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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무기력증 이겨낸 이야기와 자기계발 이야기 총집편

https://www.dmitory.com/specup/82044628



2019년을 보내며 쓰는 (조금 이르지만) 내 인생 정산 글

https://www.dmitory.com/specup/91956672


2020년 새해 첫 날을 맞이해서 쓰는 2019년 정산 글 (스압)

https://www.dmitory.com/specup/10512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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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 시간 긴 글을 써왔던지라, 토리들이 지겨울 것 같기도 하고 이만하면 그냥 이전글은 링크 안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는 했는데, 내 이야기를 하려면 아무래도 내 배경글(?)이 있어야 글을 쓰는데도 토리들이 읽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냥 링크 전부 해뒀어.

이전글 굳이 안읽어도 되고, 그냥 이 글만 읽어도 상관없어.


나는 작년 19년도 12월 즈음에 ADHD가 의심되어서 정신과 병원에 갔어.

11월부터 가고싶다 생각은 했는데, 직장이 바빠져서 12월에 가서 먼저 상담을 하고 ADHD검사를 12월에 받아서 결과를 2월 즈음 되어서야 받았어. 그리고 지금까지 약 복용하면서 직장에 다니고 있고, 완치는 없다고 생각하고(성인 ADHD는 완치 확률 낮음) 적응해서 살아보려 하고 있어.


우선 내가 어떻게 ADHD일까 생각을 하게 되었나? 

그건, 평소의 나는 우울, 무기력, 부정적, 소심, 소극적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어.

그리고 그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지는 못하고, 그냥 내 성격이 이런거라 생각하며 평생을 이 무기력이 나 자체라며 세상을 부정적으로 살아왔었지. 나는 원래 소심하니까, 나는 항상 힘이 없으니까, 나는 왜 부정적일까? 나는 이런거 못해... 같이 말이야.


직장을 다녀도 적응하지 못하고, 매일 엉엉 울었고, 학창시절도 딱히 좋은 기억은 많이 없어.

난 운이 좋게도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아직도 연락하는 친구들이 많고, 다들 내 이런 문제(좋지 않은 집안 가정사나, adhd, 낮은 자존감 등의 이야기)를 터놓고 이야기해도 좋을 정도로 소중한 친구들이 있어. 그래서 그건 정말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걸 떠나서, 내가 왕따를 당했던 기억이나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해서 성적이 계속 떨어지거나, 스트레스성 알러지, 위장장애로 조퇴를 밥먹듯, 병원을 드나들고 자주 깜빡해서 준비물을 잊거나, 강의실을 잘못찾고, 과제를 잊거나 시험기간에는 깜깜한 벼랑끝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고 울거나 가위에 눌리고 헛것이나 환청이 들리는 등. 실수 투성이와 부정적이고 우울한 날들이 많았어.


그러다 작년에 한 직장에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 매번 직장을 떠돌아다녀서 잘 몰랐던 문제점을 계속 지적을 받게 되면서 알게 되었어.

누군가 나에게 무언가를 시키면 1초 돌아서면 까먹어 버리고,

말을 하면 잘못 알아들어서 이상하게 수행하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거나, 주변 사물과 자주 부딪치고, 일을 순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머리에서 꼬여 엉망이 되어 일을 망치고.

직장 동료에게 계속 같은 주의를 받는데, 알면서도 자꾸 할 수 없다거나(잊어버리거나, 알고 있었는데 못한다거나, 분명히 알았는데 순간 까먹는다거나)

눈치가 너무 없다거나


무튼, 그런 일이 오래 쌓이다보니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걸 인지하고는 있었지만(뭔가 미숙하다는 걸 알기는 했었어)

그냥저냥 살면 되겠지. 일반인이 나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아니라는 게 점점 느껴지더라고.

그래서 작년 말부터 너무 직장이 힘들어서 병원에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adhd에 대해서 여러가지 찾아보기 시작했어.

그러다 우리 지역에서 관련 검사를 해준다는 병원을 찾았고, 검사 예약을 하고 병원을 방문했지.


처음음 병원에 갔을때는 의사와 상담 먼저 했어.

왜 검사를 하고싶으냐, 직장에서 무슨 문제가 있었나, 어릴때는 어땠나 등등.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한... 이라고 해야할까. 슬픔 같은게 있었어.

그래서 정말 엉엉 울었어. 상담하면서 그 상담실 휴지를 얼마나 썼는지 모르겠네.

어쨌거나, 상담을 하고 나서 우울증 약 처방받고 ADHD 검사 예약을 잡았어.


