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 스포주의
ㅁㅁ가 범인이다! 수준만 아니면 걍 시원~하게 써재낌

⚠️ 오늘 입 터졌음. 역대급으로 말 많음

▪️ 자표 방지 링크

▪️  내 취향
✔️ 클리셰 그 자체인 이야기는 별로☹️
✔️ 공수 성격, 관계성 내다 버린 씬 시렁
✔️ 수를 좀 더 애정하는 편

▪️  목차 (순서는 가나다 순)
1. 개의 난
2. 그 옥수수밭에
3. 영원의 밤
4. 예약 결혼
5. 우리의 평온한 인생을 위하여
6. 전직 헌터 현직 왕비, 남은 건 실전뿐
7. 최애 아이돌과 몸이 바뀌었다
8. 피에타
9. 하늘에 재림할 때
10. 하베오의 불행


1. 개의 난 (犬의 難)
#현대 #일상물(이게 일상이면 내 일상은 뭐지...🙄)
#미인공 #연하공 #키작공
#중년수 #재벌수 #공예가수

보통 잣잣에 미친 공들을 조ㅈ의 숙주라고 하잖아. 그럼 우리 염표 씨는 구멍의 숙주... 너무 숭한가? 그럼 전립ㅅ...ㄴ... 뭘 어떻게 해도 숭하기는 마찬가지구만🙄 근데 어쩔 수 없어... 전반적으로 숭한 얘기야

만족스러운 잣잣이 아니면 푹 잠들지 못하는 수가 공의 🍆가 마음에 쏙 들어 반강제로 계약하고 모든 걸 통제하며 잣잣하고 지내다가 마음이 이어진...건지는 모르겠는데 쭉 dduk치며 지내게 되는 이야기임.

여기 공이 좀 불쌍해... 처음에 제목 보고 '난'이 '왕자의 난' 할 때 '난'인 줄 알았는데(한자알못) 다 읽고 찾아보니까 '수난' 할 때 '난'이더라고ㅋ 
그래서 견오가 당한 수난들을 대충 생각해 보니까🤔 일단 수시로 처맞음. 미보만 봐도 엄청 맞고 있어ㅋ;; 제대로 세우라고 맞고 수가 가고 있을 때 움직이지 말라고 맞고 말대꾸하다가 맞아. 이게 귓방망이 정도가 아냐. 턱주가리를 날려버림ㅋㅋㅋ
그리고 수 집에 있을 때는 수가 만들어준 개집(... 근데 수가 예술가라 이게 또 그렇게 예술적 가치가 있대요)에서 지내고, 수가 🍆 맛이 엿 같다고 육식 금지해서 풀만 먹고...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불쌍해🥲 옛날에 마님들이 돌쇠한테 쌀밥을 왜 주셨는데... 고기 줘... 왜 풀만 줘...ㅠ
하지만 뭣보다 가장 충격적인 건 🍆에 1++A 마크가 찍혀있음;; 군에 있을 때 조ㅈ이 엄지만 했던 선임이 고기에 찍는 등급 도장을 어디서 구해와선 불에 달궈서 찍었대😱 하여튼 어딜 가나 조ㅈ 작은 것들이 문제지
초반에 나온 것들만 얘기해도 이 정도고 뒤에 내 기준 사회적 사망급 사건도 터짐. 근데 공은 별 타격을 안 받더라ㅋ 애가 좀 대가리꽃밭이야ㅋㅋㅋㅋ

공이 참 수난이 많은데 수도 만만치 않아. 아니 수는 원체 남들 신경 안 쓰는 사람이라 이게 수난이라고 생각 안 할테지만 지켜보는 나에겐 확실히 수난이었음😌
이분이 기본적으로 BIG BIG 🍆를 좋아하신단 말야. 근데 아무리 비엘이래도 이런 걸 함부로 넣으면 hole이 당해낼 재간이 없잖아?...... 그래서 담당 주치의가 hole 진찰하러 와...🤦‍♀️ 와서 그... 안을 들여다본다구... 심지어 주치의가 여자사촌동생이구요... 들여다볼 때 변호사랑 비서가 옆에서 거들어 주구요... 후반부엔 공이 눈 돌아서 목각ㄷㄷ를 수 hole에 쑥 넣어버리는 바람에 그거 뺀다고 또 주치의 부름...... 수는 기절해서 몰랐지만 내가 봤다고! 내가!!ㅠㅠㅠ 나 공수치 쪼렙인데ㅋ큐ㅠㅠㅠㅠㅠ

얘들 보고 있으면 진짜 대환장 파티가 따로 없지만, 날 쫌 힘들게 했지만 난 또 특이한 공수를 좋아하는지라 감정선이 좋았으면 👍쌍따봉👍 들었을 거임. 근데 문제가 있었어

단권을 볼 때 흔히 기대하는 게 있잖아. 쳐낼 거 쳐내고 두 남정네의 사랑을 감정선 중점이든, 씬 중점이든 짧고 굵게 즐겨보겠다 같은... 나만 그래?ㅋ;;
물론 단권이라고 세계관이랑 인물관계도가 심플할 필요는 없지. 그치만 여긴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굳이?싶은 조연과 굳이?싶은 조연의 사연에다가, 얽히고설킨 수 가족 얘기, 사업 얘기가 너무 많아;; 
와중에 섭컾 같은 애들도 있어ㅋ 게다가 섭컾 중, 작가님 취향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수 포지션일 캐릭터의 존재감이 엄청남. 작소 보고 내가 기대했던 수의 모습을 이 분이 보여주심😂 능력있고 포스있고 멋있어. 멋있는데... 근데 이 분 포함해서 앞에서 얘기한 조연들 이야기가 메인 공수 분량을 너무 잡아먹어ㅠ 그래서 난 공수 감정선 1도 모르겠어ㅠㅠㅠ 그냥 둘이 떡정 든 것 같은 느낌으로 끝났어... 조연들 얘기할 시간에 공수 감정선이나 좀 더 보여주지...라는 생각이 너무너무너무 들었음☹️ 지금 생각해보니 걍 떡정엔딩이 맞는 것 같기도 하네...ㅋㅋ

내가 공수 외엔 안물안궁인 성향이기도 하고 공수치 역치가 좀 낮기도 하고, 단권이니까~하고 마음대로 예상하고 기대했던 것도 있어서 이 작품이 덜 매력적으로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엉
그치만 목염표 씨의 범상치 않은 외관과 애티튜드, 🍆에 환장하는 모습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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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옥수수밭에
#현대 #피폐 #하드코어 #재회 #감금 #ㄹ(형제)
#미남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계략공 #순정공
#미남수 #소심수 #자낮수 #까칠수 #굴림수 #도망수

여기 공 진짜 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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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의 벽을 뛰어넘고 격렬히 거부하는 동생을 밀어붙일 만큼 도른 놈은 역시 떡잎부터 남달라👍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와 살던 동생이 아버지의 장례식 때문에 고향 집에 돌아와 10년 만에 형을 만나게 됨. 처음부터 '얘네 과거에 뭔 일이 있었구만😏?' 싶게 엄청 의식하다가 장례식 날이 되었는데, 장례식 도중 둘만 아는 과거의 잘못을 언급하는 형 때문에 버튼 눌린 동생이 바로 뛰쳐나가서 술 퍼마시고 원나잇을 하고 돌아옴ㅋ 아부지가 자식 농사를 발로 하셨나봐🙂
그리고 형은 동생이 아버지 장례식 도중에 뛰쳐나가서가 아니라 원나잇 하고 온 것에 빡쳐서 감금을 진행ㅋㅋ 아부지가 자식 농사를 발로 하셨나봐🙂22 
발로 하셨는지 발가락으로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식 농사 조진 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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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대 애초에 아버지의 죽음을 기회로 동생을 감금할 계획이었대😌ㅋㅋㅋㅋ

