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2009/67m/czm/67mczmONqgEWOKUqYU2SMO.jpg
https://twitter.com/ggadollee/status/1308723819821953024?s=19
여자 집이 아무리 잘 살아도 여자 직업이나, 스펙이나 외모나 뭐 좀 있다하면 흠 잡는 시애미들 엄청 많아.
지 아들 뺏긴다 이거임ㅋㅋㅋㅋ 거기다 아들 공무원 버프까지 있으니..
555
그냥 저런 부모밑에서 태어난 죄로 형벌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지 ......
나도 실제로 주변에 있어서.. 저 남자도 불쌍하긴 함.
어쨌든 남자 성품은 괜찮았으니 여성분이 결혼을 결심했을 거라서.
여튼 여성분은 새로 좋은 분과 결혼했다니 축하축하.
이건 아들도 트라우마급일듯 부모랑 절연해도 할말없다;
여자분 부모님 너무 멋지시고 저 남자분은..절연하셨길....
신랑은 안타까운데 그 나이까지 정신적 독립을 못한 것도 있지... 그걸 비난하고 싶지는 않고 어머니한테 어릴 때부터 쥐잡듯 잡혀 살았으니 거스를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냥 다 큰 성인이 되어서도 그냥 순응하고 살았을테니까... 근데 진짜 부디 저 사건을 계기로 어머니한테서 정신적 독립할 생각을 했길 바람
못했다기보다, 안했을거같음 본인이ㅜ
저 글을 읽고 신랑이 정신적 독립을 했니 못했니 하는 소리는 왜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 대체 어느 부분에서 그런 소리가 나올 수가 있지?
엄마가 저런 편지 써서 식장에서 읽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음?
아니 저런 부모들은 백퍼 시그널 줌 그냥 평소에 아무짓도 안하다가 갑자기 저런 짓을 저질렀을까? 아님 ㄴㄴ 시그널이 차고 넘치게 많았을 거고 보통 그 경우는 부모가 자기랑 자식 사이를 선을 못 그어서 생김 얘랑 나는 다른 인격체인데 이걸 인정 못하고 그냥 얘를 휘두르려고 하는 거임 부모가 독립을 못하는 거야 그래서 부모가 선을 못 긋는 경우는 자식들이 선을 그어야 함 이건 아니다 단호하게 나가고 부모가 이상한 소리를 해도 제지를 해야 함 그리고 부모 기가 안 눌러질 것 같지? 몇 년 지랄을 떨고 난리를 지속적으로 피우면 적어도 좀 얌전해짐 미친년 미친놈이구나 해서 통제가 안 되는 놈인 거 보여주면 좀 포기함... 그래도 안 나아진다? 그럼 독립해서 얼굴 안 봐야 함 그리고 맞아 부모가 저기서 폭탄 던질 줄 누가 알았겠어 평소에 연습 안하던 게 저기서 운 나쁘게 터진 거임... 그리고 자식들 돈 다 날려먹는 것도 마찬가지지 부모가 믿음직스럽지 못한다는 거 자식들이 모를 리가 없고 그럴 땐 걍 냉혈한처럼 없어 없어 하고 안 주면 되는 거임 연 끊긴다? 그럴 부모면 걍 연 끊기는 게 나음... 근데 나는 자식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음 평생 저런 환경에서 컸기에 저런 세상이 그 사람들에겐 당연하게 세뇌되었겠지 하지만 본인들은 이제 성인이고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는 것도 자각해야 함
++내가 섣부른 궁예한 것도 맞음 그래 이거 보고 어떻게 다 알겠어 맞음 그리고 난 선을 그으라고 했지 꼭 그 전에 절연했어야 했다 이러지도 않았고 남자 탓 안했어 그냥 안타깝다 이 정도지 비난하고 싶지 않다고 거듭 말했음 나도 원흉이 부모인 건 맞다고 생각함
시그널은 무슨 시그널이야. 시그널 보내도 자식입장에서 뭘 할 수 있는데 ???
'저렇게까진' 안하시겠지. 하겠지. 그리고 살면서 잘해주신게 더 많을텐데 저런 '시그널' 보낸다고 뭘 어째?
실제로 아무런 행동도 안하는데 시그널 만으로 연끊어?
어휴 커뮤끊고 현생살아..
입으론 무슨 말을 못해? 너톨이 쓴대로만 하면 우리나라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은 나오지 않음.. 게다가 그렇게 벗어난 사람이 있대도 모든 상황이 같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참고일 뿐 정답도 아니고만... 뭔 훈계를..
