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핫펠트 예은에게 부탁했던 이야기

설리가 여자연예인으로서 진짜 많이 앞서 갔다고 생각해 ㅠㅠ ㅂㅅㅌㅈ 시절에 설리 앞머리만 내려도 커뮤가 난리날 정도였는데 왜 이렇게 안티가 많이 생겼는지 모르겠어ㅠㅠ ㅊㅈ랑 연애 이후인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사람을 그냥 그자체로 사랑해주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

ㅜㅜ17분부터 잠깐 나온 노래도 설리 온더문이네ㅜㅜ

팬으로서 조마조마해..페미검열 한쪽은 진짜 니가 페미맞냐 욕하고 또 다른쪽은 꼴페미라 욕하고..제발 여자들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욕좀하지말았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어 너무 좋은 영상인데 한편으로 참 먹먹해진다 예은 정말 용기있는 사람이구나 멋있고 고맙다..

예은도 늘 응원할게

설리는 진짜............ 뭐라 말을 못하겠다.... 그냥 너무 하 ㅠㅠㅠㅠㅠㅠㅓㅜ

나 딤토에서도 시녀라고 오지게 뚜까맞음. 매번 과거 끌올되서 쳐패고...

로타 도 솔직히 그떄 다 누가 꺠어있었냐고. 내가 딤토 전신이던 사이트 부터 바로 딤토 옮겨온거라 기억하는데

로타 화보 한창 흥할떄 로타색감 수채화쉐도우라면서 메이크업이나 발색 비슷한 쉐도우 공유 베스트 가고

로타st 로 보정하는 psd파일 공유하면 베스트가고 그랬다고.심지어 그런 감성 메이크업이나 컨셉, 타 화보들도 다 공유했던걸로 기억함.

그정도로 여초도 다 둔하던 시기임. 그 몇년전이.

그런말하면 시녀라고 패면서 그떄 이미 메갈리안지 워마든지 나와서 페미니즘 난리였다어쩄다면서 하는데

그런 사이트 하나 나왔다고 모든 여자들이 손잡고 한순간에 불꽃페미 되고 실수 한번 없이 완벽한 존재가 되는것도 아니잖음

그리고 설리 경우에는 오히려 그이후 여자들 위한 활동이나 찐 페미니즘적 행보도 보였는데 뭔  sns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몇백플씩 달리면서 페미니즘 이름하에 미친듯이 팼잖아 그떄 진짜 치가 떨렸음. 물론 100퍼 동일인 아니겠지만 그래놓고 이제와서는 남탓하며 욕하는거보면서 손이떨리더라(한남들 좆같고 성희롱 오지게 한거도 잘 알고 있음 내가 욕하면서 피뎁땄으니까)

진짜 좀 뭐만 맘에 안들면 꼬투리잡고 앞뒤안가리고 달려들어서 연옌들 두들겨 패는거 제발 그만둬줬으면 좋겠어 나아지질 않아.

95톨..난 스무살 때 집 앞 퓨전 이자카야에서 알바했는데 새벽 한시 반에 전화와서 알바 탈주했으니 나보고 와서 일하라 함ㅅㅂ... 집 앞이니까 나올 수 있지 않냐고 (종강 이후 방학)
욕 나오는거 참고 친구랑 번화가에 심야영화 보고 나온 터라 못 간다니까 다음 출근 때 나보고 누구랑 영화보러갔냐 심야영화면 밤에 못 들어갔겠다며 키득거림
불쾌해도 그냥 고딩동창(여)이랑 보러갔다고 대답하니까 꽃같은 나인데 진짜???이럼
사장은 여자 50대고, 저 말 한 개저는 4050 이자카야 남 주방장
이따위로 말하던 시절에서 지금까지 변해 게 없어

설리에 대한 모든 회초리질이 여혐문화에 기반한 여자 패기 스포츠지.. 사람은 입체적이고 우리는 평생을 걸쳐 성장하는데 설리가 범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진짜 회초리질 심했어. 나도 로타 사진은 마음에 안 드는데 그 당시 여성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표현 해내는 게 나름 유행이었는데 유독 설리한테는 너무 가혹했어. 게다가 모두가 날 때부터 완벽한 페미니즘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페미가 대중화 될 때 girls can do anything라는 슬로건도 있었는데 나는 이 말 좋아. 여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가 있었음 좋겠고 거기에 지나친 비난은 없었음 좋겠다. 어차피 비난이 필요한 사람은 진짜 범죄 저지르는 한남들인데..

설리가 페미로써 열심히 한것들은 싹 지우고 예전에는 어땠고 못믿는다 웅앵웅하면서 욕한애들도 다 자칭 페미였잖아

예은 응원해!!!

오 이거 영상 꼭 보길..  여기서도 댓글로 설리만 언급되기엔 이 영상을 다 보고나면 내가 또한번 가해했구나 느끼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