어릴 때부터 동생한테 미쳐있던 형은 부모님이 이혼할 때 어머니를 따라나선 동생에게 배신감을 느꼈고, 10년 동안 자길 보러 오지 않는 동생 때문에 점점 더 미쳐가는 중이었음. 동생을 되찾을 계획을 세우면서 둘만의 추억이 있는 창고를 동생 전용 감금 창고로 아늑하게 꾸며놓은 상태였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이 원나잇으로 기름을 들이부었음ㅋㅋㅋ
그렇게 계획대로 동생을 가둬놓고는 예뻐죽겠어서 박고, 동생의 거부에 빡쳐서 박고... 함ㅋ 형 분위기가 하도 훽훽 바뀌는지라 언제 돌변할지 몰라서 무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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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친동생 엉덩이에 🍆를 집어넣고 있으면서 동생은 욕 좀 했다고 벌주고, 나쁘게 굴었다고 벌줌ㅋㅋ 도덕 기준이 어떻게 생겨먹은 거임? 별 모양 스트라이크존 뭐 그런 건가?
그리고 그 깡시골에서 어떻게 이런 것들을 구했는지 ㅂㅇㅂㄹㅇㅌ랑 정조대를 야무지게 챙겨놓으셨더라ㅋ 하긴 자기 동생한테 넣으려고 나무 깎아서 알 만들었다는 사람인데 기성 제품 구하는 게 일이었겠니🙄ㅋㅋㅋ

감금이 진행되는 내내 형은 미친놈 같고, 동생은... 얘도 사실 정상은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해서 좀 안쓰러웠는데 공 시점 보니까 공, 얘가 미친놈은 맞는데 생각보다 절절한 순애라 또 맘이 가더라🥹 그리고 뒤에 보니까 동생도 확실히 정상은 아닌 놈이었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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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라고 굳이 도른 것까지 닮을 필요가🤷‍♀️?ㅋㅋㅋ

초반부, 묘한 감정이 있는 채로 10년 만에 재회한 형제간에 느껴지는 그 긴장감이 좋았고, 동생의 시선으로 보기에 속을 알 수 없는 형의 분위기가 특히 마음에 들었음. 
형 캐디도 내 취향이었어😘 농구 유망주였던 만큼 손발이 크고 키도 198cm인 거구인데 사고로 다리를 다쳐서 지금은 다리를 절고 있다는 설정이 빠그라진 떡대아저씨 러버의 심장을 뛰게 했음🫶 물론 이 양반은 아직 젊지만, 수도 아니지만, 옥수수밭을 배경으로 체크 남방을 입고 지팡이를 짚은 거구의 미남자를 상상하니 JMT🤤👍 취향이 점점 이상한 쪽으로 디테일해지는 것 같아...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인데, '복흑/계략공'이라는 키워드가 말이야. 참 멀쩡한 사람을 의심병 환자로 만드는 키워드 같지 않아? 모든 행동에 다 이유가 있을 것 같고 계략 같고 그러잖아ㅋㅋ 그래서 난 형한테 카이저소제 아저씨 같은 비밀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ㅋ (혹시나 '유주얼 서스펙트'를 볼 예정인 토리들이 있을까 봐 ㅅㅍ를 최소한으로 해보았다...) 물론 알고 나면 '역시 도른놈🙃!' 소리 나오는 사연이 있긴 했지만

공은 동생을 태어났을 때부터 지켜봐왔기 때문에 다 컸음에도 여전히 아기 취급하고(두 살 밖에 차이 안 나면서ㅋㅋ 그리고 잣잣할 땐 아기 아님) 동생은 형이 어릴 때 자기에게 해준 것들이 있어서 감금을 당하고 ㄱㄱ을 당해도 마음 한 편엔 어리광 부리고 싶은 마음과 형을 걱정하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는 묘한 관계성도 좋았음🫶

씬 관련해서 얘기하자면 이거 임신드립이 아주 내내 나오고, 수한테 여자 속옷 입히고 하는 씬이 좀 나옴ㅋ
난 남자가 임신 가능한 세계관이 아닌데 임신드립 치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이 부분은 별로였음☹️(취향 한 번 드럽게 까탈스럽지) 
한두 번이야 더티톡이라고 생각해서 넘기는데 여기는 염불을 외더라ㅋㅋㅋ 이 형님은 진심이셔ㅋㅋ;;
내가 이과의 자아를 가져서인지, T라서 그런 것인지, 혹은 둘 다여서인지 형이 임신 얘기할 때마다 '너 과학시간에 졸았지... 불가능한 가정을 왜 하는 거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씬에 집중할 수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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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 표정으로 봤음...ㅋㅋㅋ
물론 동생도 형이랑 똑같아서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형이 원하는 건 뭐든지 해줄 수 있어' 상태ㅋㅋㅋㅋ 둘이 참 잘 만났지 ㅇㅇ

마무리는 ㄹ에서만 볼 수 있는 대사와 배덕감 한 스푼 더해주는 대사로 하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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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라서 🍆까지 닮았다는 게 왜 이렇게 꼴리던지🤤 


3. 영원의 밤
#서양판타지 #달달 #힐링 #잔잔 #재회 #인외존재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사랑꾼공
#미남수 #중년수 #퇴역군인수 #상처수 #다정수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 세 가지 꼽으라면 떡대아저씨, 잔잔물, 판타지임. 딱 이 작품임! 근데 이걸 여태 안 보고 묵혀놨더라고ㅋㅋ 리뷰 뿌수기 하다가 애정작 하나 더 건짐😊

키워드도 모르면서 이걸 왜 사놨을까 했는데 표지 보고 수긍했음ㅋ 표지 속 수의 가슴팍이 몹시 시강이야. 단추가 힘겨워하는 빠방한 흉부를 보유하고 계시더라🤤 
근데 이렇게 매력있는 수를 두고 전남편 놈이 바람을 피움. 심지어 바람 피운 건 자기면서 이혼 요구하고 수 내쫓음. 이놈이 진짜 나쁜 새끼야🤬 자기 구하다가 다리 잃은 수한테 반해가지구 잘 살던 수 따라다녀서 결혼해놓고는 권태기 왔다고 밖으로 나다녔음. 숨길 생각 1도 없이 놀고 다니다가 딴 사람이랑 자는 장면까지 수가 목격하게 했어!!! 내가 이 자식 때문에 할 말이 아주 많은데 일단 줄거리 좀 읊고 얘기하겠음😤

전남편과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수가 공을 만나게 되고, 오랜 시간 비워둔 수 집이 폐가나 다름없게 된 상태라 공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됨. 함께하면서 친절하고 다정한 공에게 마음이 기울지만, 수는 아직 마음에 상처도 있고ㅠㅠ 자기가 나이도 많고(15살 연상이심ㅋ) 한 쪽 다리엔 의족을 차고 있는 상태에다 눈까지 멀어가는 중이라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아저씨가 가뜩이나 풀죽어있는데 이때 전남편 놈이 등장함.

