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 스포주의
ㅁㅁ가 범인이다! 수준만 아니면 걍 시원~하게 써재낌

⚠️ 말많음주의

▪️ 자표 방지 링크

▪️ 내 취향
✔️ 클리셰 그 자체인 이야기는 별로☹️
✔️ 공수 성격, 관계성 내다 버린 씬 시렁
✔️ 수를 좀 더 애정하는 편

▪️ 목차 (순서는 가나다 순)
1. 극락왕생하소서
2. 노가다 로맨스
3. 미노스의 공장
4. 별주이묵전
5. 사워 캔디(Sour Candy)
6. 원투비
7. 이놈, 저놈
8. 전전반측
9. 주인공이 노예가 되어버렸다
10. 집착공에게 자낮수를 주세요!


1. 극락왕생하소서
#현대판타지 #미스터리/오컬트 #전생/환생 #배틀연애
#미남공 #헌신공 #다정공 #능글공 #계략공 #사랑꾼공
#강수 #까칠수 #츤데레수 #능력수
⚠️ 나온 지 2주도 안 된 쌩 신간이라 ㅅㅍ는 최대한 빼거나 가렸음 but 감상에 대한 이유를 써야 하기 때문에 몇몇 ㅅㅍ는 포함될 수 있음

기본적으로 출간된 지 얼마 안 된 작품은 리뷰 쓰기가 좀 조심스러운데, 완독 후 아쉬운 점이 있으면 더 고민됨. 근데 이게 마이너 키워드 작이기까지 하다? 머리가 아주 복잡해지는겨😭 그치만 좋은 말만 골라서 쓸 순 없으니깨... 
좋은 점도, 아쉬운 점도 내 취향을 잔뜩 반영한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임을 감안하고 봐주길 바람🙂

수는 염라, 공은 지장임. 우리가 아는 그 지옥 대빵 염라대왕이랑 육도의 중생을 구원한다는 그 지장보살 ㅇㅇ
중생들 구원한다고 지옥에 있는 혼백들을 빼앗아가는 지장 때문에 고통받던 염라가 이승에서 저승으로 넘어오는 혼백까지 뺏길까 걱정이 돼서 이승에 저승 직통 터미널을 만들게 됨. 이렇게 이승으로 올라온 염라와 염라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는 지장이 지지고 볶고 사건도 해결하는 이야기임

나만의 작은 프로젝트인 떡대수 리뷰 뿌수기를 하는 동안 묵은지가 점점 불어나서 되도록 지름을 참아보려 했는데 동양 오컬트 소재에 떡대수, 능력수, 강수 키워드 보고 지르지 않을 수 없었엉ㅋㅋ 동양 오컬트, 떡대수, 능력수, 강수 키워드 보고 지른 거니까, 이 키워드 위주로 얘기하겠음

일단 동양 오컬트로는 만족👍
두 권짜리라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나름 신박한 설정도 있고 해서 만족스러웠음. 윤회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출산율 감소 이유가 특히 흥미로웠어ㅎㅎ ㅅㅍ한 이유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의료 기술이 발달해서 사람들이 안 죽으니까 태어나는 사람이 줄어드는 거라는 게 꽤 그럴 듯 했음. 인풋이 없으니까 아웃풋이 없지 ㅇㅇ
나톨, 사회 현상을 오컬트적인 방면으로 그럴싸하게 설명하는 이런 거 좋아함😘 

두 번째, 떡대수 키워드에 대한 만족도는 중간 정도
복근도 있고 가슴도 좀 있다고는 하는데 늘씬한 근육이라 울끈불끈st의 떡대수는 아님.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울끈불끈 쪽이라서 살짜쿵 아쉬웠음😗 
그리고 더 큰애x큰애를 넘어서 ㅈㄴ 더 큰애x큰애라서 상대적으로 떡대수 느낌이 묻히는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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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가로로 세로로 넉넉하게 커서 수가 한품임ㅋ

마지막으로 능력수랑 강수 키워드...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앞에서 열심히 밑밥 깔았던 게 이거 때문임ㅋ 만족스럽지 않아... 아쉬움을 넘어 불호에옹...🥲
⚠️불호주의⚠️

흔히 '염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지옥의 왕! 카리스마! 뭐 이런 거... 얜 해당사항 없엉🥲 내 기준에서 얜 그냥 까칠아방수, 쌍욕 잘하는 조빱수임. 아방수, 조빱수를 싫어하진 않지만 '염라'라는 설정과 능력수, 강수 키워드를 보고 혼자 기대했던 게 있어서 실망스러웠음☹️
얘가 순간 이동도 할 줄 알고 사람들 머리 위로 수명이 보인다거나 혼백이 죽었던 순간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능력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솔직히 이건 그냥 '염라' 자리에 앉아있어서 가질 수 있는 기본 스킬 같은 거고... 개인적인 역량으로 머리가 좋다거나 강하다거나 하는 다른 능력은 글쎄...ㅋㅋㅋㅋㅋ 머리가 좋은 건 확실히 아니고ㅋ큐ㅠㅠ 강한 거? 일반 혼백들은 대가리 부숴서 소멸시키고 하던데 일반 혼백한테만 강함... 악귀한테는 약점도 잡히고 악귀랑 색귀한테 막 희롱도 당한다?ㅋㅋㅋㅋㅋㅋ🤦‍♀️ㅅㅂ 염라잖아... 신이잖아...ㅠㅠㅠㅠ 
설정상 염라는 신이고 지장은 반신인데 염라는 ✌️나름의 사정✌️이 있어서 매번 아무것도 못하고 지장이 악귀 소멸시키더라ㅋㅋㅋㅋㅋㅋㅋ 시밤바😭

그리고 씬에서도... 나톨, 오메가도 아닌데 뒷경험 없는 수가 박고 싶은 욕구보다 박히고 싶은 욕구가 더 큰 게 느껴지면 별로인데... 하😮‍💨... 얘가 그러더라고... 아니 공이 🍆를 깊숙이 넣어주면 좋아 죽을지 아파 죽을지 니가 어찌 알아🤷‍♀️???
후반에 스토리가 풀리면서 납득하려면 납득할 수 있는 건덕지가 나오긴 하는데 그건 나중에 가서야 알게 되는 거고... 둘의 관계성이 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입으로는 그렇게 싫다고~ 싫다고~ 하던 애가 박히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구니까 별로였어...😥 수가 입으로나마 그렇게 거부 의사를 보이는데도 개무시하고 밀어붙이는 공도 별로였고

근데 사실 공한테 다방면으로 밀리고 말리고 하는 거? 잘나고 줏대있는 수가 취향인 입장에서 속은 쓰리지만 뭐,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부다~ 함. 근데 신입사원까지 수한테 기어오르는 건 좀ㅠㅠㅠ
'감초 역할을 할 당돌하고 귀여운 조연이 필요했나?' 라고 납득해 보려 해도 '근데 수 가오 깎으면서까지 필요한 조연인가?' 라는 의문이 바로 들더라고... 뭐 이것도 역시나 후반에 스토리가 풀리면서 납득하려면 납득할 수 있는 건덕지가 나오긴 하는데222 앞에서 이미 수 가오 다 깎아먹었는디...🥲
사건 마무리하면서 나름 멋있는 모습을 잠깐 보여주기도 하고, 전생에서도 멋있는 모습이 잠깐ㅋ 나오지만... 앞에서 깎아먹은 가오를 다시 쌓기엔 좀 모자란 분량이었음. 수 관련해서 욕심이 많은 내 탓이려니...