우울증 약은 먹어도 별로 소용이 없었고(아주 약한 약이라고 듣긴 했어)

ADHD검사를 받았지. 검사비는 15~30 사이로 병원마다 비용이 다른데, 내가 듣기로는 검사하는 항목 갯수에 따라서 비용이 결정되는 것 같아.

나는 25만원인가? 받았는데, 그냥 일반 심리 검사지+여러가지 도형이나 그림 문제 같은거 푸는 거 등등을 했었고

좀 더 전문적인 곳에 가면 뇌파 검사 같은거도 하는 모양이더라고.

ADHD는 피검사 처럼 바로 딱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라, 상담이랑 상담지, 그리고 집중력 등 검사를 종합해서

의사가 본인의 생각을으로 판단을 내리는 결과라고 들은 적 있어.

나도 의사가 ADHD가 의심이 되니, 약처방을 받겠냐고 물어보기에 약을 달라고 해서 약물 치료를 시작했었고.


나는 일단 지능이 낮대. 근데 난 아주 긴 우울증을 겪었어서(초등학생 즈음 부터 앓아옴) 지능이 떨어진 건지, 아니면 그냥 지능이 안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내가 똑똑하진 않기에 그럴 수 있다 생각은 해. 지능이 생각보다 많이 낮았지만... 허허.

그리고 ADHD 의심군으로 결과가 나왔고.


어릴적에 나는 약간 감정이 풍부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남의 감정에 잘 이입하는 경향이 있거든.

의사가 그러기를, ADHD환자 중에서는 감정이 결핍이 되거나, 아니면 일반인이 당연하게 해오는 것들이 환자에겐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그걸 능숙하게 한다는 건 '존나게 노력해서'(이건 내가 강조하는 말이고, 의사는 이런 말 한 적은 없어. 내가 받아들인 말이야ㅋㅋ)

내 걸로 만든거라 하더라고.

나도 어릴 적에는 감정이 없어서, 내 친구가 다쳤는데 나는 웃었거든. 근데 주변 애들이 그 아이를 걱정하는 걸 보면서 나도 '아, 저럴 때는 걱정을 해야하는 거구나'학습을 한 기억이 있어. 아마, 이런걸로 내가 감정을 습득하고 학습해서 남들처럼 감정이 풍부해졌을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


그 외에도 내가 약간 서툴렀는데 지금은 잘 하게 된 일들 같은거. 그거도 진짜진짜진짜 노력해야 능숙하게 할 수 있었을 거라면서

내가 많이 노력했을 거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그래, 나 엄청 노력해서 살았어. 나 열심히 살았어. 나 존나 노력했어. 나, 칭찬받을만한 사람이야. 하고 그때 조금 생각하게 된 거 같아.


그리고 약 처방을 받았어.


나는 메디키닛이랑 페니드정을 받았어.

약 복용을 하면서 본인 적정 용량을 찾아야 되서, 일주일치만 받고 먹으면서 병원에 가서 의사랑 상담을 많이 했어.

나는 메디키닛10이랑 페니드정, 이렇게가 내 적정 용량인데

메디키닛 10을 아침에 1번, 낮에 1번 먹으니까 엄청 심장이 쿵쾅대면서 스트레스 받을때 몸의 변화(심장이 미칠듯이 뛰고, 숨이 가빠지고, 주변 반응에 예민해져서 자주 울거나 화가 나는 느낌)가 느껴졌었고

메디키닛 10 아침에 1번, 낮에 페니드정 1번 먹으니까 좀 나아졌어서 이 용량으로 그냥 고정시켰어.


그래도 약을 먹는다고 해서, 막 드라마틱하게 ADHD가 나아지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초반에 약 복용할때는 시야가 좀 넓어지는 느낌이 들고(평소에는 사진을 예로 들면 사진의 사각형 끝 부분이 블러 처리 된 것 같은 느낌이라면, 약 복용 후에는 좀 더 화질이 선명해지고 그 사각형 끝 부분까지 오로지 내 시야에 다 들어오는 느낌)

심장부근은 불편한데, 내가 해야하는 일이 좀 더 잘 기억이 나고, 실패해도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뭔가 끝까지 물고 늘어지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또 일을 할때 중간 과정이나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느낌이 들었어.


약 먹기 전에는 1>2>3>4 일이 이렇게 진행이 되면 그렇구나, 에서 끝인데

약 먹은 후에는 1이 일어나면 그 연쇄 반응으로 2가 일어나고, 그 결과로 4가 일어나는데 3은 그 사이에서 어쩌구...

