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img.dmitory.com/img/202009/659/G0m/659G0mvOdqC0I24gAE0ss4.jpg
마리아 테레지아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통치령의 상속자임
걍 쉽게 생각해서 유럽의 많은 지역을 다스린 황제였다고 보면됨

사실 신성로마제국의 찐황제는 그녀의 남편이었지만
실질적인 통치는 얘가 다 했으므로 편의상 그녀를 황제라고 하겠음


https://img.dmitory.com/img/202009/F3P/xOK/F3PxOKSKn6egSmEOgkWCM.jpg
마리아 테레지아의 어린 시절.
보다시피 존나 예쁨

그림은 좀 미화된거 아니냐고 할수도 있는데, 당시에도 마리아 테레지아는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했기때문에 예쁘긴했을거임

정치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존나 지 잘난맛에 살았을 것같은 그녀는 사실 자식차별을 엄청나게 했었는데...
좋아하는 자식들은 엄청 아껴줬지만 그렇지않은 자식은 철저하게 정치적으로만 이용했었음


https://img.dmitory.com/img/202009/6Bz/1NY/6Bz1NYhBhmUoOwqag0iQeo.png
(갑자기 떠오르는 조선의 이모씨....)


https://img.dmitory.com/img/202009/3XX/soL/3XXsoL1xjiEAu6QsoiK0QA.jpg

마리아 테레지아는 남편과도 금슬이 좋아서 무려 16명의 아이를 낳았음
거의 20년동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정치도 계속함


아무튼 수 많은 아이들 중 마리아 테레지아가 편애했던건
마리아 크리스티나(애칭:미미)와 마리아 엘리자베트(애칭:리슬)


https://img.dmitory.com/img/202009/6wJ/q1b/6wJq1bq8HUcSm8OE4YaECE.jpg
미미를 예뻐한 이유는 간단함
마리아 테레지아 생일날 얘가 태어났음

읭?? 그게 이유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특별한 날(ex.석가탄신일)에 태어나면 특별한 존재라고 여겨지는 경우는 역사상 매우 흔했음
아마 본인 생일날 본인딸이 태어났으니 마리아 테레지아는 미미를 본인의 분신이라고 생각했을듯


https://img.dmitory.com/img/202009/O52/mgB/O52mgBIYwuekkkcEgqi6S.jpg
그렇다면 리슬을 예뻐했던 이유는 뭘까?
이것도 간단함
얘 얼굴이 예뻤어서 그럼...

같잖은 이유지만 솔직히 얼굴 예쁜 자식만 편애하는 부모가 많은것도 현실임ㅇㅇ 현실적이라 더 빡치는 부분


근데 더 웃긴건 미미와 리슬은 서로 편먹고 다른 남매들 개무시함
상황이 이러니 남매들이 사이 좋을리가 없음(...)

그래서 형제 자매들의 잘못을 고자질하고

https://img.dmitory.com/img/202009/1Gq/9zC/1Gq9zCpEmsgM2gMQk2a4o8.gif

미미 : (빨리가서 꼰질러야지) 엄마!!!!!


https://img.dmitory.com/img/202009/46n/sqm/46nsqmPGBY2IeAaU6Q2WEY.gif
마리아 테레지아 : 뭐?!! 내 이것들을 그냥!!

이런식으로 얘네들은 다른 남매들이 뭔짓을 할때마다 엄마한테 쫄래쫄래가서 고자질하는 인성을 보였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7ml/kNS/7mlkNSSqTmYOIiUI0GK2Qo.jpg
미미&리슬의 조합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건 바로 장녀인 마리아 안나(애칭:마리아나)였다.

이 둘이 얼마나 마리아나를 괴롭혔으면 마리아나가 병약해진게 이 둘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을정도였다.