첫 씬이 너무 뜬금포로 ㅅㅅ 분위기가 잡히고 또 수가 너무 쉽게 함락돼서 '오- 이거 ㅃㅃ인 건가?' 잠깐 생각했지만 뒤에 사건이 멀쩡하게(?) 이어지길래, 작가님 씬 스타일이 원래 이러신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끝까지 보고 나니까 이거 ㅃㅃ 맞는 것 같아ㅋㅋㅋ 
2권 씬 지분이 상당함ㅋㅋㅋ 그리고 벽고 상태로 공한테만 당하는 게 아니라, 아니 bak는 건 공만 하긴 하는데 색귀가 막 들어가서 배에 가득 차고 뭐... 그렇게 배에 들어간 색귀 다시 낳고ㅋㅋㅋ(이게 그 작소에 있는 산란플인가 보더라고ㅋ 그러고 보니 작소에 써있는 키워드를 보면 ㅃㅃ에 나올 법한 것들이긴 하네🤔ㅋㅋ) 그리고 막 흐아앙~하는 신음이 난무함ㅋ

1권부터 수 관련한 불호가 제법 있었음에도 2권을 구매했던 건, 사건이 어떤 식으로 풀릴지 궁금하기도 했고 어딘가 살짝 돌아있는 듯한 공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그리고 대체 뭔 사연이 있어서 공이 그렇게 수를 졸졸 쫓아다니는지 궁금해서 였는데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음. 사건 마무리도 만족스러웠고, 공이 사랑에 도른 놈이라 좋았어👍
공 캐릭터에 대해 얘기하자면, 수가 ㅈㄹㅈㄹ해도 허허~ 웃으면서 쓰루하고 홀랑 발라먹는 능글다정st에 씬에서 더티톡 많이 날리는 타입임. 그리고 대단한 능력자임ㅋㅋㅋ 공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붙인 설정 때문에 세계관 내 웬만한 인물이 다 무능한 인물이 되어버렸지만 뭐ㅋ 그만큼 대단하시다는 거지~

수 캐릭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내가 공 설정보다 수 설정이 더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ㅃㅃ이라고 인지하고 봤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감상으로 봤을 것 같음. 아마도🙄?
불호인 부분을 제외하고 오컬트 사건물로는 재밌게 잘 봤어🙂 
아! 내가 말하는 '사건'이 메인 사건은 아니고 에피소드로 중간에 낑겨진 사건임ㅋ 메인 사건은 나름 잘 굴러가다가 마무리가 좀... 이게 엔딩이 말이야?!
이건 강ㅅㅍ니까 가려야지
사건이 결국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정리된단 말이여... 그래서 좀 허무했음. 차라리 공이 저지른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걸 견딘 뒤에 수랑 만나는 게 더 절절해서 좋았을 것 같은 느낌? 
분량 문제도 있을 테고, 나도 딱히 공수가 고생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건 아니지만 뭔 타노스 마냥 손가락 딱! 튕겼더니 다 없던 일이 되었다~는 너무 대충인 마무리 아닌가....


2. 노가다 로맨스
#현대 #달달
#미인공 #연하공 #계략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남수 #무심수 #츤데레수 #얼빠수

호로록 볼 수 있는 짧은 단편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수가 노가다판에 등장한 스무 살 갓기공을 편견 어린 눈으로 보다가 성실하고 참한 공의 모습에 오해를 풀고, 미안한 마음에 잘해주다가 잡아먹히는 이야기임ㅋ

수는 처음에 오해한 게 미안하기도 하고, 요즘 애들 같지 않은 공의 모습이 기특해서 챙겨주는 거지만 공의 입장은 좀 다름. 공은 수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ㅋㅋ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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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두가 눈에 들어온 시점에서 이미 글러먹지 않았음?ㅋㅋㅋ 그래도 어떻게든 부정하고 수를 피하려고도 해보지만 무심한 듯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자꾸 잘해주는 수 때문에 마음을 인정함
수가 공 마음도 모르고 공 가슴에 불지르는 말을 좀 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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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공 마음을 모르니까 편하게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한데ㅋㅋ 이것과 더불어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여름 건설 현장에서 흰 티셔츠만 고집하는 수 때문에 공은 미칠 지경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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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공이 자기를 어떤 눈으로 보는지 모르는 수는 공이랑 술 마시다 진탕 취해가지고 공을 집에 들임. 늑대놈을 집에 들였지😏

경험 많다는 수의 말에 빡친 공이 키스하는 법 알려달라며 수작을 부리고, 술에 잔뜩 취한 상태기도 하고 공이 워낙 예쁘장하게 생겨서 마음이 동한 수가 키스만 하고 말 생각으로 입을 맞췄는데~ 어림없지! 호로록 잡아먹힘ㅋㅋ 
수 앞에선 다소곳하고 참했던 공이 눈 돌아가서 뵈는 게 없어져ㅋㅋㅋㅋ 스무 살의 패기로 첫 잣잣에 바로 엉덩이에 얼굴 들이밀기를 시전함ㅋ 젊은이의 패기란 좋은 것이구나😲👍
이 뒤로 이런저런 일이 있지만 워낙 짧은 단편이니 여기까지만 주절거리겠엉ㅋ

떡대수 몸 묘사가 틈틈이 나와줘서 만족스러웠고, 그리고... 어째 리뷰를 쓰면 쓸수록 내 이상한 취향이 하나씩 까발려지는 것 같은데;; 내가 또 씬에서 코피 퐝~ 터뜨려주는 공을 좋아하거든ㅋㅋㅋ 애가 극도로 흥분했다는 게 확! 와닿아서ㅎㅎ 근데 여기 공이 그래서 좋았음👍 
수가 좋은 건지, 수 몸이 좋은 건지는 헷갈리지만ㅇㅅaㅇ 수한테 🦶정해서는 수가 자는 사이에 막 이것저것 하는 것도 좋았음ㅋㅋㅋ 어느 집 또라이처럼 넣지는 않더라만🙄ㅋㅋㅋ

앉은 자리에서 호로록 재밌게 봤는데 이게 짧아서 그런가 잘못 쓴 단어가 눈에 더 잘 띄었음. 수가 자꾸 욕지거리 대신 욕지기를 참아... 너무 화나서 토할 것 같은가부다~ 하면서 봤어...🥲


3. 미노스의 공장
#서양판타지 #SF/미래 #하드코어 #애증
#미남공 #인외공 #강공 #능욕공 #다정공 #집착공
#미남수 #중년수 #굴림수 #도망수 #상처수
오늘도 계시는 라그노 님🫰 
필연적으로 말과 발췌가 아주 많음ㅋㅋ

'붉은 바다'로 인외공x중년떡대수 신세계를 맛본 뒤 작가님 작품을 기웃기웃하던 중, 작소에서 #(유사)gang뱅 보고 'wow~ 이건 내가 못 먹는 거!' 하고 넘겼다가 '전직헌터 현직왕비' 보고 용기 내서 시도했지만... 결국 피 토하며 봤던 작품🫠

어느 열대섬🏝️에서 잘생긴 연하남친과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던 아저씨가 사실 이 모든 게 다 개구라 VR이고 본인은 공장에서 착취 당하는 원유 생산용 인간이라는 현실을 알게 되어 도망치다가 공에 의해 구출돼 안심한 것도 잠시, 존재 자체부터 사고방식까지 완전히 다른 공과 부딪히고 갈등하고 밀어내다가 결국 공의 반려가 되는 이야기... 가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원활한 원유 생산을 위해 몸에 새겨놓은 🦶정이 밤마다 찾아와서 공이랑 별의별 형태로 잣잣하는 이야기임ㅋ