에휴 막타맨 오셨네
진짜 사랑받고 큰 딸인거 티나. 우리집은 그냥 기분만 나빠하고 어차피 결혼식까지 왔으니까 이러고 있었겠지
444444444 상견례 자리도 아니고 결혼식 전도 아니고 결혼식장에서 바로! 진짜 저러시기 힘든데 존경한다.
진짜 신랑 안타깝네. 내 주위에도 저런 사람 하나 있는데 남자가 그동안 자기 엄마한테 별짓 다 해봤었는데 말이 안통해서 결국 포기한거였어. 마마보이라고 쉽게 말하기엔 그 엄마를 알고 스토리를 아니까 남자가 넘 안타까웠어. 그래도 혈육이라고 내칠수는 없어서 본인이 본인인생 포기한... 저 여자도 똥 밟아서 화났겠고 저 남자도 저 날 하늘이 무너졌겠네
와 부모님 부럽다 너무 든든하잖아. 근데 편지에서 저러신거 보니 왠지 결혼까지 가는 과정이 그렇게 매끄럽지 않았을거 같은 느낌도 드네 뭔가 저건 여자쪽 부모님이 박차고 나오게된 결정적인 한방이었던거 같은..? 부부가 일심동체라지만 아부지까지 찰나에 그렇게 합의하고 쫑내는거 쉽지 않은일인데 ㅋㅋ
남자 탓할 부분은 없지 저런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리고 웬만한 진상 부모라도 결혼전에 아웅다웅은 해도 결혼식장에선 자기 체면때문이라도 저딴 짓은 안 하는 게 보통이고
오히려 좋은 시부모인양 위선을 부리는 게 대부분인데
자기딴엔 며느리 기선제압하겠다고 막장 짓했는데 설마 결혼 중간에 신부 부모가 가차없이 파토낼 줄은 몰랐을 듯
자기만 결혼식 이용해서 성질 부리고 상대측은 울며 겨자먹기로 참고 넘길 줄 알았나보지
우리 친척중에서도 아들 부심 장난 아니게 있어서 며느리 마음에 안 들어해서 결혼 과정에서 아들하고 심지어 멱살 잡고 몸싸움까지 하고
난리에 아들이 멋대로 결혼식장 잡고 날짜 잡아서 통보한 결혼이었어도
막상 아들 결혼식 때는 식장에서 저런 짓은 안 하고 신부 부모님한테도 웃으면서 표정관리 열심히 하던데
저 부모는 식장에서 아들 공개 망신 다 시키고 소문나서 어느 집안에서도 딸 주선할 생각 안 날 듯
나 간 식장에서도 저런 일 있었음. 둘이 엄청 오래 사귀었고, 남자 쪽에 진짜 크리티컬한 문제가 있는데도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음.
오래 사귄만큼 양가 부모랑도 알고 왕래하면서 잘 지냈는데 느닷없이 결혼식에서 시엄마가 남편을 하늘같이 섬기고 살라고 했나 암튼 그랬음.
순식간에 분위기 싸해졌는데, 신부 어머니가 바로 서로 존중하면서 살아야 되는 거라고 맞받아 침. 지금은 오래 지났는데 뭐 애 낳고 잘 삼.
근데 남자가 그렇게 큰 문제가 있고 다들 며느리 업고 다녀도 모자르겠다 생각했는데도 시엄마가 무려 결혼식장에서 냅다 그러는 거 보고 개충격 받음.
신부는 좋은 사람 만나서 다행이긴 한데.. 신랑 너무 안됐다..
사람 다 있는 자리에서 성인 남자가 울구불구 할 정도면.. 에효 ㅠ ㅠ 엄마가 원수다 진짜
남자분 안되셨다 ㅠ
친척 중에 연세 좀 있으신 분 있는데 이분이 음악 전공에 암튼 그당시에는 여자로서 좀 가지기 힘든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고해야하나..
이분도 부모님(이라고 적고 (어머니)이 딸의 이런걸 가지고 유난스럽고 까탈스럽게 굴어서 지금까지 결혼 안하고 혼자 사심.
(약혼자도 있었는데 부모님때문에 깨졌다고 들은듯함 ㅠ)
이걸 내가 어렸을때 들었는데 그때는 뭘 몰랐으니 그저 음악하는 분이라 예민하다보니 부모님이 더 유난스럽구나했는데
그게 아니었음 성별만 바꼈지..저 글쓴 부모같은 케이스
이분도 부모랑 오래 같이 살았어 ㅠ 지금도 모시고 살려나
신부 부모님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