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에서 유능한 감독들한테 전권 보장해주면서 퀄리티 좋은 영화들 뽑아내는거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좋고 고마움

올해 맘에 드는 넷플 영화들도 정말 많이 나와서 홀대받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엄청 크고..

근데 또 시네마... 뭐 꼭 시네마가 아니더라도 영화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건 극장이 넘사벽이라고 생각하거든

조던 필이 시네마로 인한 갑론을박 때 했던 말이 인상 깊었는데 무엇이 시네마든 아니든 그 논쟁은 별로 나한테 중요하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는 영화적 경험은 극장에서 할 수 있어야 하며 관객들에게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극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더라고

나도 넷플 구독중이지만 사실 넷플 영화들도 다 극장 가서 봤음 ㅋㅋ

암튼.. 넷플 영화들 좋고 응원하지만 장르와는 상관없이 여전히 스트리밍보단 극장에서의 영화적 경험이 더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