일단, 인외공이니까😊 인외에 환장하는 변태톨의 리뷰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외묘사 발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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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아누비스처럼 대가리는 자칼, 몸은 사람인 형태임. 첫 등장 씬 보고 다소 밋밋한 외관에 살짝 실망했는데 인외놈들은 역시 겉모습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되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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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입으로 굳이 이해할 필요 없다니까 이해는 패쓰하고 중요한 건 이거임.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별 망측한 형태로 다 변할 수 있다는 거😘
그래서 이런 외형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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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아저씨 맞춤형으로 바꿀 수 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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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것도 가능하지! 슬라임 형태로 잣잣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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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술도 쓸 수 있어서 혼자서 6P, 3P도 거뜬😉👍

외형도 외형인데 마인드도 인외 그 자체임. 그래서 아저씨가 맘 고생을 좀 함. (몸 고생은 기본으로 깔고🙄) 근데 공의 인외 마인드가 아주 이해 불가한 영역이진 않았어
예를 들어, 집에 보내달라는 아저씨의 소원을 듣고 아저씨가 가상현실에서 살던 집이랑 똑같은, 웬 세트장 같은 곳으로 보내버리거든? 아저씨는 내가 말한 그 집이 이 집이겠냐고 노발대발했지만 난 공 입장 이해 쌉가능ㅋㅋ;;
'내가 알던 사람들이랑 잘생긴 연하 남친을 포함한 온갖 동식물이 살아움직이는 나와투와 섬에 있는 내 집으로 보내줘!!'라고 했어야지... 소원은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지니가 그랬는데 아저씨는 알라딘 안 봤나 봐

물론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긴 했음ㅋ (나 인외인 줄 알까 봐 급히 덧붙이기)
수가 가상남친을 잊지 못 하니까 '그럼 내가 그놈이 되어주면 되지!' 라며 외형을 아저씨 가상남친 외모로 바꾸거든🤦‍♀️ㅋㅋㅋㅋ
공 입장에선 아저씨를 위해서 자존심 내려놓고 미개한 인간 흉내를 내준 거긴 한데... 아저씨가 원하겠냐고오~ 농락 당했다는 생각에 딥빡&혐오감 MAX 찍음. 진리에 통달한 대단한 존재면 뭐하니... 그래봐야 연애고자인디😮‍💨

여태 고귀하고 위대한 존재로 칭송받으며 살았기에 수의 거부가 몹시 거슬리는 공은 수의 자존심을 밟아서 순종적으로 만들려 하고, 수는 사랑도, 일상도, 과거도 다 잃고 남은 건 자존심 뿐이라 이것만은 놓을 수 없어서 계속 갈등을 빚지만, 부대끼다 보니 감정적인 변화도 생기고 사건도 하나 겪으면서 원만한 합의를 이루게 됨👏👏👏 상황이 그렇게 몰아가기도 했지만 결국 아저씨 스스로가 괴물과 함께 하기로 결정해. 이때 아저씨 좀 멋있더라👍 이야기 내내 갈팡질팡 와리가리 버럭버럭해서 살짝 짜증나게 했어도 마지막에 한 번 강단 있는 모습 보여주면 멋있는 아저씨인 거임🙄
솔직히 인간이 가축 취급받는 세계관이 아니고 아저씨 주변에 다른 인간이 있었다면 공을 선택할리 없었을 것 같지만, 뭐 어쩌겠엉 현실은 바꿀 수 없고 공이 아저씨를 사랑하는 걸ㅋㅋㅋ

스토리 파트 얘기 다 했으니 ㅃㅃ 파트로 넘어가 보자면, 아저씨 직업(?)이 직업인지라 공 제외하곤 취급이 영 좋지 않음. 인간의 존엄성? 1도 지켜지지 않아ㅋㅋ큐ㅠㅠㅠㅠ 내가 그래서 힘들었지...😭

공장에서는 원유 생산을 위해 용도부터 생긴 것까지 몹시도 숭한 기계 장치로부터 강제로 쾌감을 주입 받고, 대가리가 소🐮인 놈들한테 가축처럼 엉덩이 검수 받는데 이 과정에서 소대가리한테 ㄹㅁ😛이랑 ㅍㅅㅌㅍ👊을 당함ㅋ;; 첫눈 땐 여기서부터 피 토했어...ㅋㅋㅋ 이거 진짜 완전 초반이거든?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2, 3권을 무슨 용기로 샀던 건지 궁금할 지경이네. 피 토하다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구매했나?
무튼 그러다 공한테 구출 당해서, 앞에 신나게 올린 발췌처럼 슬라임 잣잣도 하고 6P도 하고 그러다가 또 피 토하는 구간이 나옴ㅋ;; 아저씨가 꿈에서 ㄱㅂ을 당하거든... 허우... 난 진짜 ㅇㄱ, ㄱㅂ 이런 건 힘들더랑...🥲
그리고 마지막 피토 구간ㅋㅋㅋ 아저씨가 돼지새끼한테(비하 발언 아닙니다. 찐 돼지입니다.) '노예화' 처리를 당하는 과정이 나옴. 묶어놓고 전류 흘려보내고 막 헤집어보고 그러는데... 공수가 드디어 감정적인 변화를 겪으며 가까워지던 중이라 이게 ㅃㅃ이라는 걸 잠시 망각하고 방심했다가 개충격받았음🥲

첫눈 때는 그랬는데 이번에 리뷰 쓴다고 다시 읽어보니 괜찮더라ㅋㅋ 알고 봐서 그런 건지, 여전히 즐기는 경지까지는 못 올라서 '음~마트 다녀오셨어요?'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개꼴개꼴하면서 봤음ㅋ 그리고 첫눈 때는 저 부분들이 무슨 영원처럼 길게 느껴졌는데 다시 보니 그리 길지도 않더라고ㅋㅋㅋ 작가님 덕에 강하게 자라는 중이야🌱

ㅃㅃ 보면서 정작 ㅃㅃ스러운 부분은 힘겹게 보고 아저씨랑 아스테리오스의 내면 묘사를 더 좋아라~하고 봤지만 결과적으론 재밌게 잘 봤음ㅋㅋㅋ

작중 나의 심금을 울린 문장이 있어 이것으로 마무리 짓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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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별주이묵전
#동양판타지 #인외존재 #다공일수
#뱀신공 #다정공 #연하공 #대형견공 #순진공
#이무기수 #무심수 #냉혈수 #강수

땅꾼에게 여의주를 빼앗겨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수가 복수를 위해 땅꾼을 쫓으면서 맞닥뜨리는 기이한 사건들을 리터럴리 몸으로 해결해 나가는 전래동화st의 ㅃㅃ...이라기엔 씬이 간소한 편이고, 걍 좀 숭한 은비까비 (연식이 너무 드러나나🙄?)

서브공, 다공일수 키워드가 붙어있긴 하지만 애들이 일회성이고, 메인공 외엔 딱히 감정 교류랄 게 없음
나톨은 수한테 공에 대한 감정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 톨이라도 생겨야 공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여기 수는 메인공 제외하곤 잣잣해도 그런 거 안 생김ㅋ 쾌감이야 있겠다만 잣잣을 뭔 업무 처리하듯이 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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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공일수, 모브씬 잘 못 보는 사람임에도 이건 '이제 또 일할 시간이구만~' 하면서 잘 봤음ㅋㅋㅋ
머리엔 오직 복수 밖에 없고 이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그 수단과 방법이 주로 본인 몸일 뿐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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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끝났다고 바로 털고 일어서서 ㅈㅇ 흘리며 독설 내뱉는 게 어째서인지 멋있어 보였음...😚 이런 게 진정한 씹탑?ㅋㅋㅋ