그녀는 어머니의 지능을 물려받아 매우 똑똑했지만 정작 그 어머니의 사랑을 거의 받지 못했었다.
거기다 당시 여자로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었던 아이까지 낳을 수없는 몸이었으니... 정략결혼도 못하는 몸이었던거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5dU/3fe/5dU3feb8ycs6aAW0u8gC8E.jpg
프란츠1세(아빠) : 그래도 우리딸 최고❤❤

그래도 아버지로부터는 가장 큰 사랑을 받았으니 그녀에게는 그나마 위로가 됐을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아버지가 죽었을때 마리아나는 아버지의 개인소장품들을 유산받기도했다.
그녀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도원에 가서 수녀 생활을 했었는데, 나중에는 자신의 동생인 리슬과 함께 수녀 생활을 하게된다.


Erzherzogin Maria Elisabeth by ? (Stift Wilten - Innsbruck Austria) | Grand  Ladies | gogm
리슬은 마리아나 존나 괴롭혔던 애라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리슬은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에 자부심이 대단했었는데
(애초에 그래서 엄마한테 사랑도 많이 받았던거고)
안타깝게도 천연두를 앓게되면서 그 외모를 잃고말았음

곰보 자국이 남아서 왕실과 혼담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겠되고......


https://img.dmitory.com/img/202009/2g0/Mma/2g0MmagRScA4g2aaOY0MUi.gif
심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리슬에게 다가온 사람이 바로 첫째언니인 마리아나였음
그렇게 리슬은 보살언니의 마음씨에 반해 두사람은 죽을때까지 같이 살게됨


https://img.dmitory.com/img/202009/60r/cie/60rcieLDsQ4s2oa8KwKguu.jpg
한편 미미곤듀님은 이 둘이 사이좋아지든지 말든지 자신만의 길을 가게되는데 편애받은 딸답게 엄마한테 유일하게 연애 결혼을 허락받았음


https://img.dmitory.com/img/202009/Yty/R3W/YtyR3WQISq6eCgQOMugga.gif
미미 : 엄마... 만약 내가 다른 나라에 시집가면..
엄마랑 떨어져있어야하쟈나ㅠ
이제 아빠도 없는데 엄마 혼자 어떻게놔둬 내가ㅠ
엄마ㅠㅠ나 그냥 엄마 곁에 있을래ㅠ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2009/3jq/lUG/3jqlUGCBLaqIkmk6kc6UOW.gif
마리아 테레지아 : 우리딸ㅠㅠ
역시 내 생각해주는건 우리 딸밖에 없네❤❤


https://img.dmitory.com/img/202009/2pi/GQf/2piGQfKKxSmw44ioKIc2EC.jpg
미미가 이렇게 연애결혼을 해버리는 바람에 원래 미미가 했어야할 정략 결혼을 미미의 동생인 아말리아가 하게된다.
그녀도 사실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지만 엄마의 강요에 의해 원치않은 남자랑 결혼하게된다.
이 때문에 아말리아는 평생 자신의 어머니와 미미를 증오하며 살았다고 한다

참고로 미미와 수녀가 된 두 여인(마리아나&리슬)을 제외하면 모두 정략결혼을 했기때문에, 다른 자매들도 모두 미미를 아니꼽게 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엄마의 편지가 와도 씹어버린다....
그리고 틈만 나면 불륜스캔들을 일으켜 마리아 테레지아를 빡치게 만들고 그래서 엄마는 딸의 오스트리아 출입을 금지시킴


https://img.dmitory.com/img/202009/fZt/r10/fZtr108hqMaGgwWM0CQuI.jpg
아무튼 상황이 이렇다보니 파르마 공작인 남편 페르디난도는 자신의 부인(아말리아)를 싫어할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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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서로 맞바람을 폈고 페르디난도는 아말리아를 창부, 아말리아는 페르디난도를 악마로 불렀음

