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안녕하세요
제가 들은게 사실인지 아닌지 제가 그 상황에
없었어서 확신은 안들고 찜찜하긴하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 구합니다
일단 전 남친을 너무 사랑하구요 저를 많이 아껴주고
배려도 많이 해주고 좋은 사람 입니다.
근데 전 결혼하고싶은만큼 사랑하는 여친이라
그렇게 해주고 다른 가족구성원(?)에게는 안그럴수도 있겠죠?사람 관계니까 사이가 안좋을수도 있겠죠?흠..여튼 내용 써볼께요
(사건)
큰 로비가 있는 룸 딸린 한정식집에서 상견례 했어요
저와 부모님은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는데 아빠가 남친한테 벌써 와있다 이런 말 하지말라셔서 아빠와 엄마는 그냥 차에 계시고 전 남친한테 따로 연락안하고 화장실 갔어요
화장실에서 나와서 다시 주차장 가려는데 로비에 예쁜 악세서리 파는데가 있어 지나가면서 구경하려고 그 상점 쪽으로 걸어갔어요 아직 시간 있으니까요..
근데 그 상점 앞에 어떤 여자가 통화를 하는데
마스크 끼고 계셨는데도 좀 큰 목소리라 들리더라구요
(시동생 상견례왔어 미친** 여자가 불쌍하지 더러운 ** 내말이~맞아~잠깐 있어봤는데 시어머니 불쌍하더라니까 미친*이 방구석도 더럽게 하고 와 ㅡ 나 지 씻은 물 안빼는거보고 경악했잖아 아 그러니까 진짜 싫어 위아래도 없는 놈~그래~걔맞아 남편동생 걔 하난데)

그 여자분이 눈썹까지 찌푸리며 불쾌한듯 말했어요
저랑 눈이 마주쳤지만 금방 서로 다른데 쳐다봤구요
상견례 시작했는데 그 여자는 제 예비형님이었고
절 보시더니 아까 제가 입은 옷 기억하셨는지 눈이 막 왔다갔다..하지만 이내 절 태연히 바라보시는데
제가 아까 그 통화내용을 저도 모르게 제 느낌에 대입해서인지 몰라도 절 측은하게 보시는거 같았어요
상견례 분위기는 좋았고 남친이 코로나 상황봐서 내년 봄이라도 얼른 결혼하고 싶다고 적극적이었어요
근데 제가 좀 귀가 얇아서 그런지 자꾸 예비형님이 남친에 대해 말하는게 걸리고 한편으로는 도련님을 트집잡는 형수님 아닐까 생각도 들고..
지혜를 주세요ㅜㅜ제가 넘 복잡하게 생각하나요?
어차피 제 결혼이니 주변 사람들은 상관없겠죠?
그냥 시짜니까 싫어할수도 있는거고..방정리 안된거 갖고 그렇게 욕설하는거보니 예비형님도 배울점은 없는 여자같고..어떠세요?

https://m.pann.nate.com/talk/353474709

조상님이 이렇게까지 경광등 들고 춤추실 일도 드문데
  • tory_1 2020.08.13 20:02

    지팔지꼰...

    시짜 아무리 싫어도 시동생까지 미워하는경우는 극히 드물다는걸 알아야될텐데 ㅋㅋㅋㅋ

  • tory_2 2020.08.13 20:02
    왐마.... 예비형님 욕하는 걸 보니 걍 글렀네 결혼하라 그래
  • tory_3 2020.08.13 20:02
    와 조상님 경고 무시하고 결혼할것같다
  • tory_4 2020.08.13 20:02

    진짜 두 손에 경광등 들고 춤추시는데 그걸 못보네 ㅠㅠㅠㅠㅠㅠ왜!??!

  • tory_5 2020.08.13 20:02
    조상님이 노베이비로 이혼까지 시켜줬는데 다시 그 한남한테 기어들어가서 애낳은사람까지 본 이상 ㅋ 조상님 땀빼시지마시고 추석 제삿상이나 기다리시는게 나으실듯 .... 벌써 저 여성 탓 + 흠잡기 하는거 봐 ㅎ
  • tory_6 2020.08.13 20:02
    시어머니 불쌍하단 소리 나온거면 다 나왔지..
  • tory_14 2020.08.13 20:05
    ㅇㄱㄹㅇ 시가 하는 짓 꼴뵈기 싫으면 애비애미가 애를 저따구로 키웠네 끼리끼리라고 할텐데 엄마가 불쌍하다면 리얼 애새끼가 망나니라는건데ㅎㅎ
  • tory_28 2020.08.13 20:16
    ㄹㅇ오죽했으면
  • tory_7 2020.08.13 20:03
    조상신이 도와봐야 무시하고 결혼할거같네 ㅋㅋ 예비형님 이상한 여자라고 정신승리중이구먼 ㅉㅉ 어쩌겟어 구원은 셀프여
  • tory_8 2020.08.13 20:03

    시어머니를 불쌍하게 여길 정도면 말다했지

  • tory_9 2020.08.13 20: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01 00:05:44)
  • tory_10 2020.08.13 20:04

    이걸 왜 못 알아듣지.. 이거 또 남자한테 실은 형수가 전화하는 소리 들었네 어쩌네 하는 거 아냐?