이런 씹탑수에는 보통 귀염공이 붙지. 여기 공도 귀여움ㅋㅋㅋ
먼저, 인외공이니까 이게 빠질 수 없쥬? 인외 묘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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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막 이렇다 할 인외묘사가 나오진 않아ㅋㅋㅋ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뱀인 정도인데 그나마도 인간형으로 잣잣하기 때문에 인외공을 참맛을 느끼기엔 살짝 부족함ㅋㅋ 특이사항이 있다면 뱀답게 거시기가 2개라는 정도?
근데 난 수도 2개일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1개더라... 내가 아는 승질 드러운 이무기 씨는 방망이가 2개던디... 공수 둘 다 거시기가 2개면 부비작부비작 엮고 똬리틀고 땋고 하며 아주 기상천외한 씬이 나왔을 것 같은데 아쉬웠음. 그래도 공 방망이 사이에 수 거기시 끼우는 찐 왕햄토스트가 나와서 나의 작은 아쉬움을 달래주었어🙂 평범한(?) 왕햄토스트도 당연히 나옴😉

공이 초반에 등장하고나서 다시 나오는 게 중간부터라 분량이 막 넘치는 건 아니지만 귀여움으로 임팩트를 줬음. 주인한테 관심 받고 싶어하는 멍뭉이 같은 공 귀여웡😘 각시바라기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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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맹~하지만 나름 신이라서 멋있을 땐 멋있음ㅋ

그리고 공 말고도 귀여운 애들 또 있었음. 수 손가락들ㅋㅋㅋ 손을 잃어서 작은 뱀🐍들을 손가락처럼 사용하는데 이무기 쫄따구 치곤 너무 허접해서 귀여웠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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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거 맞...지🙄? 요즘 내 기준이 점점 정상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서 살짝 두려움...ㅋㅋㅋ

땅꾼의 행방을 쫓는다는 큰 줄기가 있긴 했지만 앞 부분은 단편 모음집 같은 느낌으로 에피소드가 짧게짧게 지나가서 흐름이 좀 끊기는 느낌이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뒷 이야기랑 앞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엮여서 육성으로 오! 호~ 허?! 하면서 봤음. 떡밥 회수가 기가 막히게 되어서 뒤로 갈수록 점점 몰입해서 봤던 작품🫶
제목에 대해서도 별생각 없었는데 마지막 장에서 제목 뜻 보고 '아아- 그러고 보니?!' 하면서 이마 쳤음ㅋㅋ 잘 짜인 이야기야👍👍👍


5. 사워 캔디(Sour Candy)
#현대 #연예계 #일상 #재회 #애증 #친구>연인
#미인공 #배우공 #집착공 #까칠공 #순정공
#매니저수 #짝사랑수 #도망수 #헌신수 #함몰🙄수

삽질물 키워드는 없지만 삽질물임
애들이 삽질의 필수 덕목인 '혼자 단정 짓고 속마음 말 안 하기'와 '말하다 말기'를 두루두루 해. 내 복장을 아주 시원~하게 터뜨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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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짝사랑수이긴 한데 이거 그거임
수 : 짝사랑은 내가 할게. 매달리는 건 누가 할래?
??? : 예???

5년 전, 수랑 반강제로 잣잣한 후 고자가 된 공이 수를 잡아와서 내 🍆 책임지라며 옆에 붙들어 둠. 5년간 잠잠하던 🍆는 수의 ㅍㄹ 한 방에 기적처럼 살아나지만, 수는 과거에 자기가 강제로 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도 있고 본인이 유발한 트라우마로 공의 🍆가 사람을 가리게 됐기 때문에 공 앞에서 쭈구리가 됨. 너무 쭈구리가 된 나머지 공이 자기를 걱정하는 것 같은 행동을 하면 걱정한다는 답안지만 쏙 빼놓고 생각함ㅋ 어쩌다 공의 의도를 잘 유추했을 때도 '그럴 리가 없지...' 하면서 답안지 엎어버려ㅋㅋ

그리고 많은 공들이 그러하듯 이놈도 수 보고 챙럼이라고 오해하는데 여기 수는 해명도 안 함. 근데 사실 얘는 오해받아도 할 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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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누가 봐도 🍆에 환장한 사람으로 보여요... 본인도 잘 알기에 정정 몬해😌
우직하기는 또 미련할 정도로 우직해서 아픈 티, 힘든 티 안 냄. 물론 공 눈엔 다 보임ㅋㅋㅋ

그래서 속 터지는 건 누구다? 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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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잣이 능숙해 보이는 쭈구리 수를 보는 공은 왜 빡이 치는지도 모르고 빡이 침ㅋㅋㅋ 초반에 수가 좋아하는 음료도 기억하고 있고 그래서 '쌍방짝사랑인가?' 했는데 그냥 입덕부정이더라ㅋ

짝사랑 중이지만 속으로만 주접떠는 수랑 '나한테 지은 죄, 몸으로 갚아'라 쓰고 '제발 내 옆에서 떨어지지마'라 읽는 공이랑 삽질하다가 중간에 웬 개새키가 수한테 약을 먹여 가지고 흥분해서 제정신 아닌 수가 얼떨결에 수절 고백해서 챙럼 누명 벗고 사이가 좋아질 뻔했지만~ 또 웬 개새키2가 수작 부려 가지고 공이 수 오해하고 갈등 생기고 뭐 그런 이야기임ㅋ 줄거리 왜 이렇게 대충 마무리 짓냐면 이제부터 야한 얘기 할 거라서😜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수가, 엄... 구멍의 숙주까지는 아닌데 담백하게 생긴 것과 다르게 공 🍆 한정으로 좀 밝히는 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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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그것도 검은 정장 아저씨들한테 붙잡혀 와서 공 만난 와중에 공 하반신이 눈에 들어오는 게 정상인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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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때문에 고자 되가지구 5년 동안 강제 수절한 애 앞에서 예전 잣잣할 때나 회상하면서 홀린 듯 공 🍆로 손 들이미는 게... 이게 제정신 박힌 놈이여?ㅋㅋㅋㅋ 
공 하반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수들을 종종 봤지만 우직덤덤짝사랑수가 이러니까 좀 신선했음ㅋㅋ 

그리고 함몰😉의 소유자인데 작가님이 함몰에 진심이심. 나도 진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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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도 아주 잘 표현되어 있음🤤👍

수가 공한테 흥분하는 만큼 공도 수를 욕망하는 게 잘 보여서 좋았고, 장소 가리지 않고 침대, 욕실, 소파, 식탁 여기저기서 하는 것도 맘에 들었음🤤ㅋㅋㅋ 침대에서만 즐기기엔 종이게이들의 피지컬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는 1人

수가 공한테 잘못한 게 있긴 하지만 과거에 꽤 친한 친구였는데도 불구하고 공 매니저로 붙어있게 된 이후로 쭉 '다나까'로 말하는 게 좀 어색하긴 했지만, 작정하고 따지고 들면 얼렁뚱땅인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지만, 적당한 설정, 적당한 개연성, 적당한 삽질, 적당한 오해 그리고 적당함 갖다 버린 씬의 조합이 좋았음👍


6. 원투비
#서양 #현대 #학원/캠퍼스 #하이틴 #달달 #일상
#미남공 #다정공 #순진공 #귀염공 #키작공
#미남수 #쿼터백수 #다정수 #적극수 #짝사랑수

하이틴 그 자체인 작품
뭇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인 킹카&퀸카, 풋볼팀, 치어리더, 너드... 등장인물들부터 작품 분위기까지 하이틴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음
아- 공수가 대학생 돼서 처음 잣잣하는 거 빼고ㅋㅋ 내가 본 애들은 다 발랑 까져가지구 하이스쿨 때부터 엄청나던디...  뭐, 뒤늦게 시작한 만큼 수가 엄청나긴 했지만🤭 그래서 좋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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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괴롭히고 bak으라는 말 대신 더 괴롭혀도 된다고 말하는 수 너무 귀하자나🤤 공보다 힘쎄고 오래가는 수 진짜 거룩하자나🤤
씬이 많지도, 길지도 않았지만 수가 마음에 들어서 JMT! 우마이! 하오츠! 외치면서 봤음ㅋㅋㅋ 공시점 씬 좋아해서 더욱더 좋았다🤤👍

