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에 3줄 요약 있음
안녕 직방 친구들?
나도 주알못이지만.. 채권, 금 투자가 어렵다는 더쿠타치들이 있어서 글을 써봐
원래는 금, 채권 투자 방법만 쓰려고 했는데, 잘 나가는 주식 많은데 그걸 왜 사야 해?라는 의문을 가질 것 같아서
자산 배분이라는 개념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해
먼저, 자산군/연도 별 수익률 차트를 보자. 아래에 요약해 줄 테니 그냥 내려도 돼
https://img.dmitory.com/img/202103/2VQ/SZt/2VQSZtjYhq48yyIIWmu2U0.png
Asset Alloc.: 우리가 알아보고자 하는 자산 배분
EM/DM Equity: Emerging(신흥국)/Developed(선진국) Equity(주식)
REITs: 리츠(부동산 투자)
High Yield: 신용도 낮은 회사에 돈 빌려주는 것
Comdty.: 원자재(금, 은, 원유, 옥수수 등)
Large/Small Cap: 대형주 or 소형주
Ann: 연간 수익
Vol: 변동성
요약하자면
1. 해마다 1등 수익률을 내는 자산군은 매년 바뀌었다. (전 해에 1등한 자산군이 다음 해에 마이너스 찍기도 했다.)
2. 큰 수익률을 낸 자산군일 수록 변동성이 크다.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탔다.)
위 차트를 기준으로 리츠에 10,000$를 넣었을 때 1년 후 예상 수익은?
목표가: 10,850$ (8.5%)
최대 변동: 7,760$ ~ 12,240$ (-22.4% ~ +22.4%)
즉, 장기적으로 봤을 때 8.5%의 수익이 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최대 -22.4% ~ +22.4%까지 움직일 수 있다는 거야
(백테스트 결과는 미래를 보장하지 않지만 합리적인 추론임)
리츠뿐만 아니라 다른 자산군도 그 변동성이 상당하지
https://img.dmitory.com/img/202103/1Hn/Ugh/1HnUgh12a88aSuGSS0ce0E.png
"-20% 정도면 견딜만한데..? 월급으로 물 타면 되겠는데?"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해당 자산의 전체 시장을 얘기하는 거야 (코스피지수, 러셀2000 지수 등)
여기 주린이들이 투자하고 있는 삼성전자, 호텔신라, 두산중공업 등..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이것보다 훨씬 클 수 있어
최근에 삼중우가 10연상을 치고 원래 자리로 순식간에 내려오는 걸 봤다면.. 더 이상 설명하진 않을게
위 리츠처럼.. 보통의 개인이 8.5%의 수익을 위해 -22%의 변동성을 감수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아
그걸 견딜만한 강심장이라 생각한다면?
https://img.dmitory.com/img/202103/1TA/sSa/1TAsSaoy1u8eUgQEEcIIcC.png
빨리 MTS 켜서 KODEX 레버리지와 TQQQ를 풀매수하도록 하자
각설하고,
우리가 장기 투자하는 데 심리적으로 큰 걸림돌이 되는 변동성을 줄이고,
수익률은 최대한으로 올리기 위해 고안된 전략이 바로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이야
맨 위 차트에서 Asset Allocation의 기대 수익률은 6.2%로 리츠보단 다소 낮지만, 그 변동성은 10.3%로 절반 아래야
(대부분의 자산 배분 전략이 5~7%의 기대 수익률, 변동성은 10% 내외)
https://img.dmitory.com/img/202103/7KP/rPN/7KPrPNkHccuWoUmQKwkuwy.png
(전통적 투자 방법인 주식60:채권40 투자 시 가격 곡선)
주식100%보다 등락폭(지그재그)은 적으면서 수익률은 제법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산 배분의 원리는
1. 장기적으로 가격이 우상향하는 자산군을 선별하고
2. 그 중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자산들을 다시 선별해서
3. 적절한 비중으로 나눠서 투자하는 것
이라 할 수 있어
맨 위 차트에 있는 자산군 중 Cash를 제외하면 모두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군이야 (원자재는 아니지만 이건 추후에 설명..)