하는 그 과정이 이해가 되는 느낌.


그리고 또 1>2를 하다가 잘 안되서 버벅거리면 거기서 나는 포기를 하거나, 안되서 징징거리며 안절부절 못했는데

약 먹은 후에는 아씨X(정말 욕을 생각함...ㅎ) 몰라 그냥 해버리자. 하고 1>2>4로 3이 안될 지언정 엄청 어거지로 끝내려고 하긴 하더라고.


그래도 약을 먹는 동안에 나는 스트레스를 정말정말 많이 받았고,

또 식욕부진이 부작용인데(수면장애나 다른 부작용도 있다는데 나는 없었어... 잠은 잘잠)

난 식욕부진이 정말 이렇다는 걸 처음 느껴봤어. 끽 해봐야 뭐, 그냥 기분 좀 안좋을때 입맛 없는 거겠거니 했는데

음식을 먹는데 돌덩이나 모래가 내 입에 있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약 먹는 내내 나 거의 밥도 안먹었어.

건강에는 안좋겠지만, 힘든(안맞는)직장 + 식욕부진 + 항상 스트레스 받는 상태(약 먹어서 생긴...) 이다보니

밥을 챙겨먹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거의 하루 1끼나 2끼 먹는데 그 마저도 핫도그나 핫바1개 정도로 때운거 같아.


그렇게 직장에서 ADHD치료 적응을 하고 있다보니, 어느새 4월이 오게 되었지.

4월이 되니까 코로나도 겹치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발산할 곳이 없다보니 더 속에 많이 쌓인 모양이었어.

정말 한계까지 왔구나, 싶을 정도로 나는 엄청 많이 망가져 있었어.


몸무게가 줄어들거나 하진 않았는데(아, 지금 보니 한 2키로 빠진거 같긴한데 뭐 이정도는 금방 찌니까)

거의 절식에 가까운 식습관 + 직장에서 하루종일 긴장상태로 스트레스 받으며 있음 + 매일 울면서 일하고 울면서 퇴근 + 수전증 + 원래 있었지만 고쳤던 틱장애(기침하기) 다시 발병 + 어지러움증 + 호흡곤란(과호흡 까진 아닌데, 호흡이 불안정해서 자주 크게 숨을 들이마쉬고 내쉼) 등등. 일 할때 펜을 들면 손이 덜덜 떨려서 두 손으로 들기도 하고 그랬어.


...불과 일주일 전까지 이야기.


출퇴근때만 눈 뜨고 있고 집에 와서는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면서 공부고 뭐고 아무것도 안하고, 잘 안씻고 그냥 침대에 누워서 폰만 봤어.

폰으로도 뭐 하는거 아니고, 그냥 딤토에서 하루종일 마음방 같은데서 죽치면서 있고, 예전엔 글도 많이 쓰고 댓글도 많이 달았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글도 안보고 게시물 제목만 보고 있었던거 같아.


무튼, 그러다가 역시 나는 내 직장과 직종이 맞지 않는 것 같아서 퇴사 결심을 하게 됐어.

시국이 시국인지라 실업급여 받고싶었는데, 그냥 내가 죽겠다 싶어서 퇴사하자 생각했지.

그리고 편입이나 국비교육을 생각하면서 찾아보고 있었어.


그러다 며칠 전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내 속사정을 전부 다 털어놓았어.

아마 그거 털어놓아서 내 속앓이가 나았던 모양인지, 속이 많이 후련해졌어.

그리고 나서 내 직장에 애정을 버리고, 다른 길을 찾을 결심을 했어.


근데, 웃기게도 그 바로 다음날 부터 직장이 버틸만해 진거야.

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게 뭐지? 엄청 생각했어.

뭔지는 모르겠는데, 내 몸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서 ADHD약발이 잘 받는거 같다는 생각이 딱 들었어.

이때까지는 ADHD약을 먹어도, 이득보다 부작용이 더 컸는데 그래도 일 해보겠다고 먹는 거였는데,

지금 호전된 상태에서 ADHD약을 먹으니까 엄청 차분해지더라고.


직장에서 원래 일 시작 전 부터 심장이 덜덜 떨리고, 불편하고, 좌불안석에다가

일을 시작해도 눈치도 없는 주제에 눈치보고, 사고치고, 허둥지둥거렸는데

이상하게 그날은 엄청 차분했어. 약간 걱정되는 일이 있을때는 좀 심장이 두근거렸는데 평소 디폴트 값보다 안두근거렸어.

평온 그 자체.

