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1911/2j0/z6Y/2j0z6YRPMAiGa2YGOqkcOw.jpg
전문은 사이트가서 읽장!
진짜...공감. 그 아나운서는 감정의 노예 그걸 좋아하는 남자들은 내면이 노예. 겉으로 뻔지르르하면 뭐해. 속은 노예 근성들인데.
좋은 글 고마워
ㅜ 좋은글이다 정말.. 고마워
나는 정대현이 울컥하는 그 순간, 그냥 그 마음이 뭔지는 알거 같아서 그냥 짠해지는 정도로 끝났는데..
아직 나도 생각을 더 깨우치려면 먼 거 같다고 많이 느꼈으
맞아...나도 저 장면들 진짜 별로 였어... 아니 (그동안 걱정했던 맘은 알겠지만)본인이 왜 울어? 힘든건 김지영이었는데...
심지어 거기서도 김지영은 힘들었겠다며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부인병에 대해서 고민할 시간에 행동으로 도와주고 있겠구만, 걍 보고만 있어서 엄청 답답했었어..
좋은 글이다. 아 진짜 벌새 주인공네 집 남자들 우는 장면이랑 세트로 대단해 ㅋㅋ 너무나 날카로운 관찰이었어
자기연민에 취한 한남들ㅋ 어휴....
이야..이거 레알임...........
지영이가 빨래개고 있을 때 정대현 맥주 까면서 가만히 앉아 있는 거 번갈아 보면서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잖아... 표정은 세상 근심과 걱정 전부 짊어지고 있는데 정작 손하나 까딱 안 하고 안주랑 맥주 먹고 있는거 시발 장난 하나 싶어서 ㅋㅋㅋ... 한 프레임 안에서 더욱더 가시화된다는 설명이 딱이다
지영이가 빨래개고 있을 때 정대현 맥주 까면서 가만히 앉아 있는 거22222222222222222 장난하냐
고마워, 읽고왔어!
미안함도 자신을 경유해서야 표현할 수 있다.
정대현 우는 장면 정말 싫었는데...표현 너무 와닿는다
나도 정대현 울 때 그냥 헛웃음 나오더라
들어가서 기사 너무 맘에들어서 저 평론가 기고글 연달아 봤다 너무 좋다
또 읽으려고 스크랩했다
8토리 링크 올려줬구나 고마어~
나는 이미 저 책이 나오기 전부터
남자가 ~~~ 여자가~~ 이런 성편견 담긴 단어 안 쓰려고 노력하고
데이트 비용도 반반 대고
나 집까지 안 데려다준다고 뭐라한적 없고
남친이 농담이랍시고 마티즈 뽑는다 해도 그래그래 하고
나중에 돈 많이 못 번다 이래도 괜찮다고 같이 벌면 된다 하고
군대에 관련된 오만 이야기 다 ~~ 공감해주고
등산 가서도 나만 배낭 메고 지는 떨렁 빈손으로 와서 등산 내내 내가 짐 지고 다녔건만
서울대 대나무숲에 올라온 "79년생 정대현" 들이밀며 남자들 이해못해준다고 광광대던 전남친을 보니
이해해줘봤자 소용없다는걸 깨달았음
정작 내가 데이트 끝나고 밤에 집에 늦게 들어가는데 먼저 자버려서 나 걱정도 안되냐 하니
우리나라 치안 안전하다며 내 입장은 1도 생각 안해주던 사람이. 광광대서 더 어이가 없었음
이해하고 공감해주고 실천해주는거 아무 필요 없어
그냥 그들은 김*정 아나운서 글처럼 살살거리면서 다 빼먹고 립서비스나 해주면 되는 븅딱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