아
“가해 학생 보호하기 위함이냐” 지적도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충북 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했다는 피해 호소가 나와 교육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30일 충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제천의 A초등학교 6학년 B군은 같은 학급 여학생 다수의 신체를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B군의 범행은 피해 여학생이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하면서 같은 반 피해 여학생이 다수라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이와 관련 A초등학교 교감은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 후 바로 112에 신고했으며, 매뉴얼에 따라 해당 학생들과 학부모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며 “학생들도 비밀 유지 각서를 작성한 상태여서 더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대부분은 “교직원이나 학부모는 매뉴얼 상 비밀 유지 각서가 필요하다 해도 학생들에게까지 비밀 유지 각서를 받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가해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한 피해 학생의 부모는 B군이 5학년 때도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으나 당시 학교 측 조치가 미흡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제천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매뉴얼 상 피해 학생에게 비밀 유지 각서를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가동해 사실 확인과 해당 학생에 대한 조치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https://v.daum.net/v/20230330062315480

  • tory_1 2023.03.30 09:36

    경찰 수사 나서야되는데 뭔 교감이 경찰질이야

  • tory_2 2023.03.30 09:37
    피해학생에게 비밀유지각서? 가해자 처벌보다 보호가 먼저네ㅋ
  • tory_3 2023.03.30 09:50

    22222 나 이거 잘못본 줄

  • tory_11 2023.03.30 14:29

    333333333333333

  • tory_4 2023.03.30 09: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4 03:15:50)
  • tory_5 2023.03.30 09:56

    성범죄자 비밀유지 각서 ㅋㅋ 학교폭력 전담기구 이지랄 하지말고 바로 경찰조사 해서 감옥에 넣어라

    전에도 문제 일으킨걸 멀쩡히 데리고 있어 미친것도 아니고

  • tory_6 2023.03.30 10:31
    출생율걱정하는 이유가머냨ㅋㅋㅋ
  • tory_7 2023.03.30 10: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21 19:04:11)
  • tory_8 2023.03.30 10:47

    무슨 제목이 저래 성범죄자 유충을 뭘 감싸는거야

  • tory_9 2023.03.30 10:59
    애가 각서쓰는건 효력없지 미성년잔데 개무시하고 비밀유지안해도될듯 미친놈들
  • tory_10 2023.03.30 11: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01 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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