  • tory_11 2020.08.13 20:04
    이미 예비형님 배울 점 없는 여자라고 폄하하는데 뭐...직접 경험해봐야지 어째...
    그리고 이미 결혼하라는 답을 바라고 쓴 것같음 소위말하는 답정너st
  • tory_12 2020.08.13 20:05

    남편 동생을 저렇게 말할 정도면 집 안에서 대단한가봄 며느리가 자기 시어머니 불쌍하다는 거에 다 했다고 본다...ㅠㅠ

  • tory_22 2020.08.13 20: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05 19:52:54)
  • tory_38 2020.08.13 20:43

    3333 어후...

  • tory_13 2020.08.13 20:05
    근데 보통 시동생 상견례까지 가?
  • W 2020.08.13 20:06
    인원수 같은거 맞추거나 해서 가는 경우도 있음
  • tory_20 2020.08.13 20: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01 23:29:45)
  • tory_45 2020.08.13 21:16

    보통 결혼한 경우엔 참여해! 미혼일때는 안가지만

  • W 2020.08.13 20:05
    결혼 꼭 해서 그 남자 사회에 방생시키지 말라고 달린 댓글도 있던데 이쯤되면 정말 방생시키지 말라고 응원하고 싶을 지경
  • tory_16 2020.08.13 20: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21 16:16:15)
  • tory_17 2020.08.13 20:06
    조상님이 티나게 삐삐쳐줘도 해석을 못해서 망할 타입이네...
  • tory_18 2020.08.13 20: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23 16:01:56)
  • tory_19 2020.08.13 20:07
    전 결혼하고싶은만큼 사랑하는 여친
    왜 너만 특별하게 대한다고 생각해... 인간 안 바뀌는데...
  • tory_21 2020.08.13 20: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5 03:22:14)
  • tory_23 2020.08.13 20:11
    와 이런 애들은 조상이 꿈에서 로또번호 불러줘도 못 알아들을듯 진짜 속터져 ㅠㅠㅠ 남편이라 고민중인거면 머 이해라도 해보겠는데ㅜ남친이면 싸게 발빼야지 이걸 고민이라고
  • tory_24 2020.08.13 20:14
    저런애들이 꼭 결혼해서도 이거 정상인가요? 하고 주기적으로 글 올리겠지
  • tory_25 2020.08.13 20:14
    보통 형수와 시동생이 사이 안 좋을 일 없지 않나...
  • tory_26 2020.08.13 20:15
    마지막 두줄보니 그냥 알아서 니인생 살아라 싶다 ㅋㅋ 알게뭐야 소리가 절로 나오네 ㅋㅋㅋ 쓰레기 알아서 굳이 거둬가겠다는데 안말린다 ㅋ
  • tory_34 2020.08.13 20: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09 18:09:01)
  • tory_27 2020.08.13 20:15
    애매하다 저걸 핑계로 상견례 자리 엎기엔....하나 분명한 건 동서랑 사이 좋긴 물 건너 간 것 같은 느낌이구만
  • tory_7 2020.08.13 20:20
    무슨일이 있었나 남친한테 다 말할필요 없지 저렇게 힌트를 적나라하게줬음 알아서 헤어지란건데 또 지팔지꼰각이니까 안타깝단거
  • tory_27 2020.08.13 20:43
    @7 그거 모르는 거 아닌데 상견례라는게 그렇게 가벼운 게 아니니까 그럼 그리고 저 여자 상태로는 누가 옆에서 말해줘도 안들릴 상태야 안타까울 것도 없어ㅋㅋ경험상 보면 부부는 아주 달라 보여도 대개는 유유상종으로 만남
  • tory_29 2020.08.13 20: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16 20:29:27)
  • tory_30 2020.08.13 20: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1/15 00:43:24)
  • tory_31 2020.08.13 20:24
    그런 아들놈 둬서 시어머니 꼬시다수준도 아니고 불쌍한 정도면 엄청 심각한 상황 같은데ㅎㅎㅎㅎ;
  • tory_32 2020.08.13 20:29
    우리한테는 저런 놈들이 한심하고 기피 대상이지만 저 글쓴이 같이 세뇌, 가스라이팅 오지게 당하고 살아온 여자들은 남자들이 머저리같이 구는게 디폴트고 여자가 보듬어주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하더라
    오히려 나같은 사람을 이해심 없고 희생정신 없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몰아감.....
    남자들 앉아서 소변 눠야지 여자들 앉는데 여기저기 다튀고 뭐하는거냐고 그랬는데 내 친구가 ..... 남자들 자존심 상한다더라~~
    이러더라 ㅋㅋㅋㅋㅋ 청결보다 남자들 자존심 지켜주는게 더 먼저냐고 그래도 이해 못하더라 내가 유난 떤다고 생각하는듯 ..
  • tory_33 2020.08.13 20:30