이 자식이 말이야? 지가 바람 피우고 지가 이혼하자 그러고 지가 내쫓았으면서 수가 흘리고 간 일기장 한 번 봤다고 죄책감인지 뭔지가 들었는지 수를 굳이 찾아왔어. 근데 사실 그 일기 보고 죄책감이 안 들면 종족 바꿔야 함. 편충 쯤으로. 외전에 일기 내용 나오는데 나 이거 보고 가슴 북북 찢어졌자나 ŏ̥̥̥̥םŏ̥̥̥̥
무튼 이 자식이 마음대로 찾아와서는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는데 수가 가겠어? 그래서 안 간다니까 냅다 납치해버림🤬 ㅅㅂ 이게 사람임??? 걍 편충 해라

잔잔물이라 수 때문에 찌통 올 때 빼고는 편안~하게 읽다가 전남편 놈만 나오면 막장드라마 보는 엄마 빙의한 듯 쌍욕 연발하면서 봤음. 
과몰입의 흔적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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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었으면 이렇게까진 욕 안 했을텐데 조연의 인생이 이렇게나 서럽다. 그러게 잘 좀 하지 못난놈😬

공이든 수든 누가 이 자식 귓방망이 좀 날려줬으면 했는데 애들이 많이 착하더라...☹️ 그래도 정신적으로 타격은 주고 정리함. 수가 결정타 날리고 공이 마무리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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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동네 사람들이 보기엔 착하고 사람 좋아 보이는데 그건 대외적인 모습이고 원래는 성격이 마냥 좋지는 않아ㅋㅋ 그치만 수한테만 잘하면 되는 거쥬?ㅋㅋㅋ

방해꾼도 사라졌겠다 공 사연도 밝혀지고 하면서 둘의 마음이 이어지는데 순수한 애정에서 갑자기 으른들의 사랑으로 넘어가서 나 좀 놀라버림ㅋㅋㅋ 하지만 으른 돼서 만났으니까 으른들이 하는 거 해야지 ㅇㅇ
근데 여기서 나 또 화났잖아...ㅋㅋㅋ 
난 이럴 때 살짝 화가 나... 수는 공 어깨나 팔에 상처 낼까봐 세게 잡지도 못 하는데 공 쉐키는 그 쬐깐한 곳에 무식하게 큰 걸 집어넣는 주제에 수가 아프다고 해도 좀 참아보라 그럴 때...😡
씬에서 세상 모든 공이 수를 애지중지할 필요는 없지만 다정하던 놈들이 이러면 배신감 느껴... 녹턴 너 말이야🤨👊 이자식 순애뽀이인 줄 알았는데 어? 전쟁터에서 구른 수 몸 보고 안타까워할 때는 언제고 말이야. '조금만 참아?' 이게 말이야 방구야😠
공이 밀어붙이는 거 맛있지만... 그 맛 잘 알지만서두... 수편애자라 그런가 이따금씩 '공 니가 함 박혀봐야 정신 차리지?'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업서...🥲

그래서 잠깐 꽁해있었는데 뒤에 수가 너무 멋있어서 잊어버림ㅋㅋ 공이 자기가 잘못한 거 고백하다가 착해빠진 수 보고 속상해서 화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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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버림ㅠㅠㅠ 그래서 네가 나를 사랑하잖아? 흐어엉ㅠ 이렇게 말하는 사람 어떻게 안 사랑함?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로넨 ㅈㄴ 어른스러우면서 사랑스러워😭😭😭😭😭
근데 연상미 뿜뿜할 땐 또 섹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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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도 개귀여움ㅋㅋ

퇴역군인수, 중년떡대수, 딴 놈한테 받은 상처로 자낮인 수, 그치만 줏대 있는 수... 수 캐릭터가 내 취향 범벅인데다가 다정공, 잔잔물, 판타지, 은은한 찌통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이루어진 작품이라 정말 신나게 읽었다... 행복했어☺️


4. 예약 결혼
#현대 #오메가버스 #달달 #일상 #성장 #코믹/개그
#미남공 #연상공 #다정공 #사랑꾼공 #여우공 #키작공
#미남수 #순진수 #허당수 #숙맥수 #자낮수 #임신수
⚠️ 윤성현 씨의 복잡미묘한 매력을 설명하기엔 설명고자라 발췌가 많음

연애고수으른여우공x연애고자숙맥곰팅이수의 현실에 없는 현실 연애기
첫 만남부터 데이트, 첫 키스, 사랑 싸움(?), 결혼까지 step by step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연애할 때 공이 벨적집착이 아닌 상식적인 마인드를 보여줘서 남의 연애 훔쳐보는 기분이었음😊 얘넨 데이트도 되게 다양한 장소에서 해서 더 그렇게 느껴진 듯
 
근데 이거 수 설정에 살짜쿵 문제가 있다고 봄. 떡대라서 인기 없는 오메가라니🤷‍♀️?! 떡대수 없어서 못 먹는, 떡대수에 환장하는 나 같은 사람들이 주로 이 작품을 볼텐데 이 설정이 쉬이 납득이 갈 수가 있나?ㅋㅋㅋ 심지어 잘생겼다는데! 
태희의 자낮 원인이 '오메가에 어울리지 않는 외모'에 몰빵되어 있는 상태라 이 설정을 납득해야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데, 난 초중반부까진 태희가 자낮 모드에 빠질 때마다 인지부조화 왔음. 왜 그렇게 쭈그러드는겨... 내 눈엔 충분히 맛ㅇ... 멋있는데😗 원활한 납득을 위해 떡대수가 마이너라는 뼈아픈 사실을 상기하며 봐야 했음ㅠㅋㅋ 
그러다가 세계관 자체가 건장한 오메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기보다는, 청소년기~청년기를 거치며 형질과 외모 관련해서 큰 상처를 받은 수가 그 이후로 마음을 닫고 주변 사람들의 눈을 과도하게 의식하게 됐다는 식으로 생각하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 하더라

자낮 원인은 잘 넘겼는데 큰 산이 하나 더 남아있었음. 우리 태희... 공수치 개복치인 사람들에겐 몹시 힘겨운 아이...ㅋ 숙맥처럼 구는 것까진 귀엽게 봐줄 수 있었지만, 술 취해서 공한테 전화할 때랑 공 러트인 줄 모르고 공한테 사과한다고 무턱대고 찾아갈 때... 나 진짜 육성으로 전화 하지마악!! 지금 찾아가지마아악!! 소리 지르면서 봤자낰ㅋㅋㅠㅠㅠ 근데 공수치랄까 무안함이랄까, 이게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성현 씨 반응도 한몫함. 
그간 술 취해서 전화 건 수한테 득달같이 찾아와서는 홀랑 잡아먹고, 러트에 찾아온 수 옳다구나 잡아먹는 공들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성현 씨는 절제할 줄 아는 남자라... 고것이 어른스럽고 이성적인 태도이긴 하나, 보는 나는 무안뻘쭘🙄 근데 그래서 윤성현이라는 캐릭터가 매력 있는 거라 뭐라 할 수도 없고... 또 이렇게 중요한 순간마다 행동하는 태희 덕분에 둘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거라 태희한테도 뭐라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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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 씨가 이때 태희한테 뽈인럽 했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그렇게 이불킥하면서 보진 않았을 텐데... 

그나저나 윤성현이라는 남자, 진짜 아주 묘한 매력의 남자야
선 보는 날 연어 목도리 하고 왔을 때부터 보통은 아니다 싶었지만 태희 앞에서 처음으로 담배 피웠을 때 감이 딱 왔음. 이 자식 요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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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특별한 말을 하진 않는데 임팩트가 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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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으른섹시🤤??