이쯤되면 부부의 세계는 순해보일지경....
사랑과 전쟁을 무려 9년동안이나 찍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테이블 모서리에 머리가 찍혀 크게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부부는 아이를 간호하며 서로 정이 들게됨


https://img.dmitory.com/img/202009/4As/jph/4Asjphn6nKsEWYS6UuwUea.gif
아말리아 : 페르디난도...❤
페르디난도 : 부인....❤

이 두사람은 이 사건을 계기로 극적으로 화해하게 된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11D/QHr/11DQHrOnnm84GG424uuuEi.jpg
이 두사람은 이 이후로 아이를 여러명 낳게되는데 부모의 편애에 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랐던 아말리아는 자신의 자식들에게는 그런 상처를 주지않으려 노력했고 아이들을 결혼시킬때도 최대한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하려했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dnL/3F8/dnL3F84TSg8EeW6GqCMi6.jpg
한편 마리아 테레지아의 자식들 중 가장 유명한 애는 누가 뭐래도 막내딸일거다.
마리아 안토니아(이하 안토니아)로, 대중적으로는 "마리 앙투아네트"라고 알려져있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5E6/15Z/5E615ZVd1COKea8C6UA2so.jpg
(어린 시절의 안토니아)
안토니아는 어머니의 사랑은 크게 못받았지만 그래도 늦둥이라서 가족들한테 부둥부둥 받으면서 잘 지냈다.
안토니아는 엄마와 언니들과는 달리 성격이 순했고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남편의 말도 잘 듣는 편이었는데 그녀의 남편 루이16세 역시 순한 편이었기에 그래서 그런지 부부 사이는 나쁘지않았다.

다만 문제는 두사람 사이에 몇년동안이나 아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루이16세가 발기부전으로 잠자리를 원치않았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w9a/Evn/w9aEvnzqKYkOgeUGsgeCy.jpg
이를 해결하기위해 오스트리아에서 달려온 사람이 바로 마리아 테레지아의 장남이자 안토니아의 오빠였던 요제프였다.

요제프는 전형적인 차도남st였던걸로 보이지만 남매들과 사이는 나쁘지않았고 특히 나이차 많이 나는 막둥이 안토니아를 귀여워했던걸로 보인다.
(아마도 요제프 2세가 오래 살았더라면 안토니아는 죽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었다)

루이16세는 요제프의 성교육 특훈(...)끝에

https://img.dmitory.com/img/202009/9Tn/Cff/9TnCffwUPCCkUiYCUqU.gif
루이16세 : 부인, 나랑 한번 자실?
안토니아 : 헐 ㅇㅋㅇㅋ


https://img.dmitory.com/img/202009/P8b/cGO/P8bcGOsCqskG6OSMoSQYY.jpg
드디어 안토니아와의 잠자리를 가지게되고 이를 시작으로 이들은 4명의 자식들을 낳게된다.
(그러나 장녀 마리 테레즈를 제외하고 모두 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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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나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일반귀족 부부라면 여기서 해피엔딩이었겠지만 이들은 프랑스의 왕과 왕비였다.

순둥이+순둥이 조합이라 성격은 잘 맞았지만 둘 다 나라를 이끌어갈 카리스마는 없었다는 것이다.

차라리 마리아 테레지아의 다른 딸들이 루이16세와 결혼했다면 상황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녀들은 남편 대신 본인이 통치할 정도로 기가 쎘고 야망도 있었다)

이 당시 프랑스 재정이 상상 이상으로 노답이었기에 결국 프랑스혁명은 일어났을 것 같다..

거기다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관계도 좋지않았기에, 누가 왕비가 되든 프랑스시민들은 왕비를 똑같이 싫어했을 것이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4yH/VLd/4yHVLdgtcsas8EycGIg0MW.jpg
이유야 어찌됐든 혁명은 일어났고 루이16세와 안토니아는 단두대에서 목숨을 잃는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5Pa/MSE/5PaMSE0yI0KiSa8ekcKww0.jpg
안토니아와 가장 친한 언니였던 마리아 카롤리나는 나폴리의 왕비였는데 안토니아가 감옥에 있을때 동생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동생이 죽은 후에 프랑스를 극혐하게 된다.