너무 흥분해서 다짜고짜 씬 발췌부터 들이밀었넼ㅋㅋ 진정하고...
194cm, 105kg인 쿼터백에 킹카인 수 설정만 보고 시작했던 작품인데 —기대한 대로 수가 멋진 놈이고 관계에 있어서 적극적이라 좋았지만— 생각도 못 한 공, 체이크가 아주 마음에 들었음😘 자잘한 괴롭힘이나 시비는 받아주고 넘어가지만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면 참지 않는 면도 좋았고, 부끄러워서 직설적인 애정 표현은 못 하지만 중요한 순간엔 행동으로 보여주는 면도 좋았어. 역시 난 중요할 때 강단 있는 놈들이 좋다🫶
그리고 리암을 사랑하는 체이크 특유의 방식이 좋았음. '으른으른'하고는 다른 느낌으로 성숙한 사랑이라고 느꼈어. 리암이 먼저 체이크를 좋아하기도 했고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성격이다 보니까 표면적으론 리암의 애정이 더 커보이는 것 같지만, 어쩌면 리암의 애정보다 체이크의 애정이 더 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을 정도. 체이크, 얘가 은근 사랑꾼이야😚

내가 다 감동 받은 체이크의 은은~한 사랑꾼 모먼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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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말을 이렇게 예쁘게 할까🥰
리암으로부터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았을 때도, 리암의 나쁜 면을 알게 되어 실망했을 때도 차분하고 진중한 것이 어른스러워서 좋았음. 그래서 리암이 빠졌나 봐😊

완벽함을 연기하는 잘난 리암도, 체이크 앞에서만 보여주는 불안정하고 결함있는 리암도 좋았고, 이 모든 리암을 다 포용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더 건강한 관계를 위해 서로의 결함을 고쳐나갈 방안을 고민하는 체이크도 좋았고, 공수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도, 공수 부모님도 각각의 매력있어서 재밌게 읽었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이틴에 빠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가 얽히고설킨 러브 라인💘인데, 여기 애들이 제법 엉망진창으로 엉켜있어서 좋았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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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들이 마구 얽힌 상태로 서로 의식하고 날 세우고 역린을 건드리며 싸우다가, 어느 순간 생각도 못 한 계기로 화해하고 연대하는 애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어ㅎㅎ 이제 이 풋풋한 시절에서 많이 멀어진 으른이라 그런가, 좀 모난 애들도 다 이해가 가고 귀엽기만 하더라😘 물론 대가리에 똥만 찬 몇몇 새끼들은 빼고 

외전도 얼렁 보고싶은데 네네엔 언제 오니🥲


7. 이놈, 저놈
#서양판타지 #시리어스 #사건 #애절 #사내연애
#미인공 #마법사공 #천재공 #능글공 #다정공 #상처공
#단정수 #기사수 #강수 #능력수 #상처수 #츤데레수

제목이 미스터리인 작품. 끝까지 읽어도 제목이 왜 '이놈, 저놈'인지 알 수 없음ㅋㅋㅋ
진짜 왜 '이놈, 저놈'일까? 정반대의 성향이었던 두 놈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아져서 '이놈, 저놈'인가🤔?

그나저나, 사건 비중이 높은 작품이고 공수 관계성에 큰 지분을 차지하는 문제가 스포 하면 재미가 좀 반감될 것 같은 사항이라 리뷰를 어찌 써야 할지🤔 근데 개인적으로 이건 공수 관계성이 핵심인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이거 주접떨려면 ㅅㅍ 해야 하는디... 쓰면서 생각해 보도록 하자

우직한 FM 기사수랑 둘째가라면 서러운 또라이 마법사공이 만나, 지지고 볶고 울고불고 잣잣하면서 합이 잘 맞는 파트너이자 연인이 되는 이야기임
초반에는 성격이 다르기도 하고 각자의 사연 때문에 서로의 존재가 불편한 관계가 이어짐. 수는 과거 임무 중, 파트너였던 동생을 잃어서 이제 다시는 누구도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공은 삶에 미련이 없어서 언제 죽어도 상관없는 상태거덩🥹 그래도 수와 함께 하면서 점차 애정이 생기고 이제 겨우 좀 행복해져서 마음 붙이고 살아보려 했는데!! 세상이 애들을 가만두지 않음ㅠ 얘들이 뒤로 갈수록 진짜 절절한 사랑을 한다ㅠㅠㅠ 그리고 사건이 심화될수록 수가 진짜 멋있었음ㅠㅠ 몸도 마음도 아주 단단한 남자여😭👍 

결국 ㅅㅍ는 하지 않기로...ㅎㅎㅎ
이 문제를 제외하고 얘기하자면, 얘들이 수사기관 소속인데 작품 내내 사건들이 끊임없이 터져서 능력 발휘하며 활약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음. 활약상이 많은 것 + 공은 마법사, 수는 검사로 분야가 확실히 나누어져 있어서 각자의 능력이 묻히지 않는 게 참 좋았어🥰 애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타입이라 사건 해결할 때마다 어디 터지고 피 철철 흘리고 해서 가산점도 붙었음ㅋ 나톨, 본인 몸 아까운 줄 모르는 애들한테 환장하는 사람🫶ㅋㅋㅋ

특히 수 캐릭터가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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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검사... 너무 멋있자나😚 힘도 엄청 세서 맨날 옆구리에, 어깨에 공 둘러메고 뛰어댕김ㅋ 무엇보다 뒤로 갈수록 피도 더 철철 흘려줘서 좋았...🙄
공도 잘난 놈이긴 함. 얼마나 잘났냐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천재 마법사👍

둘이 분야가 다른 만큼 성격도 정반대라 둘의 대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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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분위기가 좀 딥해져서 이런 티키타카는 점점 줄어들지만🥲

좋은 점 얘기했으니까 이제 아쉬운 점 얘기해야지😅
첫 번째, 이건 작품의 문제라기보다는 내 개인적인 문제임
강공 강수 천재공 능력수 키워드 보고 시작했던 건데... 이게 분명 저 키워드가 다 맞거든?ㅋㅋ 제대로 활약해주기도 하고, 그래서 초반엔 진짜 신나서 읽었고ㅇㅇ
근데 작품 배경이 왕정 국가에다가, 애들이 어떻게 보면 공무원인 셈이라 위에서 명령이 내려오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함ㅠ 빌런놈이 왕족이라 권력 남용하며 애들한테 꼬라지 부리는데 애들이 반발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보니 끌려다니는 느낌이라 좀 답답했엉... 앞에서 공이 또라이처럼 막 나가는 모습을 봐서 더 그렇게 느낀 것 같기도 해. 잘 마시고 있던 내 사이다 뺏긴 기분이랄까?...🥺