그날은 실수도 거의 0에 수렴할 정도로 안했고, 주변 반응에 안예민했고, 사람들 말 하나하나에 상처도 하나도 안받았어.

나 살면서 그렇게 평화로운 날은 백수였던 시절 빼고 한 번도 없었어.


그리고 그때서야 난 깨달았지.


아, 이게 진짜 '일반인'들이 보는 세계구나.

난 이제껏 일반인이 아니었던 거구나.

그러니 날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던 거구나.


정말 웃기더라고.


20여년을, 그렇게 우울하고 불안하고 땅굴을 파면서 살아왔는데,

ADHD약을 먹고나서 정상(?)이 된 나는, 이렇게 편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거구나.

일반인들은, 정상인들은 이렇게 편하게 살아왔구나.

뭔가 억울하면서도, 참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


왜 약발이 잘 받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지금 한 3일 정도 이런 상태로 지속이 되고 있어.


평소보다 기분이 약간 더 좋아.

평소보다 엄청 차분하고, 내 속이 조용하고, 고요하고, 평화로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내 감정을 헤집지 않아.

내가 하려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할 수 있어.

직장에서 하는 일 중 70은 이해하면서 수행하고, 나머지는 이해를 못해도 정상적으로 처리가 가능하고, 개중에 2퍼센트 정도는 실수를 한다해도 아무렇지 않아.

상처받지 않아.


어쨌거나, 나도 그동안 내 문제점을 고쳐보려고 많이 노력했었지만...

ADHD는 역시 본인에게 맞는 약을 먹는거 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걸 많이 느꼈어.

그리고 맞는 약을 찾으면 그 뒤로 다른 걸 노력해보는 게 좋은 거 같아.

부작용이 많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나도 부작용이 너무 커서 퇴사 직전까지 갔었고.


나는 지금 ADHD약이 갑자기 맞게 된 게,

그나마 유지해오던 일주일에 1~2회 운동+아침에 매일 ADHD약 복용하면서 종합비타민 복용(가끔 ADHD약 안듣는 사람 중에 종합 비타민 같이 섭취하면 섭취율 올라간다는 사람이 있었음)+일에 대한 애정을 내려놓음+스트레스 완화+수면 시간 조절


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 중이야


ADHD인 사람은 몸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그 증상이 엄청 크게 차이가 나는데,

나는 체력이 없어서 운동을 했었고,

ADHD약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비타민을 복용을 했고,

11시 이후에 잠을 자면 약을 먹어도 실수가 잦아서 항상 11시 이전에 자려고 노력하고,

이번에 친구 만나서 스트레스 풀리고, 퇴사 생각을 하면서 직장과 일에 애정을 완전히 내려놓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ADHD약이 잘 듣게 된 거라...


가장 촉발이 된 원인은 스트레스 풀기+애정 놓기 인거 같긴 해.

이 이후로 바로 다음 날 부터 일이 잘 되어서.

아마 내가 긴장을 잘 하는 타입인데, 일에 애정을 놓으면서 그 긴장이 풀려서 그런거 같다는 개인적인 내 생각...

약 복용하기 전에도 퇴사 생각하고 정리하던 중이었는데, 그 직장에서 내 실력이 단기간에 쑥 올랐었거든.

그리고 지금도 퇴사하고 직종 변경 생각하니 갑자기 ADHD약이 잘 받기 시작함....


무튼, 기승전이고 결은 없는거 같지만...

ADHD인 사람들, 그리고 아니더라도 세상 살면서 힘든 토리들...

전부 힘내자.


나같은 사람도 이렇게 이제 사람답게 사는 경험을 처음 해봤어.

우리 모두 힘내자.


앞으로 내 글은 아마 이제 직종 변경할 때나 되어서야 또 찾아올 거 같아.

이제 또 내 ADHD때문에 심리상태가 많이 불안정 할 테고, 글도 별로 토리나 나에게 도움이 안 될거 같거든...

지금 퇴사하고 공부해서 다른 직종으로 갈 생각은 하는데 많이 힘들거 같고 험난할거 같아서

혹시라도 내가 성공하게 된다면, 성공글을 찌러 올게.


그럼 그동안, 잘 지내보자 토리들아:)


+)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돼! 내가 이 글 보는 동안에는 답변해줄게!

  • tory_1 2020.05.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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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5.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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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0.05.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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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5.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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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2 2020.05.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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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7 2020.05.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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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3 2020.06.0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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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4 2021.08.1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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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5 2022.08.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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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6 2023.03.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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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7 2023.05.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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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8 2023.10.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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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9 2023.11.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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