하지만 카롤리나의 딸은 프랑스 혁명을 주도했던 루이 16세의 친척이자 동생과 제부를 죽이는 데 찬성했던 오를레앙 공의 아들과 결혼하게 된다.
그런 자신의 딸이 안토니아를 죽인 놈의 자식과 결혼한다고하니 얼마나 심경이 복잡했을까....


https://img.dmitory.com/img/202009/15k/Ivs/15kIvsqhGy2K4A8C0EWY8y.jpg
다시 안토니아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안토니아의 명목상 죄목은 무려 "근친상간"이었는데, 혁명군은 당시 10살도 되지않았던 루이 17세를 감금세뇌하여 "엄마(안토니아)가 자신을 상대로 근친상간했다"는 말도 안되는 자백을 받아낸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1bu/JvV/1buJvVY5nQiEk86MG88QuM.jpg
안토니아의 장녀인 마리 테레즈는 이에 절망하여 죽을 때까지 동생인 루이17세를 증오하며 살았다.
그리고 혁명 후 살아남았지만 괜히 부모 복수한답시고 이런저런 사건들을 일으켰기에 오래 살긴했지만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했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5oC/9Le/5oC9LeMGD6eaAMCIuo0OI8.jpg
앞서 말했던 편애 받았던 딸 미미 곤듀님은 지 엄마 죽고나서는 궁에서 쫓겨났고 자매들은 미미를 딱히 반겨주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길래 평소에 이미지 관리 좀 잘하지그랬어...
어떻게 사이좋은 남매가 한명도 없냐


https://img.dmitory.com/img/202009/3SE/peh/3SEpehGMByMGGSsywwUW.jpg
오빠 요제프 2세에 의해 미미는 쫓겨났는데 요제프는 '이사벨라'라는 여자랑 결혼했었는데, 비록 정략결혼이긴 했지만 요제프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러나 이사벨라는 천연두로 20대초에 요절하게되고..
(당시 동양이고 서양이고 천연두로 참 많이 죽었다)

요제프는 후계자를 낳기위해서라도 다시 재혼을 해야만 했지만 "다른 여자는 안만날거야!! 내 사랑은 아사벨라뿐!!"이라며 고집 부리기 시작했고

https://img.dmitory.com/img/202009/4Fc/H8k/4FcH8kisG4w8kcgIWwoaoC.jpg
보다 못한 미미는 요제프에게 이사벨라가 생전에 자신에게 보냈던 편지를 주고간다
놀랍게도 그 편지는 일개 안부 인사가 아니었다...
그건 이사벨라가 미미에게 썼던 러브레터였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9/4hR/JFv/4hRJFv7mfuCoEA6AS2YwaC.jpg
즉 이사벨라는 레즈비언이었고 요제프가 아닌 미미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ㅊㅊ ㄷㅋ

  • tory_1 2020.09.10 22:23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tory_2 2020.09.10 22:26
    개재밌넼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반전이다
  • tory_3 2020.09.10 22:27
    아니 마지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 2020.09.10 22:30
    도토리숲에서도 마리아 테레지아 자식들 글 여러개 있더라. 더 자세한 이야기 보고 싶은 톨 있으면 추천해! 좀 예전꺼라 역사 카테에서 페이지 좀 넘겨야 되겠지만
  • tory_5 2020.09.10 22:30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
  • tory_6 2020.09.10 22:32
    헐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6 2020.09.10 22:32
    마지막이 넘세서 위에 다까먹음ㅋㅋㅋ
  • tory_7 2020.09.10 22:36
    와 마지막 ㅋㅋㅋㅋㅋ마디막 뭐얔ㅋㅋㅋㅋㅋㅋ
  • tory_8 2020.09.10 22:37
    괜히 키핑업이 붙는게 아니넼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9 2020.09.10 22: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18 14:03:02)
  • tory_10 2020.09.10 22:45
    와 근데 엄청 건강했나보다 애들을 16명..!!
  • tory_11 2020.09.10 22:49