최근의 예금은 사실상 인플레이션 겨우 방어되는 수준의 이율이라..
주식이 20% 떨어져도 채권이 15% 올라 전체 손익률은 -5%가 되게 하고,
주식이 10% 올라도 채권이 7% 떨어져 전체 손익률을 +3%로 좁히는 방식이야.
"주식이(채권이) 내 수익률 깎아 먹네 ㅡㅡ" 할 수 있겠지만 두 자산군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기 때문에
매일 주가가 오를까 내릴까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이야
개념 하나 소개하는데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는 나중에 쓸게..
출처 티스토리 꽃길예감님, jp morgan, 메리츠증권 감사합니다.
혹시나 관심이 생겼을 덬들을 위한 구글링 키워드
올웨더 포트폴리오, 영구 포트폴리오, 황금나비 포트폴리오, TIGER 미국채10년선물, KRX 금, 마법의 연금 굴리기, 불릴레오, 김단테
3줄 요약)
1. 분산 투자란 주식 종목을 분산하는 것도 있지만 투자하는 자산군을 분산하는 게 더 큰 의미의 분산 투자이다.
2. 내가 단타에 소질이 없고 개별 종목 공부할 시간이 없다면 자산 배분을 해보자
3. 첫 줄에 금, 채권 투자 방법 알려준다고 썼는데 안 썼네 미안..
4. 금: KRX 거래소에서 직접 거래하는 게 가장 저렴하다. (KODEX 골드선물, IAU 등의 ETF는 매년 운용 수수료가 있음, KRX는 매도 시에만 세금 냄)
5. 채권: 미국채권은 TIGER미국채10년선물이 가장 적절하다. (30년짜리는 환헤지이기 때문에 비추, 미국에 직투하는 것을 추천)
6. 또는 KODEX200 40% 미국채10년 60% 투자하는 KODEX200미국채혼합도 있다.ㅋ
---------
오늘 방에 주린이들이 있는거 같아서 갖고왔어
나는 이해를 못했지만 다른 주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거같아서 다들 자산 배분 잘해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자!
안녕 직방 친구들?
나도 주알못이지만.. 채권, 금 투자가 어렵다는 더쿠타치들이 있어서 글을 써봐
원래는 금, 채권 투자 방법만 쓰려고 했는데, 잘 나가는 주식 많은데 그걸 왜 사야 해?라는 의문을 가질 것 같아서
자산 배분이라는 개념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해
먼저, 자산군/연도 별 수익률 차트를 보자. 아래에 요약해 줄 테니 그냥 내려도 돼
https://img.dmitory.com/img/202103/2VQ/SZt/2VQSZtjYhq48yyIIWmu2U0.png
Asset Alloc.: 우리가 알아보고자 하는 자산 배분
EM/DM Equity: Emerging(신흥국)/Developed(선진국) Equity(주식)
REITs: 리츠(부동산 투자)
High Yield: 신용도 낮은 회사에 돈 빌려주는 것
Comdty.: 원자재(금, 은, 원유, 옥수수 등)
Large/Small Cap: 대형주 or 소형주
Ann: 연간 수익
Vol: 변동성
요약하자면
1. 해마다 1등 수익률을 내는 자산군은 매년 바뀌었다. (전 해에 1등한 자산군이 다음 해에 마이너스 찍기도 했다.)
2. 큰 수익률을 낸 자산군일 수록 변동성이 크다.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탔다.)
위 차트를 기준으로 리츠에 10,000$를 넣었을 때 1년 후 예상 수익은?
