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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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당최 이 영화가 왜 논란인지 1도 모르겠네


...가 두 번째 쿠키영상까지 보고 처음 나온 나톨 반응



(꼭 페미니즘이 문제냐 물어보면 브리 라슨 논란 언급하던데


헐리웃에 추태 뿌린 셀럽 한둘임? 그땐 쿨한척 입싹닫더니 왜 꼭 이번엔 구구절절?)



몇몇 솔로무비 빼고 마블 영화 섭렵한 톨인데


그동안은 한국인으로서 봐야할 것 같은 의무감으로 봤단 말야


근데 캡틴마블 보고 본격 입덕하기로 결정함 ㅇㅇ



내기준 솔로무비 서사는 아이언맨이 넘사였고


그 밑으로 쭉 가다가 블랙팬서 갸우뚱 했는데 캡마가 블팬보다 나은듯



그만큼 나도 영화 자체 완성도는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는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 그 자체로 별점 다섯개 때려버림


블랙팬서도 사실 각본 연출 다 약했음에도 블랙 커뮤니티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오스카 거머쥐고 나름, 꽤 레전더리 반열에 든것 아님...?


이 영화는 왜 그만한 대우를 못받아야 하는지 의문임



캐롤이 각성하고 자기 힘 마구 쓰다가 환호성 지르는 씬도 리얼 통쾌했구


나이키 우먼스니 뭐니 하지만 와칸다라는 '국가'에 많은 빚을 진 블랙팬서보다


오롯이 '개인'의 관점에서 힘을 끌어올린 캡틴마블이 나에겐 더 와닿았어



나라도 이 영화를 사랑해야겠다고 느낀 후기였음...
  • tory_1 2019.03.23 09:55
    오 나랑 감상 비슷해 블랙팬서보다 캡틴마블에 더 정서적으로 가깝고 더 공감되는게 그래서였구나 싶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라고 생각함. 좀 있으면 아이피티비 할텐데 싶었는데도 그래도 여성 솔로무비 히어로 프랜차이즈라니!!! 이건 봐야해 하고 갔는데 넘 좋았음.
  • tory_2 2019.03.23 11: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7:19:07)
  • tory_3 2019.03.23 12: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02 16:24:02)
  • tory_4 2019.03.23 13:29
    나도. 마블 영화 보긴 다 보는데 딱히 응원하고픈 허어로 없었는데 캡틴마블엔 진짜 지지를 보낸다ㅜ
  • tory_5 2019.03.23 13:45
    캡아는 고리타분하지만 클래식하다면 캡마는 개인에 초점을 맞췄다는 부분이 좋았어 딱 구세대 신세대를 가르는 느낌? 예전에 우선된 가치와 신식가치가 다르다는걸 확 느끼게 해준것같아
  • tory_6 2019.03.23 18:44
    죽어라 빨아주는게 안좋아보여서 나는 굳이 그쪽으로는 너무 티나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 tory_7 2019.03.23 19:24

    죽어라빨아줄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 딱 요즘 시류에 맞게 타이밍도 잘맞게 나옴 

  • tory_8 2019.03.24 09: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15 20:53:57)
  • tory_9 2019.03.24 12:40

    ‘헐리웃에 추태 뿌린 셀럽 한둘임? 그땐 쿨한척 입싹닫더니 왜 꼭 이번엔 구구절절?’ 2222

    크리스프랫 등등 가오갤 출연진의 제임스건 감싸기나 제레미레너/크리스에반스가 스칼렛 요한슨 성추행발언한거, 세바스챤스탠 인종차별 발언 이런거 있는데도 캡아 여전히 보고 어벤저스도 보고 그러는데 캡마는 왜 브리라슨 '인성'이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 ㅋㅋㅋ 차라리 주드로가 바람을 오지게 피우는 불륜충이라 그렇다고 하면 뭐 그러려니 했을듯

  • tory_10 2019.03.24 17:24
    난 블팬 불호였고(귀족 집안싸움에 서민인 난 감정이입이 안 되었다고 한다..) 캡마는 다 받음.
  • tory_11 2019.03.24 20: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28 23:27:18)
  • tory_12 2019.03.24 20:38
    존잼존잼
  • tory_13 2019.03.25 10: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7 13:51:18)
  • tory_14 2019.03.30 04: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18 09: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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