    요제프 2세도 ㄹㅇ 박복했음 결혼 두번 했는데 다 사별했고 그나마 남은 딸 하나도 요절해서 나라를 잃은 듯 슬퍼했대 이후 재혼 안하고 혼자 살다 서거해서 남동생이 제위 이었음 만약 요제프 2세가 오래 살았거나 요제프 2세가 재혼해서 후사 낳아 그 후사가 요제프 2세 뜻 이어갔으면 마리 앙투아네트는 죽지 않았을 수도 있었음 실제로 마리 앙투아네트가 큰오빠 재혼 상대로 자기 시누이인 마담 엘리자베트를 추천하기도 했는데 결국 무산된 적도 있대 저 결혼이 성사됐다면 마담 엘리자베트는 처형당하지 않을 수도 있었음 프랑스 혁명 터지고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나몰라라 바람에 처형까지 당한 거라 마리 앙투아네트의 자식들 중 유일하게 장수한 마리아 테레지아는 외가를 극혐해서 인질 교환으로 오스트리아로 건너갔을 때 외가에 남았으면 여생 편히 살 수 있었는데도 굳이 다시 프랑스로 건너와서 사촌이랑 결혼했대

  • tory_12 2020.09.10 22:59
    와...16년간 임신했던 기분은 어떤기분일까 ㅎㄷㄷ...
  • tory_16 2020.09.10 23:07

    다른 건 모르겠고 턱부분 연골이 다 녹아내릴 정도였대.

  • tory_18 2020.09.10 23: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08 16:12:54)
  • tory_12 2020.09.11 10:06
    @16

    으악 ㅠㅠ 

  • tory_13 2020.09.10 23:03
    마 마지막...
  • tory_14 2020.09.10 23:03
    ㅋㅋㅋ큐ㅠㅠㅠ인생은 힘든 것. .
  • tory_15 2020.09.10 23:03
    아니 결말이 뭐야 ㅋㅋㅋㅋㅋ제목이 딱인데 ㅋㅋㅋㅋ
  • tory_17 2020.09.10 23:10

    글 재밌다ㅋㅋ요제프가 이사벨라 일 때문에 인간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모두 잃고 더 차가워졌다고 해. 

  • tory_19 2020.09.10 23:12
    저세상 결말이네ㄷㄷㄷ합스부르크왕가에서 강경하게 나왔으면 최소한 앙투와네트 왕비는 친정으로 망명가능했을 수도 있구나...니콜라이2세 일가랑 비슷하게 왕비 친정에서 방치한거네
  • tory_20 2020.09.10 23:14
    오오 토리야 이런거 자주올려주라 넘 재밌다ㅋㅋ
  • tory_21 2020.09.10 23:15
    헐 마지막....
  • tory_22 2020.09.10 23:18

    아니... 마지막 뭐야.. 임팩트 대박이네...ㅋㅋㅋㅋㅋㅋㅋ.....

    그건그렇고 마리앙투아네트... ㅜㅜ 단두대 공포감이 정말... 상상도 못 할 정도였을텐데 너무 끔찍함..

  • tory_23 2020.09.11 00:01

    막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4 2020.09.11 00:14

    으억 미친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마리 앙투아네트 다 잊게 만드는 충격이닷

  • tory_25 2020.09.11 04:17

    제목이 키핑업 위드 로 시작해서 막장일것같다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엄청난데? ㅋㅋㅋㅋㅋ 진짜 마지막때문에 다 잊어버렸다 ㅋㅋㅋㅋ

  • tory_26 2020.09.11 09:15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7 2020.09.11 09: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00:41:37)
  • tory_28 2020.09.11 09:55

    마지막 뭐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충격이다 

  • tory_29 2020.09.11 10:07

    막줄에 모든 걸 잊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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