목표가: 10,850$ (8.5%)
최대 변동: 7,760$ ~ 12,240$ (-22.4% ~ +22.4%)
즉, 장기적으로 봤을 때 8.5%의 수익이 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최대 -22.4% ~ +22.4%까지 움직일 수 있다는 거야
(백테스트 결과는 미래를 보장하지 않지만 합리적인 추론임)
리츠뿐만 아니라 다른 자산군도 그 변동성이 상당하지
https://img.dmitory.com/img/202103/1Hn/Ugh/1HnUgh12a88aSuGSS0ce0E.png
"-20% 정도면 견딜만한데..? 월급으로 물 타면 되겠는데?"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해당 자산의 전체 시장을 얘기하는 거야 (코스피지수, 러셀2000 지수 등)
여기 주린이들이 투자하고 있는 삼성전자, 호텔신라, 두산중공업 등..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이것보다 훨씬 클 수 있어
최근에 삼중우가 10연상을 치고 원래 자리로 순식간에 내려오는 걸 봤다면.. 더 이상 설명하진 않을게
위 리츠처럼.. 보통의 개인이 8.5%의 수익을 위해 -22%의 변동성을 감수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아
그걸 견딜만한 강심장이라 생각한다면?
https://img.dmitory.com/img/202103/1TA/sSa/1TAsSaoy1u8eUgQEEcIIcC.png
빨리 MTS 켜서 KODEX 레버리지와 TQQQ를 풀매수하도록 하자
각설하고,
우리가 장기 투자하는 데 심리적으로 큰 걸림돌이 되는 변동성을 줄이고,
수익률은 최대한으로 올리기 위해 고안된 전략이 바로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이야
맨 위 차트에서 Asset Allocation의 기대 수익률은 6.2%로 리츠보단 다소 낮지만, 그 변동성은 10.3%로 절반 아래야
(대부분의 자산 배분 전략이 5~7%의 기대 수익률, 변동성은 10% 내외)
https://img.dmitory.com/img/202103/7KP/rPN/7KPrPNkHccuWoUmQKwkuwy.png
(전통적 투자 방법인 주식60:채권40 투자 시 가격 곡선)
주식100%보다 등락폭(지그재그)은 적으면서 수익률은 제법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산 배분의 원리는
1. 장기적으로 가격이 우상향하는 자산군을 선별하고
2. 그 중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자산들을 다시 선별해서
3. 적절한 비중으로 나눠서 투자하는 것
이라 할 수 있어
맨 위 차트에 있는 자산군 중 Cash를 제외하면 모두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군이야 (원자재는 아니지만 이건 추후에 설명..)
최근의 예금은 사실상 인플레이션 겨우 방어되는 수준의 이율이라..
주식이 20% 떨어져도 채권이 15% 올라 전체 손익률은 -5%가 되게 하고,
주식이 10% 올라도 채권이 7% 떨어져 전체 손익률을 +3%로 좁히는 방식이야.
"주식이(채권이) 내 수익률 깎아 먹네 ㅡㅡ" 할 수 있겠지만 두 자산군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기 때문에
매일 주가가 오를까 내릴까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이야
개념 하나 소개하는데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는 나중에 쓸게..
출처 티스토리 꽃길예감님, jp morgan, 메리츠증권 감사합니다.
혹시나 관심이 생겼을 덬들을 위한 구글링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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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분산 투자란 주식 종목을 분산하는 것도 있지만 투자하는 자산군을 분산하는 게 더 큰 의미의 분산 투자이다.
2. 내가 단타에 소질이 없고 개별 종목 공부할 시간이 없다면 자산 배분을 해보자
3. 첫 줄에 금, 채권 투자 방법 알려준다고 썼는데 안 썼네 미안..
4. 금: KRX 거래소에서 직접 거래하는 게 가장 저렴하다. (KODEX 골드선물, IAU 등의 ETF는 매년 운용 수수료가 있음, KRX는 매도 시에만 세금 냄)
5. 채권: 미국채권은 TIGER미국채10년선물이 가장 적절하다. (30년짜리는 환헤지이기 때문에 비추, 미국에 직투하는 것을 추천)
6. 또는 KODEX200 40% 미국채10년 60% 투자하는 KODEX200미국채혼합도 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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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에 주린이들이 있는거 같아서 갖고왔어
나는 이해를 못했지만 다른 주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거같아서 다들 자산 배분 잘해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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