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경아일기 파헤치고 있던데
사념은 미라한테 복수하기 위한 방법으로 끝나는 것 같고
일기랑 경아의 대사가 복선인듯
민이=찬성 혁이=연우 선생님=청명 숙희=미라
이건 맞는 것 같아
그리고 찬성이 대사 중에
"그럼 선생님과 민이는 다른 사람이네요"
라고 하는게 있는데 그걸 따르면 찬성=청명이 아닌게 됨.
청명=찬성이라고 믿게 만드는 그동안의 장치들을
이 대사를 통해 은근하게 아니라고 알려주는 것 같아
회사에서 월루짓 하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퇴근해서 8회 다시 보면서 떡밥 찾아보고 싶다ㅠㅠㅋㅋㅋㅋㅋ
더쿠에서 퍼온건데 빼박인듯
만월 = 경아 (여주인공 시한부)
찬성 = 민 (경아가 찬성이를 민이라고 부름)
선생님 = 청명 (경아가 좋아했던 사람)
혁이 = 연우 (경아를 좋아했고 경아가 기다리는 사람)
숙희 = 미라 (경아를 미워하고 질투하는 사람)
# 경아가 민이를 보자마자 반가움에 꽉 끌어안음
경아 : 민! 돌아왔군요.
경아 : 상처줘서 미안해요. 민.
경아 : 하지만 경아 마음은 이미 선생님것인걸..
민 : 그러니까. 민이랑 선생님은 다른 사람이군요.
경아 : (콜록콜록)
민 : 아프십니까?
경아 : 민.. 경아에겐 시간이 얼마 없어. 민에게 놔누어주진 못하지만 굿바이 인사는 허락할게요..
# 경아 읽기장
#
민 : 경아씨. 이 엽서는 다 뭡니까?
경아 : 경아는 몸이 약해서.. 외출도 할 수 없고.. 친구도 없어.. 그래서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더니 이렇게나 많이들 응원해줬어요.
민 : '경아씨의 쾌유를 빕니다. 선생님과의 사랑도 응원해요. -애청자 희-'
경아 : 어?!? 혁이 왔나봐요?!? (창문을 보면서 누군가를 기다림)
만월 : 표정을 보아하니 혁이도 저 여자를 좋아하나보네.
찬성 : 그럼 혁이, 민이, 의사선생님은 경아씨를 좋아하는거고. 숙희는 미워하는거군요.
만월 : 숙희만 악역이지 숙희만.
만월 : 뭐 이상하지 않았어? 저건 인간이 만들어낸 사명이야. 경아란 인물은, 누군가가 만들어 낸 상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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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랑 대화
찬성 : 경아씨가 저더러 민이라고 하더군요.
할머니 : 딱 민이야~ 사실 경아는 민이를 제일 좋아했어 ㅎㅎ
찬성 :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