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918101430692
기사내용 요약
"대장동 본질 흐리지 말라…방귀 뀐 X가 성낸다더니"
"국감장 나오란 요구엔 왜 침묵? 1대 1 토로도 좋다"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서 자신을 겨냥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데 대해 "기꺼이 고발 당해드리겠다"고 맞받았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와 그 측근이 대거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저의 발언을 문제 삼아 이재명 캠프가 고발을 검토하겠다는 보도를 어제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캠프 측이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지낸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것을 허위사실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선 "이 인용 발언은 이미 13일부터 다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기사화 된 내용이었다"며 "이 지사 캠프가 주장하는 것처럼 제가 최초 발언자이고 이를 언론사들이 받아쓴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