그리고 본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선 정중히 사과하는 어른스러움도 갖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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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엉뚱한 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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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 눈물로 젖은 옷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성현 씨ㅋ 진지한 상황인데 행동이 엉뚱해서 귀여웠음ㅋㅋㅋ

그렇지만 중요할 땐 역시 ㅈㄴ 박력있고 섹시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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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잔잔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렇게 한 번씩 욕망 분출하며 알파다움을 드러내는데 그럴 때마다 내 대가리 터지는 줄🤯ㅋㅋㅋㅋ

그리고 태희는 귀여움ㅋㅋ 귀엽기만 한 건 아니고 호쾌해서 쾌남 같은 구석도 있지만 역시 가장 큰 매력은 귀여움! 핵짱귀여움! 왕크왕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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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자 같은 면이 진짜 너무 귀여워🥰🥰🥰
앞에서 둘의 연애기라고 했지만, 이런 연애고자인 수를 잘 이끌어서 결혼식장까지 데려가는 공의 조련기이기도 함ㅋㅋ 

낮에도 밤에도 다방면으로 으른으른한 매력을 보여주는 성현 씨도 좋았고, 초반엔 자기만의 편견에 갇혀있었지만 성현 씨를 만나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태희도 기특하고 좋았음. 그리고 가족들이랑 조연들도 모두 유쾌하고 매력 있어서 내내 기분좋게 읽었어😊 특히 김 사범ㅋㅋ 최고의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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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의 평온한 인생을 위하여
#현대판타지 #가이드버스 #사건 #성장
#센트릴공 #귀염공 #다정공 #울보공 #상처공 #소심공
#가이드수 #연상수 #능력수 #상처수 #다정수 

센트릴공에게 가오 있는 능력 따위 주지 않는 작가님ㅋㅋ 가오는 둘째 치고 찐으로 괴물 취급 받는 기괴한 능력을 주시다니... 그래서 좋아하는 거지만🫰

공이 신체 재생 능력 보유자인데 성격 자체도 소심하고 다른 능력은 전무해서 센트릴로 활동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상태임. 폭주 상태가 되면 과재생으로 인해 뼈랑 조직들이 미친 듯이 자라나는지라 가이딩이 필요하지만 쓸모 없는 능력 때문에 각인해 주겠다는 가이드가 없어서 비싼 약으로 대체하고 있어😢 (이 세계관에선 센트릴-가이드 상호 동의하에 각인을 해야 가이딩이 가능한 설정) 
공이 아직 고등학생인데 부모님은 공 문제로 싸우기 일쑤고 학교에선 너 따위도 센트릴이냐며 조롱 받고 샌드백 처지...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불쌍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나마 살 수 있지. 성인이 되면 폭주 위험성이 더 높아져서 가이드 없인 삶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짐. 시한부 예약인 상태지😢 공의 삶이 이렇게나 우울하고 피폐한 이때, 옆집에 멋진 가이드 아저씨가 이사를 옴. 아저씨라기엔 33살 밖에 안 됐지만 공이랑 나이 차가 15살이라 아저씨임ㅋ

공은 애들한테 두들겨 맞고 있던 자길 구해준 아저씨한테 첫눈에 반해서 살짝 설렌 상태였는데, 군대에 있으면서 파트너 센트릴을 9명이나 먼저 저세상으로 보낸 아저씨는 이제 더이상 센트릴과 엮이고 싶지 않대😥 게다가 과거에 미각인 상태인 센트릴의 집착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공이 옆집 애라는 걸 알자마자 이사할 계획을 세우고 공이랑 거리를 두려고 함. 근데 텄어...ㅋㅋㅋ 옛말에 '귀여워 보이기 시작하면 끝난 거다'라는 말이 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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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공이 다람쥐로 보인 순간 게임 끝난 거
애초에 그냥 무시하면 되는 걸 굳이 이사까지 하려 했던 이유도 공 옆에 있으면 계속 눈에 밟힐 게 뻔해서 그런 거라, 결국엔 비 맞은 아깽이 같은 공을 외면하지 못하고 챙겨주게 됨. 
공도 아저씨 입장을 이해해서 아저씨한테 자길 도와달라고, 각인하자고 요구하지 않아서 서로 챙겨주며 그럭저럭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듯했는데 미친변태사이코빌런놈이 등장함. 그리고 숨겨왔던 공의 능력과 수를 향한 집착 🥳OPEN🥳 이 작품은 1권 후반부터가 진짜야👍ㅋㅋㅋ

1권은 주로 수 시점으로 진행되고 2권은 동일한 시간대를 공 시점으로 보여줌. 공 시점을 보니까, 일단 애 처지가 더 피폐해. 병원에선 재생력 테스트한다고 애 손발을 블렌더에 갈고 앉았고, 이딴 테스트 받고 집에 가면 엄빠는 동네 떠나가라 싸우고ㅠ 애가 맨날 훌찌럭😢거리면서 우는 거 백 번 이해됨ㅠㅠ 유일하게 자길 챙겨주는 아저씨한테 마음이 갈 수밖에 없겠더라고. 그리고... 우리 다람쥐가 생각보다 음습하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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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 다람쥐... 분명 다람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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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다람쥐를 보는 아저씨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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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저씨한테만 다람쥐면 됐지 뭐🙄

빌런놈 물리치고 아저씨랑 다람쥐는 각인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고 끝나면 좋았겠지만 빌런놈도 아직 정리 안 됐고 공이 수한테 숨겼던 비밀이 있어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사실 처음 볼 땐 공의 비밀을 알게 된 아저씨 반응이 좀 급발진 같아서 이해가 안 갔음🤷‍♀️
2권에서 공 시점 보면서, 공이 음습하긴 해도 아저씨를 향한 마음만은 순애여서 이미 내 새끼가 됐는데 아저씨가 내 새끼한테 생각보다 크게 화내가지구 '그렇게까지 화낼 일인가요ㅠㅠ 당신의 아깽이가 울고 있어요 ༼;´༎ຶ ۝༎ຶ`༽ ' 상태라 납득이 불가한 상황이었어ㅋㅋ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아저씨는 공의 마음을 나처럼 속속들이 알지 못 하는 상태이기도 하고, 센트릴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중요시했던 아저씨가 공한테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을지 이해가 되서 '그래 성진이는 좀 혼나야 돼' 싶더라고ㅋ 납득이는 혼자 태클 걸고 또 혼자 잘 납득함ㅋㅋㅋ

1, 2권이 수 시점, 공 시점으로 반복되지만 서술트릭도 있고, 공 시점은 수 시점과는 다르게 일기 형식으로 보여줘서 지루하지 않아 좋았고(오히려 흥미진진했지ㅋ) 애들이 전투할 때 빼고는 분위기가 잔잔한 편이라 잔잔 판타지 러버인 나는 너무 재밌게 읽었음🫶 물론 전투 부분도 좋았어👍 무쓸모라고 생각했던 능력으로 빌런놈 후드리패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내가 다 기특하고 뽕 차더라. 기괴하다는 감상이 드는 것과는 별개로ㅋㅋ
본편 전투는 약간 맛보기 버전이고 외전에 본격적으로 필드에 투입돼서 전투하는 장면 나오는데, 인간의 외형에서 벗어나 괴물에 가까운 모습으로 전투하는 공도, 필드에서 구르면서 습득한 짬바로 공 컨트롤하는 아저씨도 진짜 멋있었어👍 어째서인지 어용트가 떠오르는 전투씬이라 좀 반갑기도 했음ㅎㅎ

그리고 평소엔 순하고 겁 많은 다람쥐지만 아저씨와 관련된 문제에서는 어딘가 인간 같지 않은 '괴물'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공과 귀엽고 순한 '사람'으로서의 공뿐만 아니라 이런 괴물 같은 공도 인정하고 받아주는 수의 관계성도 좋았음🫶


6. 전직 헌터 현직 왕비, 남은 건 실전뿐
#서양판타지 #SF/미래 #사건 #성장 #달달
#미인공 #연하공 #다정공 #강공 #능글공 #순정공
#미남수 #중년수 #츤데레수 #능력수 #상처수 #임신수
⚠️  𝙅𝙊𝙉𝙉𝘼  𝙅𝙊𝙉𝙉𝘼 긴글주의

라그노 님이 말아주는 인외공임. 
인외 묘사 발췌가 폭발할 예정💥
최애 중년떡대수가 나오는 최애작임. 
그냥 발췌가 폭발할 예정💥

내가 중년떡대수, 인외공 같은 마이너 키워드를 좋아하지만 기본적인 취향은 몹시 보수적인 편임. 마이너 파면서 좋아하는 것만 골라먹다간 굶어죽으니까 이것저것 먹고는 있는데...(˘̩̩̩ε˘̩ƪ) 섭공, 섭수, 모브 없는 일공일수가 좋고, L을 기반으로 한 다정함이 좋고, 씬은 둘만의 것인 게 좋음. 그래서 ㅃㅃ을 별로 안 좋아해
라그노 님 ㅃㅃ 많이 보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그냥 라그노 님이 말아주는 인외공x중년수랑 신선한 세계관 설정이 좋은 거... 어떻게 ㅃㅃ까지 사랑하겠어, 라그노를 사랑하는 거지...🥹 사실 라그노 님 ㅃㅃ 볼 때도 빻은 부분 나오면 '이건 맛있는 거다, ㅈㄴ 산해진미인 거다~' 주문 외면서 봄😭 그러다 진짜 맛있게 먹게된 것들도 있긴 하지만ㅋ