두 번째는 씬! 내가 또 씬에서 따지는 거 많은 까탈스러운 변태지...ㅋㅋ
솔직히 말하면 여기 씬들이 내 취향은 아니었음ㅋ;; 노꼴이란 뜻은 아니고 공이 ㅈㄴ 지 좆대로임☹️ 근데 뭐, 공 성격이 애초에 그렇게 생겨먹기도 했고, 마음이 이어진 뒤에는 수가 사랑의 힘으로 다 받아주는 거라고 생각해서 넘어갈 수 있었지만 첫 씬은 진짜 납득이 힘들었엉
제대로 알게 된 지 하루? 이틀 만에 공이 뭔 뜬금포로 갑자기 밀어붙이는데, FM에 우직한 성격인 수가 이걸 걍 받아줌. 초반엔 과거 생각에 잠깐 정신 팔려서 그랬다지만 정신 충분히 차린 뒤에도 안 밀어냄. 왜? 어째서? 와아아이? 쾌감에 약해서? 아니 근데 뭐 얼마나 쾌감에 약하길래 대검으로 범인 썰고 지붕까지 점프해서 올라가는 짱쎈 수가 팔 하나 작살나서 정상 컨디션 아닌 공을 못 밀어내는 거임🤷‍♀️ 
'안' 밀어내는 거여도, '못' 밀어내는 거여도 캐릭터 설정이랑 안 맞는 모습이라 납득이 어려웠음
그리고 암만 수가 애정으로 공의 고집을 받아주는 거라 쳐도 좀 오바인 상황에서도 너무 다 받아주고 당해주니까, '너네 지금 dduk쳐야 하니까 공 넌 밀어붙이고 수 넌 받아줘라!' 라는 게 느껴져서 별로였엉☹️

씬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던 것과는 별개로 둘이 맡은 첫 사건을 시작으로 둘의 개인사까지 엮여있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사건도 흥미진진했고, 처음엔 정반대로 사고하고 움직이던 둘이 점점 합을 맞춰나가다가 마지막엔 말 안해도 손발이 척척 맞는 파트너가 되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사건물로도 버디물로도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음


8. 전전반측
#동양 #무협 #달달 #삽질 #사건 #쌍방짝사랑
#미인공 #여장공 #천재공 #다정공 #사랑꾼공
#단정수 #순정수 #순진수 #능력수 #상처수

떡대수계의 베스트셀러👍 
천하일색 미인공의 수작질을 보는 재미가 일품인 작품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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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해도 개소리로 들리지 않을 만큼 고운 공ㅋㅋ
모종의 이유로 정체를 숨기고 여장을 하고 있는 공이 세상 사람 모두를 홀리는 미모에도 끄떡 않는 수 때문에 자존심도 좀 상하고, 수의 우직한 면모가 마음에 들었기도 하고, 수의 직위가 본인 일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수한테 공사를 치려고 했는데~ 도리어 공사 당함ㅋㅋㅋ 반하지 않기엔 우리 수가 너무 매력적이었던 거시에요

우리 섭청, 일단 말을 너무 예쁘게 함😚
공이 한 방에 넘어갈 수밖에 없던 멘트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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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공이 감길 수밖에 없는 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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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진 공도 녹아버리게 만드는 서윗한 멘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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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냥 빚이 뭐야 만냥 빚을 갚고도 남을 거임

말만 예쁘게 하는 게 아니고 올곧고 우직하고 배려 깊고 솔직하고... 아무튼 성품도 훌륭👍
어여쁜 공한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뭐 자낮이라 공이 자길 좋아한다는 생각을 못해서이기도 하지만, 수사관이기에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행동하면 안 되어서 그런 거고, '야차'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험상궂은 자기랑(안 험상궂은데...ㅠ 얼굴에 흉터가 있고 잘 웃지 않을 뿐 잘생겼는디ㅠㅠㅠ) 고운 공이 엮이게 되면 공이 곤란할까 봐 참고 있는 거... 사실 연애고자라 그런 것도 쫌 있...🙄

그리고 근면 성실 그 자체!
능력수 키워드가 있지만 과거 사건으로 인해 단전이 망가진 상태라 종횡무진 활약하고 다니진 못해서 솔직히 내 성에 차는 능력수는 아니었는데 얘가 제 자리에서, 제 능력 안에서 진짜 열심히 하더라... 너무 열심히 최선을 다하니까 작중 활약상 같은 거 평가하기도 미안함...🥲 내가 뭐라고 이렇게 열심히 사는 애를... 감히...🥲
+) 내공을 잃고 하얗게 샜던 머리카락이 공이랑 잣잣하고 나서 자연 뿌염이 되는 걸 보아하니 아마도 2부에선 내공을 완전히 되찾아서 활약을 많이 보여줄 것 같지만, 빨간 딱지가 없으면 선뜻 손이 안 가는 변태라서 여태 묵은지네...ㅋㅋㅋ;;
사건이랑 공의 수작질을 뺀 나머지 분량은 거의 수 부둥물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주변에서 부둥부둥하는 거 완전 이해됐음. 얘는 주변에서 단속 안 하고 안 챙겨주면 몸 갈아서 일하다가 제 명에 못 죽게 생겼더라...ㅋㅋㅋ

제 한몸 던져서 공 지키고, 다친 상태로 계속 일하고, 여기다가 비까지 맞아서 몸이 축난 수를 공이 고쳐준다고 약 먹이고, 부작용 잡는다며 앙! 잡아먹은 뒤에 삽질 좀 하고 그러는데, 삽질이 생뚱맞지 않고 납득이 가는 삽질이라 재밌게 봤음
아 근데 나 여기서 좀 화났지... (또 왜)
일단 수한테 약 먹이면서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점😠! 너무 T발스러운가? 그치만 공이 수한테 아픈 거 고쳐주겠다고 하면서 '근데 부작용 때문에 너 나랑 뽀뽀해야 됨. 그리고 심할 경우엔 나한테 bak혀야 된다?' 했으면 수가 순순히 약을 먹었겠엉? 뭐 이것까지는 빠른 씬을 위한 거니까 OK👌
근데 그렇게 약 기운에 제정신 아닌 수를 잡아먹었으면 엉? 그... 안에 있는 것도 좀 빼주고 뒤처리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뒤처리 안 해준 것만으로도 눈알 부라리고 있었는데 섭청이 혼자 뒤처리 할 때 피 섞여나왔다는 거 보고 꼭지 돌아버림🤬 시부레 이자식이 순딩이를 홀랑 잡아먹으면서 피까지 보게 했어??🤬????🤬???????? 그리고 뒤에 가선 지가 오해해 놓고는 거칠게 하구! 엉덩이에 사탕 넣고 막 그러는 건 대체 으-디서 배워가지고는!! 너도 사탕 좌약 한 번 당해볼텨ᕙ( ︡’︡益’︠)ง ??? 그래놓고 지가 울기는 왜 처울지?
수 편애자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거시에오😡......흥☹️... 근데 섭청이 좋다니 내가 별수 있나... 그리고 섭청한테 미움 한 자락도 받기 싫어서 예쁜 척, 고운 척 아주 열심히인 공 보니까 화가 좀 풀렸음... 나란 사람, 참으로 양은 냄비 같은 사람

메인 사건의 빌런이 생각보다 너무 맥없이 정리가 되어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공과 수가 엮이게 되는 에피소드부터 조연들의 등장까지 메인 사건과 자연스럽게 얽혀있어서 잘 짜인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수랑 조연들의 관계성이랑 티키타카도 유쾌해서 재밌게 읽었음😊 하지만 역시 최고의 재미는 공의 수작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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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쓴다고 재주행하는데 공이 수 코앞에 예쁜 얼굴 들이밀 때마다 노정에서 본 공작새🦚 짤 생각나서 웃겼음ㅋ

수랑 이어진 다음엔 티 나게 수작질 부리는 공도 귀여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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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는 당연히 잣잣이쥬ㅋㅋㅋ

이런 공의 작태에 대한 한 조연의 감상으로 마무리 짓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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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인공이 노예가 되어버렸다
#서양판타지 #사건 #성장 #삽질 #차원이동
#미인공 #마법사공 #강공 #다정공 #까칠공 #귀염공
#미남수 #검사수 #강수 #적극수 #순정수 #까칠수

