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선호 너무 좋아해서 아직도 과몰입 중인데 ..
대길이 인생도 참 쓰다 써.
양반댁 자식으로 귀하게 자라 약간 철이 없던거 빼면 행복한 유년시절 보냈지만 어렸을때부터 같이 자란 누이같은 벗인 노비를 사랑하게 되서 이렇게 인생이 꼬이다니(언년이 탓하는거 아님)
그것도 배다른 형이였던 노비에게 집안 풍비박산 나고 사랑했던 여인은 사라지고 하루아침에 그지되서 추노꾼으로 10년을 그들을 쫓다 드디어 찾았더니 지가 쫓던 도망노비(라고 읽는다)하고 결혼이라뇨 ㅠㅠㅠㅠㅠㅜ.....
거기에 왜 여태 묻어둔 형제애기는 꺼내고 자결.....하냐 차라리 끝까지 모르게하고 죽지 ㅠ
10화는 진짜 너무 가슴아프다 끝에 언년이 환상보며 눈물흘리는데 ㅠㅠㅠㅠ우리 대길이 순정 남선호 못지 않다 진짜...끝까지 그녀를 위해 죽는거까지(박수)
사극에서 특히 남주들의 순정 진짜 사랑해 한 여자밖에 모르는거 너무 애절해ㅠㅜ
장혁 지금은 대길이 승천해서 그렇지만 연기 쩔어 진짜 대길이 자체여 대상 받은거 진짜 충분하고도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