    결혼해도... 반년도 못살고 이혼할거 같음 더러운 화장실 치우다 보면 깨닫겠지

  • tory_35 2020.08.13 20: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3 01:00:01)
  • tory_36 2020.08.13 20: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20 10:59:07)
  • tory_37 2020.08.13 20: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22:15:49)
  • tory_38 2020.08.13 20:44

    마지막 두 줄 보니까 그냥 끼리끼리 사귀는 듯

  • tory_39 2020.08.13 20:49
    본래 시동생과 형수는 서로 소와 닭 같은 게 기본인데 저정도 감정을 강하게 가진거 보니 사람새끼 아닌듯
  • tory_40 2020.08.13 20:54
    이런 애들 꼭 결혼하고 콩깍지 벗겨진 다음에야 맨날 친구 붙잡고 늘어져서 남편 어쩌구 징징징징 이혼하라고 해도 할꺼라고 말만 하고 절대 안함 한동안 안보이면 임신해서 나타나고 진짜 어쩌라구... 결혼적령기 나이대 톨들은 저런 친구 한둘은 있을걸
  • tory_41 2020.08.13 20:54

    또 멀쩡한척하는 한남이 사기치는구나

  • tory_42 2020.08.13 20:57
    생각 꼬라지 보니 남편이랑 형님 헐뜯으면서 살게 훤하네.. 그래 그 새끼 알아서 수거해서 방생하지말고 혼자 데리고 살아라
  • tory_43 2020.08.13 20:58
    예비형님 배울점 없다고 까는거 보니깐...
    그냥 쌍방수거하는게 어떤가 싶다가도 사회에 억압되서 커온 여성분일 수도 있어서 말리고 싶고...
  • tory_44 2020.08.13 21:04
    제 결혼이니 주변 사람은 상관없지 않냐는 걸 보니 옆에서 뜯어말려도 모르겠네^^
  • tory_46 2020.08.13 21:20
    배울점이 없는 여자....
    다른 여자한테 사람이라고 안하고 여자여자 하는 여자들 남자들한테 자아의탁한 여자가 많던데
  • tory_47 2020.08.13 21:37

    보통 남자들이 그래도 형수가 있으면 잘하지....

    만약, 부모님 앞에서는 저렇게 한다고 해도...완전 별로인데,

    형수 있을때 저렇게 한다면 진짜 찐으로 병신

  • tory_48 2020.08.13 22:29
    왜모르지? 망나니라고
  • tory_49 2020.08.13 22:35
    꼭 결혼해서 꼬오오옥 수거해주라 그냥.... 진짜 자신 있었으면ㅋㅋㅋ 그 소리 듣고도 그냥 결혼 ㄱㄱ 했겠지 이렇게 글 올린 거 보면 자기도 한 구석엔 존나 아니다 싶은 걸 텐데도 행회 엄청 돌리고 있네..
  • tory_50 2020.08.13 22:48
    마지막줄 보니까 결혼 하겠네 반품은 안됩니다.
  • tory_51 2020.08.13 23:34
    ㅋㅋㅋㅋ 막줄 보니 그냥 결혼해서 쓰레기 잘 수거하고 사는게 좋겠다 진짜 판 글 보면 속 터지는 여자들 아직도 많다싶다
  • tory_52 2020.08.13 23:41
    제발 꼭 결혼해라!!!!!!!!!!!! 남들이 다 말리는데 정신못차리고 이러는데 지가 겪어봐야 정신차리지 꼭 결혼해서 실패한 결혼 경험담 인터넷에 글쓰고 다른 여자들의 반면교사가 되어주길^^
  • tory_53 2020.08.14 01:42
    지팔지꼰
    제발둘이꼭결혼했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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