틀어진 소설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파견된 차원관리국 직원인 공이 악역인 척 수에게 접근해서 원작 장르인 남성향 판타지 루트로 갈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지만,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는 수 때문에 비엘드리프트 타게 되는 이야기임. 마음이 이어지기 전엔 공은 프리스타일 랩마냥 즉흥적으로 연기하느라 고생하고 수는 마음 안 받아주는 공 때문에 고생이 많은데 마음 이어진 다음부턴 걍 내새끼귀여워병에 걸린 두 놈들의 염병천병 쌍방치유기임ㅋ

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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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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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라서 말본새가 저따구지만🙄 아무튼 서로 귀여워 죽을라고 함ㅋㅋㅋ

개인적으로 공은 140살이나 먹은 대마법사이기도 하고 외모가 너무 홀리해서 귀엽다기보다는 고고하고 우아한 느낌이 더 강했는데 수는 진짜 귀여웠엉~ 우리 루크, 왕 큰 만큼 왕 귀여워😚

커다란 공이 자기 보다 작은 수한테 앵기는 것도 귀하지만 그보다 더 귀한 게 커다란 수가 자기 보다 작은 공한테 앵기는 것 아니겠음? 
우리 루크, 2m에 가까운 거구로 틈만 나면 공 품에 꾸깃꾸깃 자기 몸 욱여넣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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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굴 보고 귀엽다는겐지~ 몸 구기면서 앵기고 있는게 누군데ㅋㅋ

그리고 몸이 좋아서 머리가 고생할 일이 없었던 것인지 생각하는 것도 왕단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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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고민 진짜ㅋㅋㅋㅋ 골때리고 귀여워😚

처음 볼 땐, 헤레이스가 나름대로 열심히 악역 연기를 하긴 하지만 애가 타 소설 주인공 출신이라 그런가, 내가 보기에도 전~혀 악역 같지 않게 자꾸 챙겨줘서 루크가 감긴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루크의 단순함도 한몫한 것 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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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자기 좋을 것만 걸러내는 능력으로 헤레이스가 못되게 굴었던 건 다 잊어버리고 잘해준 것만 기억해서 더 빨리 감긴 것 같아ㅋㅋㅋ 
잘했다는 칭찬 하나에 감정이 싹틀 만큼 루크를 깔아뭉개고 외롭게 한 루크 가족 탓도 있고... 잡놈들😬

차원관리국 내 규칙도 있고, 주인공 시절 동료들한테 배신당했던 기억 때문에 인간불신인 공이 수를 좀 강경하게 밀어내지만, 단순해서 재고 따지는 게 없는 수가 감정과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공한테 직진함. 육체파 주인공답게 온몸승부 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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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제법 잘 먹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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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뭔 행동 하나 할 때마다 첫사랑에 빠진 애들처럼 호들갑&주접떠는 게 귀여웠음ㅋㅋ 둘이 삽질을 하긴 하는데 이렇게 귀엽기도 하고, 또 서로를 너무 좋아해서 얼굴만 보면 금방 풀리는지라 답답하지 않아서 좋더라. 그리고 이 부분은 특히 루크 덕이 큼. 루크 진짜 대인배👍 진정한 상남자👍 순정마초👍

((전방에 좋았다무새가 출현할 예정입니다))

스토리 전개도 너무 뻔하지 않아서 좋았음🫰
딱 한 번 잣잣하고 이후로 더 이상 음험한 마음으로 손대지 않는다는 계약서 쓸 때 속으로 '에헤이~ 조졌네~' 했거든ㅋㅋㅋ 그나마 계약서 효력 때문에 팔이 너덜너덜해져도 꿋꿋이 수작 부릴 루크의 집념만 믿고 있었는데, 헤레이스한테 달라붙어있어도 계약서 효력이 발동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도리어 루크의 순수한 애정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는 거 보고 감탄했음ㅋㅋ 둘이 더이상 dduk 못 칠까봐 전전긍긍했던 나만 찔린 걸지도 모르지만 이런 허점을 찌르는 전개 좋아👍 
특히 마지막 부분이 생각도 못한 전개였는데, 애들이 너무 강해서 위기 의식이 좀 부족한 건가🤔라는 생각이 잠깐 스쳤지만 루크의 상처가 헤레이스에 의해 치유된 것처럼, 헤레이스의 상처 역시 루크에 의해 치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씬이 많은 것도, 긴 것도 아니지만 애들이 평범하게 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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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으로 하지를 않나 덩굴로 하지를 않나ㅋㅋㅋ 공이 조신한 듯 보여도 마법사는 마법사더라ㅋ 조용히 도른놈들인 마법사 중에서도 으뜸가는 대마법사인 만큼 남달라서 좋았음ㅋㅋㅋ (전)난봉꾼답게 화끈한 수는 뭐 말할 것도 없쥬ㅋㅋㅋ
(반말하는 게 수임ㅋ 혹시나 헷갈릴까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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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배경이 배경인지라 메타적인 얘기가 종종 나오는 것도 좋았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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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문장 보고 나니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
헤레이스와 잠깐 헤어진 사이, 루크가 미친 듯이 마물만 잡던 시기가 소설엔 생략되어 있지만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지도 생각해보게 되고, 어째서인지 어용트가 생각났음ㅋㅋ 나 뭐만 하면 어용트 생각햌ㅋㅋㅋㅋㅋ 벨태기를 깨준 작품이기도 하고, 내가 본 소설 중 가장 고생한 캐릭터가 노원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 아무튼 어용트 읽을 때 생각보다 안 피폐하다면서 신나게 읽었던 게 미안해지더라곸ㅋㅋ;; 소설엔 잠깐 스쳐지나가는 순간에도 애들은 진짜 개고생을 했을텐데...🥲

갑자기 삼천포로 빠졌는데ㅋ 세계관이랑 책벌레, 인과율 같은 설정이 흥미롭고, 요정 묘묘랑 동료인 모니카, 알리시아, 리네, 쿠에시까지 조연들도 사랑스럽고 매력있어서 늘어지는 구간 없이 쭉 재밌게 읽었음😊
+) 묘묘 말하는 게 귀여워서 묘묘 나올 때마다 굳이 tts로 들었음ㅋㅋㅋ 서준씨가 ~용, ~죵 하는 거 제법 중독적😘


10. 집착공에게 자낮수를 주세요!
#현대 #코믹/개그 #삽질 #일상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연하공 #츤데레공 #상처공
#미남수 #다정수 #자낮수 #단정수 #상처수
⚠️ 읽는 동안 친 형광펜이 181개에, 리뷰 어떻게 쓸지 생각하면서 저장한 발췌만 78장임ㅋㅋㅋ 고르고 골랐지만 그럼에도 발췌 존많주의

본인이 잘난 걸 지나치게 잘 아는 자존감 만렙 집착공이 눈치는 개나 줘버린 자존감 쪼렙 자낮수에게 밥과 애정을 양껏 먹이면서 자존감 회복시키는 이야기임
눈치는 쥐뿔도 없으면서 플러팅인지 뭔지 헷갈리는 예쁜 말을 남발하는 수 때문에 공이 미춰~버릴 것 같은 때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집념 끝에 애정도 돌려받고 상처도 치유받음

여기 공, 서문희조, 진짜 생각할수록 골때리는 놈이야ㅋ 동시에 멋있기도 한 이상한 사람😘
일단, 공이 자존감과 자신감은 하늘을 뚫을 기세지만 사랑에 한해선 자낮임. 가족들한테는 목숨을 위협받고, 애인들은 이런 가족들한테 매수 당하거나 공한테 질려 도망가기 일쑤라 자길 사랑해 줄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해🥲 근데 애인 문제 관련해선 공도 그닥 할 말이 없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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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렇게 구체적인 행동 강령이 있는 집착공 처음 봤엌ㅋㅋㅋㅋㅋ