그래서 이 얘길 왜 하냐면 이 작품이 내 이상하고 애매한 취향에 딱 들어맞는 작품이라 애정한다🫶는 얘기를 하려고ㅋㅋㅋㅋ 탄탄한 판타지 세계관, 디테일한 인외종족 설정에, 빠그라졌지만 독기 충만하고 패왕의 아우라를 내뿜는 중년아저씨에, 개쩌는 씬이 한가득이지만 일공일수에 공이 진짜 완전 다정함. 나를 위한 밥상 그 자체🤤

청부업으로 먹고살던 헌터수가 크게 한 탕 뛰고 은퇴하려다가 이종족 왕비 자리에 눌러앉게 되는 이야기임.
정치적인 이유로 아라크론이라는 이종족의 왕비를 살해해달라는 의뢰를 받아서 완수했는데, 알고보니 얘네는 왕비 자리가 숙청으로 세습되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어ㅋ 우리 잭슨왕비님이 뒤통수를 맞았지요~ 
통수는 맞았지만 덕분에 겸사겸사 은퇴 소원도 이루고 아름다운 남편도 얻었음. 상반신만 아름답다는 함정이 있긴 하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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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관은 표지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거고 중요한 건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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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인외공의 🍆는 찐으로 수납되어 있다가 살을 가르며 등장해주는 게 참된 도리라고 생각해. 그래야 더 징글맞고 위용있음 ദ്ദി  ͡° ͜ʖ ͡°)
우리 아라크론 왕의 위용있는 🍆가 어찌 생겼는지도 함 볼까나?ㅋㅋ (인외 🍆랑 낯가리는 토리들은 잠시 흐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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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포타가면 이미지로도 볼 수 있음ㅋ 심지어 움직인다네 ദ്ദി  ͡° ͜ʖ ͡°)

+) 근데 이거 괜찮은가🙄? 직접적인 씬 발췌는 아니긴 한데 뭔가 몹시 숭한 걸 올렸다는 느낌이...ㅋ 문제가 된다면 말해주오~

비록 아랫도리는 이렇게 흉흉하게 생겼지만 우리 공, 이상적인 왕 그 자체이신 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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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왕비님이 여태 험한 뒷골목에서 구르며 살아서 인간불신을 기본으로 깔고 자기한테 피해 준 놈은 반드시 좆되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의인데, 남들은 욕할 법한 이런 모습에도 공은 기저에 깔린 마음을 헤아리고 안타까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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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때 칼린트한테 반했자나😍 이런 사내라면 우리 아저씨 인생 다 걸어도 괜찮겠다 생각했어 ㅇㅇ

후반에 수가 의심받을만한 상황이 벌어질 때도 오로지 수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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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서윗한 거미😭😭

그리고 이렇게 서윗한 공을 대하는 우리 아저씨의 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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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라 간지러운 말 못 견뎌함ㅋㅋ 근데 츤데레라 말만 이래ㅋ 몸은 열심히... 예...😚

초반에 아저씨가 공 보고 괴물이라고 노발대발하면서 극혐하길래 씬 빨리 보긴 글렀다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음. 아저씨는 쾌락과 중독에 약하고 공은 이걸 금방 파악할 만큼 똑똑이라 금방 물고 빨고 함.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1권부터 6권까지 틈틈이 쉬지 않고 붙어나는데 똑같은 씬이 없다는 거임ㅋ 작가님 역시나 배우신 분👏👏👏 
거미줄을 이용한 결박플에~ 정조대에~ 제모에~ 산란에~ 다른 놈 페로몬 묻혀온 왕비 보고 빡친 왕의 분노의 ㅅㅅ까지!! 온화하던 사람이 빡치면 그게 또 그렇게 존섹이자나...🤤 
모든 씬이 절경이고 마스터피스지만, 이걸 무정란이라고 해야하나? 속이 빈 알을 으깨면서 bak는 씬이 있는데 참 인상깊었어🙃ㅋㅋㅋ

근데 나 지금 이 리뷰만 몇 줄째 쓰고 있니ㅋㅋㅋㅋㅋ 거의 다 왔어 좀만 참아봐ㅋㅋ

이렇게 칼린트랑 아저씨가 개쩌는 잣잣을 하면서 진짜 부부가 되어가는 동안, 아저씨는 아저씨대로 아라크론 왕실에 적응하면서 점점 왕비답게 변해감. 
부패하고 고루한 귀족들이 딴지도, 제약도 쉼없이 걸지만 진짜 말 그대로 몸으로 부딪혀서 뽀개버림. 아저씨 전문 영역인 전투로 내조를 하는데 신체적으로 우위에 있는 아라크론 기사들을 작신작신 밟아줄 때마다 쾌감이~ 크으👍 
한 쪽 다리에 의족을 차고 있는데 약점 공격당해도 끄떡없음. 산전수전 다 겪은 우리 왕비님은 버튼 눌리면 더 미친 듯이 날뛰어주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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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님이 쌈박질하는 장면들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야😍

아라크론 귀족들은 천박하다며 기함하지만 본인만의 스타일로 왕비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모습이 참 좋았고,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의 정체성과 본인이 왕비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갈팡질팡하지만 결국 진정한 왕비로 거듭나는 순간의 잭슨이 진짜 멋있었음🥰

아직 말하지 못한 매력이 줄줄이 남아있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음. 토리들 질릴 것 같아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이렇게 L과 개꼴🐸이 공존하는 인외물 흔치 않아! 강추추추👍


7. 최애 아이돌과 몸이 바뀌었다
#현대 #오메가버스 #영혼체인지 #연예계 #재회 #구원
#미인공 #베타>알파공 #까칠공 #다정공 #능글공
#미남수 #알파수 #단정수 #소심수 #다정수 #연상수

초반까칠능글다정공x살짝아방순진떡대수 조합임. 연상수지만 연상수 느낌은 아주 리를빗. 가끔씩만 보여줌ㅋ

두 권짜리인데 공수 러트, 형질 변환, 각인, 각자의 상처, 과거사, 빌런 퇴치, 넷반응, 후일담 느낌의 에피소드까지 싹 다 들어가 있음. 고구마 따위 감히 느낄 수 없는 시원한 전개임. 대신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이고 감정선이 그리 촘촘하진 않아😅

문장형 제목이 잘 알려주고 있듯 아이돌인 공과 공 팬인 수의 몸이 바뀌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임.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면 소원을 이뤄준다면서 애들 몸을 대뜸 바꿔버려ㅋㅋ 어플을 통해 미션을 주고, 달성하면 24시간 동안만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임.

