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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1/07(木)11:34:52 ID:SbB

내가 아니라 친척의 수라장.
친척=아내의 입장.


친척의 남편이 바람 피웠으나,
이미 아이(딸)이 있었고,
불륜상대=애인과 헤어졌으므로
재구축 했다.

약 15년 뒤, 애인이 병사했지만,
무려 몰래 아이를 낳았던 것 같아서,
죽기 직전에
「아이를 부탁해」
라고 연락해왔다.


아이는 남자애로 중학생.
친척의 딸보다 1살 아래.

남편「시설에 보내고 싶지 않다.
부탁이니까 데려오게 해달라」
친척과 딸, 맹반대.

불륜 과거를 몰랐던 딸은 혐오감 맥스로,
그 이후 부친을 무시했다.






가족회의 결과,
애인의 아이는 아버지 본가에 거두어졌다.
(친척으로 보면 시댁)

하지만 시부모는 고령이라,
역시 친척이 여러가지로
도음을 주지 않을 수 없다.

친척은
「딸하고 숙박하는 장소가 다른 것 만으로 다행」
이라고 담담하게 돌봐주고 있었다.

애인의 아이는 모친에게
방치에 가까운 취급 받은 것 같고,
담담하게 돌봐주고 있을 뿐인
친척에게 왠지 따르게 됐다.


몇 년 뒤, 딸이 대학생이 되고,
애인의 아이는 고교졸업→취직.

친척은 남편에게
「이혼해줘」
라고 말했다.

「아이가 성인이 됐으니까
부부를 계속하는 의미가 없고,
같이 노후를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애인의 아이도 취직했고
해방시켜달라」
고.

남편은 고집부렸지만
유책 측이므로 승산은 없고,
딸은 성인이 되었지만
아직 학생으로 당연히
모친에게 따라갔다.


그 이혼할 때,
애인의 아이는 친척에게
「연락처 만이라도 가르쳐주세요」
하고 매달렸다고 한다.

하지만 친척은
「서로에게 이젠 만나지 않는 쪽이 좋다」
고 거절하고 떠났다.


그 뒤, 결코
가까운 일가는 아닌 우리집에,
친척의 전 남편에게서
「아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까」
라는 전화가 왔다.
「몰라」
라고 말했더니 바로 끊어졌다.


풍문이지만, 애인의 아이가
「너 때문에 어머니가 나갔다」
고 친척의 전 남편을
두들겨 패고 있다고 한다.



어머니가 아니긴 하지만,
유일하게 어머니 같았던 사람일까요.

친척 전 남편에게는 동정할 수 없지만,
그 아이는 조금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 tory_1 2021.05.12 22:46
    일남새끼 극혐... 그와중에 애는 짠하네.... 에휴....
  • tory_2 2021.05.12 22:46
    에휴 애가 뭔 죄냐 ...
  • tory_3 2021.05.12 22:47

    애만 불쌍하네

  • tory_4 2021.05.12 22:49
    친척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고 그냥 애들만 너무 불쌍함...
  • tory_5 2021.05.12 22: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5 01:42:20)
  • tory_6 2021.05.12 22:50
    애가 불쌍..
  • tory_7 2021.05.12 22:50
    1살차이면 임신했을때 바람핀거잖아?
    에휴...애들이 참..고생이많네
  • tory_8 2021.05.12 22:51
    애들만 불쌍하다 ㅜ..
  • tory_9 2021.05.12 22: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6/03 02:19:14)
  • tory_10 2021.05.12 22: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5 11:31:19)
  • tory_11 2021.05.12 22:57
    애들 불쌍해 진짜..
  • tory_12 2021.05.12 22:57
    어휴 애가 얼마나 정이 그리웠으면 그 친척한테 그리 애정을 느꼈을까 그 남편놈이 자기부모한테 맞기고 돌보기라도했으면 지금 저 지경되었겠냐 ㅉㅉ
  • tory_13 2021.05.12 23:00
    어머니도 안타깝고 애들도 솔직히 불쌍하네... 애비 미친놈 어휴
  • tory_14 2021.05.12 23:01

    와... 아무리 어린애여도 본인이 저 친척(친부의 아내)에게 돌봐지는게 염치없는 일이란건 다 알고있었을텐데 오죽했으면 매달릴 사람이 없어서...... 진짜 일남 죽어 

  • tory_15 2021.05.12 23:01
    친척과 딸과 그 아이는 불쌍하네ㅜㅜ
  • tory_16 2021.05.12 23: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3 03:25:54)
  • tory_17 2021.05.12 23: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2 23:59:04)
  • tory_18 2021.05.12 23:04
    아이들만 불쌍하다. 두들겨맞는게 불쌍하다기엔 지가 뿌린 씨. 그걸 또 자식취급안하고 방치해놨으니 양모에겐 정을 주고 아버지란 인간은 두들겨팼겠지. 어떻게 부친 바람의 희생자들 뿐이냐.
  • tory_19 2021.05.12 23:05
    아버지라는 인간은 그냥 자기 부모한테 맡기고 분명 관심 1도 없었을거같다. 엄마가 필요한 뒷바라지 해줘서 남자아이는 오히려 감사했을듯
  • tory_20 2021.05.12 23:09

    우리 집 생각난다. 엄마가 재혼했는데 애비놈은 딸만 우쭈쭈하고 아들은 방치해서 재혼해서 들어온 우리 엄마한테 애착 느껴서.....결국 애비놈 잘못으로 이혼했는데 우리 엄마도 아들 데리고 가고 싶어했고 아들도 우리 따라 오고 싶어했는데 법적으로 그게 힘들어서 결국 두고 나왔고 진짜 펑펑 울면서 헤어졌는데 나중에 건너건너 연락 왔더라 아들이 혹시 그쪽으로 갔냐고......아들 가출했다고.....그 뒤로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름.....엄마는 그때 무슨 일 있어도 데리고 나왔어야 했다고 땅을 치고......세상에는 싸질렀다고 다 애비가 아니더라

  • tory_21 2021.05.12 23:33

    하이고..... 속상하다...ㅍ

  • tory_22 2021.05.12 23:34
    아 세상에............ㅠㅠㅠㅠ
  • tory_3 2021.05.13 00:18
    에휴... 남보다 못한 거지..
  • tory_23 2021.05.12 23: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4 22:51:17)
  • tory_24 2021.05.13 00:22
    태어난 아이들이 무슨죄야
  • tory_25 2021.05.13 10:54

    남자애 진짜 불쌍하다 오죽했으면...ㅠ

  • tory_26 2021.05.13 15:07

    애들이랑 아내가 너무 불쌍하다 ㅠㅠㅠㅠ 싸질러 놓기만 하고 책임 질 줄도 모르는

    일남새끼 뒤져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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