그리고 츤데레 그 자체임. 누구보다 타인을 불신하고 냉랭하게 대하지만 제 영역으로 들인 사람에겐 한없이 퍼주는 정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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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조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서 좋아하는 장면ㅎㅎ 강아지도 귀엽고😘

하지만 희조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본인이 잘난 걸 잘 아는 만큼 자아도취적인 면이 있는데, 이를 스스럼없이 드러낸다는 것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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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주접 세상에서 제일 잘 떠는 사람? 희조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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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주접킹👑이긴 한데 대부분 맞는 말이고 자신감의 근간이 피나는 노력이라서 인정하지 않을 수도 없음. 얘 진짜 세상 열심히 바쁘게 살더라... 직업만 봐도 대충 감이 옴. 전통 한식을 베이스로 하는 식품 회사 CEO. 전통 한식, 손이 얼마나 많이 가니... 근데 이걸 본인이 일일이 다 만들어 보고 먹어보고 하는데다가, 완벽한 몸 유지하려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정치/재벌가 사람들 사고방식을 파악하려고 상류층 교양 과외도 받고, 애인 생기면 애인 스토킹도 하고🙄 세상 바쁘게 산다고... 게다가 암살 위협을 하도 받아서 집에선 음식도 직접 해먹음
공 직업이 음식과 관련이 깊기도 하고 공수 관계에도 음식이 중요한 요소라 작품 전반에 걸쳐 자주 등장하는데, 우리 희조는 소중한 아이라 밥도 대충 먹지 않아ㅋ 먹조합이 하나같이 다 찰떡이라 보면서 배고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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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만들어 먹고 밤막걸리에 누룽지백숙까지 난리도 아님ㅋㅋ 
생긴 거랑 말하는 거만 보면 차도남인데 대령숙수라고 불러드려야 할 것만 같은 솜씨와 메뉴가 줄줄이 이어짐. 반전매력의 소유자😚 
반전매력 하니까ㅋ 얘, 키 193cm에 잘 짜인 탄탄한 몸💪을 가지고선 저주받은 몸치임. 트레이너랑 스파링 하는데 퐁~ 퐁~ 솜방망잌ㅋㅋ 하...🤦‍♀️ 너무 귀여워...

그리고 말이 진~~~~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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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에서도 가끔 폭주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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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매력인 애야😋ㅋㅋㅋ 하...🤦‍♀️ 진짜 귀여워...

이제 공 얘기 끝났다ㅋ;; 리뷰가 얼마나 길어질까...😅

수는 우직자낮눈새st
눈치, 특히 연애 방면으로 눈치가 진짜 국 끓여 먹을래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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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가슴 설레게 하는 말은 턱턱 내뱉어서 공 환장하게 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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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만 보고, 수가 순진하고 착해빠진 애인 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의외의 면을 보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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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잖네 진짜? 😳😳😳
나 이 장면 보고 눈 땡그래졌자낰ㅋㅋㅋㅋ 본업 할 때 간간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건 진짜 사람이 달리 보이더라
그리고 메인 빌런과의 관계에서도 수가 전적으로 피해자 롤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저 착해서 당해 준 게 아니라서 의외였고 신선했음. 물론 그렇다고 빌런 새키랑 이놈 애비가 쌈 싸먹을 놈들이 아니라는 건 아님. 시부럴 놈들 ᕙ( ︡’︡益’︠)ง

읽으면서,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사소한 것에서도 가치를 발견하는 사람이 그렇게까지 자낮인 게 좀 의아하기도 했고, 공이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주는 타입인지라 수가 단순히 자낮이라 밀어내는 거였다면 엄청 답답하고 정 떨어졌을텐데(실제로 수 과거 밝혀지기 직전엔 슬슬 답답하다고 느끼던 중이었음ㅋ) 사연을 알고나니 납득이 됐음. 음... 내가 착한 사람은 아니라서 죄책감을 느끼는 철연이를 완전히 이해할 순 없었지만 철연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 싶었어😌 ㅅㅍ 없이 얘기하려니 되게 뜬구름 잡는 소리 같다ㅋㅋㅋ;;

무튼 나름의 사정으로 공을 좀 애태우게 했지만 공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뒤엔 직진직진 완전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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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생기면 속앓이 안 하고 거침없이 돌직구로 꽂아버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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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도 꽂아버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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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데 웃기고 웃긴데 개꼴임🤤🤤🤤🤤🤤 
개인적으로 이 씬, 내가 참 좋아함🫶 철연이가 적극적이어서 그렇기도 하고, carㅅㅅ라서 좋아ㅋㅋㅋㅋ 문짝만한 애들이 그 비좁은 곳에서 어떻게든 잣잣해보겠다고 부비적대는 게 참 좋더랔😋ㅋㅋㅋ 아무래도 난, 너무 좋아서 욕망을 주체할 수 없을 지경인 애들한테 환장하는 듯ㅋㅋ

씬 얘기 나온 김에ㅋ 여기 수도 함몰임🤭ㅋㅋㅋ 게다가 체육人 애들이 대체로 그러하듯 얘도 민둥민둥ㅋㅋㅋ
그리고 공이 의외로 동정이더라?ㅋㅋㅋ 뭐, 상당히 많이 어거지인 동정이긴 했는데 동정 티 내면서 넣자마자 ㅅㅈ💦해줘서 좋았음ㅋㅋㅋㅋ 

이제 슬슬 정리해야겠지?ㅋㅋㅋㅋㅋ
메인 스토리가 자낮수 해감시키는 단순한 플롯이지만 애들 성격이 개성있고, 캐릭터에 어울리는 독특하고 재밌는 대사들을 많이 쳐줘서 읽는 재미가 있었음😊 나톨, 일상물은 대체로 tts로 듣는 편인데 이건 얘네들이 말할 때마다 형광펜 쳐야 해서 tts 패스함ㅋ (근데 옆집 민준이는 말하면서 형광펜 잘만 치던데?... 서준아?) 
자칫 과하다고 느낄 수 있는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대사가 시트콤 같은 일상과 잘 어우러져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 그리고 마냥 웃기고 골 때리기만 한 게 아니라 가슴에 와닿는 대사와 문장이 많아서 읽으면서 위로도 받고 마음도 따뜻해졌음😊

내용 외적인 걸 얘기해 보자면, 생각이 ㅈㄴ 많은 철연이랑 생각과 말 둘다 ㅈㄴ 많은 희조 때문에 상황 서술보다는 감정과 내면에 관한 문장들이 많고, 이런 문장들에 미사여구나 흔치 않은 표현(보통 '꿀'에 빗대는 표현에 '조청'이나 '갱엿' 같은, 캐릭터 설정과 작품 분위기에 어울리는 단어들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게 느껴졌음)들이 많이 붙어 있어서, 이 작품의 문장 자체에 매력을 느껴야 더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았어
그래서 지금부터 내가 좋아하는 발췌 다 올릴 거임ㅋㅋㅋㅋ (왜 생각이 거기로 튀지) 78장이나 저장했는데 전부는 못 올려도 엥간한 건 다 올려야겠어🙄!!
서문희조의 주접 대잔치랑 이따금씩 멀쩡하게 내놓는 명언이랑 철연이와 희조의 동상이몽 모먼트들이 마구 섞여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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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 올렸다가 개오바라서 추리고 추렸음...
마지막 발췌가 살짝 숭하긴 한데 애들이 행복해 보여서 안 가져올 수가 없었🙄ㅓ

아! 공 부랄친구(female) 캐릭터도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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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


리뷰 10개 모이면 또 올게👋
  • tory_1 2024.03.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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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3.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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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3.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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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3.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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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2 2024.03.2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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