이 설정을 가지고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냐면~💁‍♀️
새로운 몸에 익숙해지라는 미션에 수는 공 몸으로 무대에 올라서 미션을 달성하고, 공은 수가 나오는 야한 꿈 꿨다고 미션이 달성됨ㅋㅋㅋㅋ 팬으로 몇 번 마주치긴 했지만, 수 외모가 취향이라고 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알게 된 지 하루 만에 수를 상대로 몽정이라닠ㅋㅋ
그리고 하필 다음 미션은 '새로운 몸에 좀 더 익숙해지세요!'ㅋㅋㅋ 앞으로 미션이 어떤 식으로 쓰일지 예상이 되쥬? 애초에 공은 거의 초반부터 감긴 상태라 이쪽으로밖에 생각을 안 하더라ㅋㅋㅋ 빠른 씬을 유도하는 공의 편협한 사고 굿👍

그렇게 미션을 달성하고 원래 자기 몸으로 돌아가서 지내고 있었는데, 고난을 함께 극복하라는 미션과 동시에 갑자기 수에게 러트가 옴. 그리고 또 마침 그때! 공이랑 수 몸이 바뀜ㅋ 공교롭게도 말이쥬? 근데 이게 또 개연성이 아주 없지는 않아. 수는 알파 발현 이후 매일 러트 억제제를 먹어왔는데 이를 알리 없는 베타 공이 몸이 바뀐 동안 약을 안 먹어서 이 사달이 난 거지ㅋㅋ 
이 속도, 이 전개... 이게 맞나 싶긴 했지만 덕분에 좋은 장면을 보았어. 자기 얼굴을 하고 있는 상대와 키스라니🤤 그리고 나를 설레게 했던 공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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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좀만 더 용기내셨다면 아주 진귀한 구경을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게도 pa팅까지만 하고 바로 몸 바뀜ㅠㅠ 그치만 이게 어디야 잠깐이나마 행복했다😇
이후 계속해서 제공되는 미션을 함께 클리어하면서 몸도 마음도 가까워지고 깨도 볶고 하는 이야기임. 사건, 사고도 있긴 한데 휘리릭 지나가ㅋ

빠른 전개에 괜한 오해나 삽질 같은 게 없어서 좋긴 했지만 새로운 느낌을 원하는 나에겐 아쉬움이 좀 남는 작품이었음. 몸이 바뀐 채 스킨쉽하는 장면을 제외하곤 너무나 아는 맛이었어 (˘̩̩̩ε˘̩ƪ) 또 한 번 내가 고였음을 느꼈지... 
떡대수 파면서 능글공x순진떡대수 조합을 이미 많이 봐서 그랬던 것도 있고, 설정이나 표현도 익숙한 것들이 많았음. 
특히 수 편애자인 내 입장에선 그리 반갑진 않은 설정들도 포함해서 말이지. 가령 동정이지만 능숙한 공과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럼 많은 수라든지, 수는 열성 알파인데 뒤늦게 발현한 공은 극우성 알파라든지...

아쉬운 거 얘기한 김에ㅋ 초반에 나를 좀 뜨악하게 했던 게 두 가지 있는데 일단 공 그룹 멤버들 이름 상태가 말입니다. 유래운, 모현, 유유하, 진태소, 레이 한... 유래운, 유유하라니... 이거 진짜 이름 아니겠지? 근데 요즘엔 활동명도 이렇게는 안 짓지 않니...😶
그리고 초반 공 대사가 내겐 좀 충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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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갑자기 리디광공st 대사를 하더라고ㅋ;; 🦶정 난 오메가라니... 너, 그런 캐릭터 아닌 것 같았는데😯?

스트레스 안 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원하는 토리에게 추천함~ (갑분마무리) 씬도 기본적인(?) 건 다 들어가있어ㅋ 폰ㅅ 카ㅅ 넣고자기ㅋㅋㅋㅋㅋ


8. 피에타
#현대 #조직/암흑가 #하극상 #하드코어 #약SM
#조폭공 #떡대공 #능욕공 #상처공 #연하공
#조폭보스수 #개아가수 #난폭수 #능글수 #연상수

처음부터 끝까지 미쳐돌아가는 이야기... 뇌를 좀 느슨하게 풀고 봐야함ㅋㅋ

일단 공이랑 수가 엮이게 되는 사건부터 좀 어처구니 없었어
수가 어릴 때부터 소년원, 교도소를 들락날락거리다가 빵에서 험한 일을 당함. 성질머리가 보통이 아니라서 출소한 뒤에, 자기한테 그런 짓 한 놈들 다 죽여버리긴 했는데 거칠게 다뤄져야 흥분할 수 있게 되어버림. (하는 짓 보니까 극마조 성향인 듯) 
하지만 조직이 점점 커지고 보스 자리에 올라가면서 자기 성벽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없게 됐고, 대신 조직에 신입이 들어올 때마다 '신입 환영회'라는 명목으로 신입의 눈이랑 귀를 막고 dda먹으며 본인 욕구를 채웠음. 걍 참고 살기엔 여기 수도 구멍의 숙주야🙄ㅋㅋ 근데 뒤에 보니까 딱히 신입 환영회 핑계대고 애들 dda먹지 않아도 될만큼 여기저기 많이 붙어먹고 다니던데... 뭐 대충 넘어가고ㅋ

중요한 건 이 부분임. 공이 신입으로 들어온 날, 역시나✌️신입 환영회✌️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공이 수를 알아차리거든? 근데 어떻게 알았는지 알아? 낮에 수한테 인사할 때 맡았던 독한 향수 냄새가 나섴ㅋㅋㅋㅋㅋ 눈 왜 가린 거임?ㅋㅋㅋ 심지어 완전 확신한 것도, 수 성벽을 눈치챈 것도 아니었어. 그냥 '형님...... 이십니까?' 한 마디 했음ㅋ 근데 수가 너 뭐냐고, 어디 가서 말할 거냐고 물으면서 셀프공개함🤦‍♀️ㅋㅋ 대체 서울을 어떻게 주름잡게 된 거여~ 그런 빡대가리로ㅋㅋㅋㅋㅋ

납득요정이 힘겨워 했지만 둘이 어떻게 dduk치게 되나 궁금해서 일단 계속 보기로 했음. 🍆에 환장하는, 욕망에 솔직한 수를 보는 재미가 있기도 하고ㅋㅋ 근데 진짜 얘 머리에 그 짓 밖에 안 들었더라ㅋ 비밀클럽 가서 3P도 하고 집으로 챙럼도 부르고 사업상 유착한 의원도 자기가 꼬셔서 붙어먹음. 
그치만 다들 어딘가 하나씩 시원찮은데다가 신입 환영회 때 본 공의 우람한 하반신이 자꾸만 생각나서 다시 공을 잡아먹기로 함. 공은 수의 그런 성벽을 이해 못 해서 처음엔 거부하다가 두들겨 맞고 그랬는데 꿍꿍이가 있어서 수의 요구에 응하기로 함. 공이 수한테 복수하려고 조직에 들어온거거든ㅋ 그래서 화풀이도 할 겸 해서 심하게 다루는데, 이제 수가 진성 M이라 '오히려 좋아❤️' 상태라서 속궁합이 기가 막히게 잘 맞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ㅋㅋ
그렇게 증오+몸정+수를 알아갈수록 생기는 애정이 혼합되어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사건이 빵빵 터지고 그 와중에 잣잣에 미친 수 때문에 계속 붙어먹고 뭐 그러면서 미쳐돌아가는 이야기...ㅋㅋㅋ

왜 자꾸 미쳐돌아간다 그러냐면 주요 등장인물들이 대체로 다 이해가 안 갔어ㅋ 범부는 감히 이해할 수 없는 마인드임ㅋㅋ 일례로 수랑 섭공?이랑 공 보고 '이놈 물건이다, 범상치 않은 놈이다'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내 앞에서 쫄지 않은 녀석은 네 놈이 처음이야!'임... 정말 자의식이 충만하신 분들이지 않니ㅋㅋ
그리고 자기들끼리 핵심을 찌르고 찔리고 허점을 찌르고 찔리고 하지만 내 눈엔 걍 또이또이...🙄 전반적으로 캐릭터는 과하고 스토리는 좀 허술하다고 느꼈어. 진부한 대사들도 자주 나오고ㅋ

그냥 딱 애증! 이 관계성이 마음에 들어서, 그리고 수 캐릭터가 은근 매력있어서 그 재미로 봤음. ㅅㅅ와 쾌락에 환장하는 수 흔치 않은데 심지어 얘는 자기 ㅇㄷ에 뭐 꽂고 ㅈㅇ하는 놈이라ㅋㅋㅋ 세로 X멍은 봤어도 세로 ㅇㄷ구는 처음 봤네🤣 이렇게 대놓고 밝히고 대놓고 좋아하니까 미친놈 같은 걸 넘어서 매력있게 느껴지더랔ㅋㅋㅋ '날 엉망으로 만들어줘, 더 경멸해줘' 같은 대사는 좀 힘들었지만🥲 
쾌남수...라고 하면 쾌남수 카테고리에 같이 묶일 다른 애들한테 못할 짓이라 감히 그렇게는 못 불러주겠고,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좋았음. 시원~하게 사람 죽이고, 시원~하게 엉덩이 까주고, 신음도 시원~하게 내지르고ㅋㅋㅋ 잣잣에 환장하는 만큼 앙앙~대서 씬이 뭐 거의 ㅃㅃ임. 하트동공 나올 것 같은 씬이었어ㅋㅋ

그리고 이거, 엔딩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 엔딩인데...
공수 둘다 감빵엔딩임. 심지어 둘다 무기징역... 다행히 같은 교도소라 빵 안에서 둘이 dduk치고 잘 살아...ㅋ 


9. 하늘에 재림할 때
#근미래 #시리어스 #사건 #전문직 #수사물
#연하공 #다정공 #상처공 #대형견공 #순정공
#미남수 #중년수 #능력수 #강수 #다정수

체육계가 주를 이루는 떡대수 판에서 보기 드문 인문계 떡대아저씨임. 베테랑 요원이라 몸도 잘 쓸테니 완전 인문계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뭐랄까... 아는 토리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CSI의 길 그리썸 반장님 같은 느낌이었어. 물론 몸매는 다르지만ㅋㅋ 이지적이고 냉철하지만 포용력 있는 반장님st임. 그리고 大존잘임👍 다들 수 얼굴 보면 자동친절모드야ㅋㅋㅋ 
대략 40대 후반~ 50대 초반이신 것 같은데(1권무로 보고 1권을 안 채워놔서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구먼) 동안이라는 설정이 있기도 했고 다들 잘생겼다고들 해서 나이가 크게 와닿지는 않았음. 씬에서 공한테 했던 '내가 늘이 씨처럼 젊지 않아요.' 라는 대사 외에는?ㅋㅋ (공 이름이 '하 늘'이라서 늘이라고 부르더라. 어째서인지 자꾸만 나무늘보가 생각나서 혼자 이상해했음ㅋㅋ)

어릴 때 엄마가 죽는 예지몽을 꾼 뒤 어떻게든 엄마의 죽음을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막지 못해 트라우마가 된 공이 어느 날부터 웬 남자랑 잣잣하는 예지몽을 꾸게 됨. 그리고 현실에서 그 남자를 수사팀 팀장님으로 만나게 되고, 꿈에서 있었던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나름 안간힘을 쓰지만 음... 택도 없쥬ㅋㅋㅋ 수사하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옆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수 덕분에 상처도 치유하고 사건도 해결하고 사랑도 잡는 이야기임. 
사건 얘기를 빼고 하려니 할 얘기가 별로 없넹ㅋ L 보다는 수사물 비중이 더 높고, 그렇다고 완전 각잡은 수사물이라기엔 공의 성장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었음.

사건 비중이 높기도 한데 공수 둘의 감정선을 친절하게 풀어주지 않아서 L이 더 부족한 느낌이 있는 듯. 사실 둘이 서로에게 왜 빠졌는지 잘 모르겠엉ㅋ
공이 수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계속 피하려고 노력하는데 수랑 한 조로 묶여서 계속 얽히게 되거든. 근데 같이 사건 조사하던 중에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럴 때 자주 쓰는 수법인 키스하는 척을 수가 시전했는데 공이 급발진해서 찐으로 키스해버려ㅋㅋㅋ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면 차라리 내가 저질러 버리겠다라는 심경은 어찌어찌 이해가 가긴 했는데 이게 좋아하고 애틋한 마음으로까지 바로 이어지는게 좀 의아했음. 근데... 수가 좀 멋있긴 해... 쓰다 보니 납득이 가는 것 같기두🙄?ㅋㅋㅋㅋㅋ 납득이의 딜레마
하지만 수가 공한테 똑같이 감기는 건 진짜 이해가 안 갔음. 첫 만남부터 자기를 아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자꾸 피하는 공이 신경쓰였다고는 하는데... 음... 공이 좀 많이 예뻤...나🙄?ㅋㅋㅋㅋㅋ 납득이의 딜레마222

근데 공수 관계성이랑 감정선 관련해서 양적으로 확실히 부족하긴 함. 수사물 비중이 높은 와중에 섭컾이랑 섭섭컾까지 있어서 공수가 뭘 진득하게 할 시간이 읍서...ㅠㅠㅠ 힝🥺 심지어 섭컾은 분량이 메인컾이랑 비슷함. 외전은 섭컾 얘기가 더 많고... 공수 외엔 안물안궁인 나에게 정말이지 절망적인 구성... (˘̩̩̩ε˘̩ƪ) 
섭컾은 나이 차이 15살 나는(참고로 메인공수는 17살 차이) 계략싸패갓기연하공x까칠츤데레헤테로수인데 안물안궁이라 외전 분량은 안 봐서 자세한 서사는 모름...

이 작품을 읽고 나에게 남은 건 그저 수 캐릭터 뿐... 수 캐릭터만 아주 몹시 좋았다 (˘̩̩̩ε˘̩ƪ) 냉철하지만 나긋나긋한 존잘미중년능력떡대수... 더 많이많이 오래오래 보고 싶었는데...🥹


10. 하베오의 불행
#서양시대물 #피폐 #하드코어 #재회
#미인공 #여장공 #계략공 #집착공 #능욕공 #후회공
#미남수 #지골로수 #문란수 #굴림수
⚠️  𝙅𝙊𝙉𝙉𝘼  𝙅𝙊𝙉𝙉𝘼 긴글주의 발췌폭발

태어난 순간부터 생존을 위해 여자로 살 수밖에 없던 공이 유일하게 본래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었던 여름 별장에서 만난 수를 제 것으로 삼고 아끼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잃어버리고 그리워하다 운명처럼 재회한 후 다시 제 것으로 삼게 되는 이야기임. 근데 이제 공이 원래도 좀 정상이 아니었는데 다시 만난 수의 직업이 지골로(챙럼)여서 눈이 돌아있는 상태로...ㅋㅋ

이거 안 본 사람 없으면 좋겠다!!!!!! (오늘도 다짜고짜)
애정작이야🫶 공수 캐릭터, 관계성, 감정선, 조연, 스토리, 문장까지 이 작품의 모든 것을 사랑함😘

일단 공! 
내가 난교하는 놈을, 그것도 수 닮은 애들이랑 난교하는 놈을 순애로 인정하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베르메가 가능하게 했다ㅋㅋㅋ
사람이 미치려거든 제대로 미쳐야 한다고, 이 정도로 수의 한 조각이라도 닮았다 싶은 애들은 모조리 수집하는 광기를 보여주니 수에 대한 열망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음. 게다가 수를 붙잡은 뒤에는 앞에 난교가 기억도 안 날 만큼 하루가 멀다 하고 수를 발라먹기도 했고🤭ㅋㅋㅋ 
1권 씬 지분이 진짜 장난 아냐ㅋ 수 엉덩이 상태가 걱정되는 걸 넘어서 공 꽈추 헐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해대니까 난교는 뭐 거의 전생 같더라...😂 
거기다가 수만 봐도 줄줄 흘리고 있는 상태에, 자기 이름 불러줬다고 바로 ㅅㅈ💦, 자길 올려다보는 수 얼굴이 예쁘다고 또 바로 ㅅㅈ💦ㅋㅋㅋ 수 앞에선 일시적 조루가 될 만큼 좋아 죽을라 그러고, 공의 성정과 공에게 있어 수가 갖는 의미를 알게 되니 챙럼이 된 수를 보고 속이 얼마나 뒤집어졌을까 싶어서 이전의 난잡했을 성생활이 정상참작됐음. 
실제로 속이 많이 뒤집어진 상태셔ㅋㅋ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2403/7LZ/GlE/7LZGlEw9BSymaccEEsaw02.png

사실 공 말하는 꼬락서니 보고 초반부터 감긴 상태였어서 서사 안 풀렸어도 점수 후하게 줬을 것 같아ㅋㅋㅋ 
베르메 너무 매력 있어😘
https://img.dmitory.com/img/202403/1MH/uqz/1MHuqzuzTGgYoWGoOSAaQE.png
https://img.dmitory.com/img/202403/3IP/qrd/3IPqrdhoH6Gsw88eU8ISWI.png
https://img.dmitory.com/img/202403/1AX/vPC/1AXvPCCRLeAYUYOokM2eEi.png

미치광이 같은 성격도 취향저격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2403/eiN/snl/eiNsnlBVccUiqOA6OYG8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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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랍시고 정조대 선물하는 미친 사람... 하베오에겐 미안하지만 너무 맘에 들어...🫰

그리고 자신이 망가트린 하베오를 보고 잠깐 반성하며 상냥하게 대해주기로 했지만
https://img.dmitory.com/img/202403/5jM/DiJ/5jMDiJBv84E60emOsIw4Ye.png
수에게 욕정 하는 것만은 참을 수 없는 욕정의 화신❤️‍🔥❤️‍🔥❤️‍🔥 아스모데우스(색욕의 화신)의 사생아, 대자라는 표현이 종종 나올 정도임ㅋㅋ

이렇게 성격이 개차반 같아도 마음에 드는데, 성격이 왜 그 모양이 됐는지도 충분히 납득이 가서 더 미워할 수가 없었음ㅋ 아- 하베오한테 꽈추를 그렇게 놀리고 다녀서 반절은 줄었겠다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는 거 보고 '그렇게 치면 ㅅㅂ 니 꽈추는 진즉에 가루 됐게😬?!' 싶었을 때 빼고는... 하반신 사정 관련해서 내로남불인 놈 보면 가끔 버튼 눌림🙄ㅋㅋㅋ

공 얘기 다 했으니 이제 우리 수! 우리 하베오 론디네🥰🥰🥰 
신기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야. 귀부인들의 치마폭을 전전하던 챙럼인데 천박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음 
지금은 공 때문에 지골로 생활 강제 은퇴라 본격적인 장면은 안 나오고, 대신 타인의 시선으로 현역(?) 시절의 하베오를 묘사해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403/6um/vAS/6umvAStM3KQAGweeEWgqO6.png
https://img.dmitory.com/img/202403/3QU/PsK/3QUPsKXB6g624ekgCCq8EC.png
나 이 장면 보고 머리 터짐🤯🤯🤯 이 여유로움! 이 능숙함! 이거야말로 진정한 유죄남 아니겠음까!!!!!! 귀부인들의 예쁨을 잔뜩 받았다던데 납득 쌉가능

그리고 상당히 입체적인 인물이야. 공도 그렇지만ㅎㅎ
공에게 접근했던 이유가 순진한 아가씨를 꾀어내 팔자 한 번 펴보겠다는 목적이었던 만큼 속물적이고 교활한 면이 있지만 목적도 잠깐 잊고 아가씨에게 홀릴 만큼 순수하기도 하고, 아가씨의 부유함에 기생할 생각을 하는 한편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과 그와 상반된 삶을 사는 스스로에 대한 부끄러움도 가지고 있고, 아주 똑똑하진 않지만 적당히 영리해서 선을 넘지 않고, 때때로 눈치 없고 아둔하지만 멍청하지는 않고, 세상사에 무감&무심한 듯하면서도 섬세하고, 많은 여인들의 애정을 받지만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에 감정을 헷갈리지 않아 언제든 어디로든 홀홀~ 떠날 수 있는 남자... 내 어휘력이 후달려서 이렇게까지밖에 표현 못 하지만 진짜 다양한 면과 매력을 가진 캐릭터👍

그리고 무엇보다 난 공이 수 굴릴 때 수가 좀 강단 있게 굴어주었으면 하는 사람인데 하베오가 이걸 보여줌. 공이 자기를 절대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닫고 바로 창밖으로 몸 날려주심👍 심지어 자기가 죽는 순간을 목격하게 하려고 일부러 베르메 부른 다음 코앞에서 DIVE👏👏👏 이 장면 보고 하베오 인생수로 올렸자나ㅋㅋㅋㅋㅋ 
불행인지 다행인지, 뭐 그 순간의 하베오에겐 불행이었겠지만 다리만 불구가 되고 죽지는 몬했음ㅠ (오늘 유독 다리에 문제 있는 애들이 많이 나오는구만)

이 사건으로 인해 어떻게 해도 공을 벗어날 수 없겠다는 판단을 하고 베르메에게 순종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할 말 다 하고 있음. 쉽지 않은 남자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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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관계성으로 넘어가보면...
지골로로 명성이 자자했던 하베오랑 하베오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이 어마어마한 베르메가 만나니 매번 속 뒤집어지는 건 베르메임ㅋㅋ 지골로로 살던 버릇이 몸에 배어있어서 매번 베르메 발작 버튼 누르는 하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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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하베오를 손에 넣어도 속이 계속 뒤집어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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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오한테 모욕감을 주며 갑의 위치에 있는 건 베르메인데 안쓰러운 감상이 드는 건 왜일까ㅋ

나 또 폭주하고 있짘ㅋㅋㅋㅋ 이쯤에서 슬슬 정리를 하겠어...ㅋㅋ

캐릭터도 관계성도 마음에 들었는데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하베오의 인간성을 바닥까지 떨어뜨려 손안에 쥐고자 했던 베르메가 자기의 잘못을 깨닫게 되는 장면이랑 하베오가 베르메의 변화를 깨닫고 이를 이용해 관계를 역전시키는 장면이랑 여름 별장의 도련님과 지금의 미치광이 베르메는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부정하던 하베오가 현재의 베르메에게서 도련님의 조각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 등... 모든 장면과 감정선이 개연성 있게 진행되어서 푹 빠져서 읽었음. 
특히 여름 별장에서 함께 하던 시절에서 전혀 성장하지 않은 듯한 베르메를 이해하고, 중요한 순간에 겁쟁이인 베르메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길을 열고 기다려주는 하베오가 너무 멋있었음🥰 흐어- 하베오 좋아🫶 베르메보다...는 아니겠지만 너무 좋아... 챙럼이라 씬에서 안 빼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 진짜 짱짱맨(어휘력 보소)

어휘력 이슈를 좋아하는 발췌로 덮어보겠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3/2ZE/AYo/2ZEAYoCCAoOqa0cIesy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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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엄마, 스토리 흐름상 주요한 인물인 여대공, 빌런인 공의 숙부까지 모든 조연들이 매력적이어서 이 점도 좋았음👍



지난번 1.5탄 쓰고 나서 보니까 남은 게 30종 정도여서 예전처럼 한 번에 쓸까 했는데, 보다시피 리뷰가 점점 정도를 모르고 길어지는 중이라 30개 몰아서 올리면 스크롤 터지게 생겼더라고ㅋㅋㅋ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리뷰 쓸 때 재주행하는 버릇이 생겨서 글 찌는 속도가 더욱더 굼벵이가 된 관계로 틈틈이 써놓고 10개 모일 때마다 올리기로 했음
10개 쌓이면 또 들고 올게👋
  • tory_1 2024.03.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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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3.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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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3.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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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3.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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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3.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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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3.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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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4.03.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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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24.03.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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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24.03.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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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3.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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