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쁭방지를 위해서 댓글로 쓸게...
난 이게 끝난 일인지...진행중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사실 이걸 쓰면서도 그 친구 귀에 들어갈까 싶은 두려움도 있지만...
공유 하고 싶어서 써본다 토리들아 ㅜㅜㅜ
거짓말쫌 하지마 이런식으로 대놓고 말한적 있어 ?? ㅋㅋ 난 못참고 터졌을듯 ㅋㅋ
내 고3때도 저런 부류의 거짓말쟁이가 있었는데
작고 곱상하게 생겨서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다가 무리를 갈아타길 여러번
결국 학년말에는 담임하고 이상한 소문나고 다른 친구한테 쳐맞음;;
와 나는 예전에 개팅남이랑 썸타다가 잘될뻔햇는데 알고보니 저 주영이같은 허언증남이엇어.. 진짜 1부터 10까지 모!든!걸 거짓말하더라 그냥 일상적인거 마저도 (점심메뉴나 저녁에 친구만났다 오늘 알바했다 일용직 노가다 뛰었다 등등...) 첨엔 나도걍 ? 하면서 넘어가다가 점점 의심되기 시작하니까 내가 미쳐버릴거 같더라고 ㅠ 끊은걸 잘한거같아..
와..
윗톨말대로 연극성 성격장애가 굳어진 느낌이다. 항상 주변에서 중심인물이 되어 관심을 독점해야하는데 머리가 좋지않거나 너무 일상적으로 거짓말해 앞뒤가 도통 맞지 않는거. 나같으면 무서워서 슬슬 피했을 것 같아 ㅋㅋㅋㅋ
와.. 나도 그런애들 있었는데
허언증 1 : 자기 할머니가 일본 야쿠자보스, 자기 언니가 야쿠자들 싸움에 죽어서 자긴 한국으로 피난와있는 중
허언증 2 : 갑자기 충격을 받아서 기억상실 쇼를 하던...................... 어색한 표정으로 누구세요
하던게 ;; 충격이었음 그럼 병원을 가지
부모가 학교를 보내겠냐고
뭐지 주영인가
혹시 다시 연락와도 만나지마 톨아... 저런사람들이 자기가 한 거짓말이 무너질 것 같으면 분노를 참지 못해서 살인이나 폭행하는 경우가 흔한가 보더라. 지금까지는 별일 없었지만, 앞으로는 만날 일 있어도 피하는 게 좋을 것같아ㅠㅠ
22222 극단적인 이야기 쉽게 하다가 극단적인 행동으로 옮아가는 경우 넘나 많이 봄ㅠㅠ걱정돼서 그래
나 학교다닐때 자기 심장병이라고 거짓말친애 있었는데 걔는 눈물도 잘 흘리고 그래서 반 애들이 거의 다 믿었었음
근데 사소한 거짓말 자주 치고 그걸 기억못하고 이상한 거짓말 또 하고 해서 결국 걸리고 다들 얘 피하게 되었음..
다른학교가서도 똑같이 거짓말 치다 은따되었다고 그러더라 진짜 이상한 애들 하나씩은 있는듯
토리야 잘읽었어 이게 실화라니 너무 무섭다..잘 끝냈다니 다행이야!
와 진짜 집중해서 잘봤다ㅠㅠㅠㅠㅠㅠ요근래 본것중에 제일 흥미진진한듯
뭔가 굉장히 피곤한 애다
나 근데 이 썰 풀면서 또 생각난 애가 있는데 이거 들어볼 토리쓰 ..?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것도 꽤... 어이없는 사건이라 함 풀어볼게,..
이번에도 대학교 동창얘기야...이 동창을 곽미향이라 할게...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위에 언급한 주영과 A,예서 모두 같은 동기였음.
미향이는 그렇게 막 친한 사이는 아니었고 잠깐 같이 다녔던 무리의 한명이었어.
사실 미향이도...이상한 사건은 많았지만...전부 패스할게....
내가 고터에서 친구랑 스키니를 같이 산적이 있었거든?
똑같은 스키니를 사서 입은거야.
그 스키니를 입고 학교에 갔는데 미향이가 바지 좀 줄여야 되겠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세탁소 맡겨야겠어 ㅜㅜ"
라고 대답했더니 미향이가
"나 집에 재봉틀 있으니까 내가 수선해줄게!"
라고 했어.
솔직히 돈 굳는 거잖아, 웬떡인가 싶어서 다음날 바지를 갖다 줬어.
근데 하루가 지나고...1주일이 지나고...1달이 지나도 바지를 안돌려주는거야.
깜빡했네...책상위에 놓고 왔네...등등 핑계를 대더니 방학이 되고 말았어
그렇게 방학이 지나가고 개강날 내가 다시 바지를 달라고 했는데
또 차일 피일 미루는거야
내가 좀 강하게 "내일 당장 바지 가져와" 라고 했는데
다음날 바지를 돌려주더라?
근데 ... 내바지가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야, 이거 내바지 아닌데????이게 뭐야??"
라고 하니까 걔가
"니거 맞아! 나 이런 바지 없는데?"
라는 거야 ㅋㅋㅋㅋ
한참을 실갱이 하다가
어차피 얘 친구도 없고...평도 안좋은 참인데.. 그냥 똥밟은셈 치자. 하고 포기했어 내가.
솔직히 나는 친구한테 똑같은 바지가 있어서 얼마든 입증할수 있기도 했고...
근데 며칠이 지나고...걔가 내 바지를 입고 학교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그때 '아...쟤...그냥 엮이지 말자...'싶어서 아무 말은 안했는데
(친구들은 다 알고 있었음)
난생 처음 희대에 또라이를 만난 썰이라 오래 기억에 남는다...ㅋㅋㅋㅋㅋ
미향아 내바지 잘 입고 있니......
나 저런애들 한 네다섯명(ㅋ...) 정도 만나봤는데... 다들 쓴톨 김주영급 관종허언증이었고 특히 그 중 한명은 도벽까지 있어서 남의 물건 훔치고 돈 빌리고 안갚고 도망가서 피해받은 친구들이 걔 집에 쳐들어가고 경찰서까지 간적 있엇음... 근데 진짜로 정신병있어서 약먹는 애였더라;
와 그런 사람들이 많구나;;;; 김주영이랑 곽미향이랑 둘 다 충격적이다. 열불터져서 어떻게 참아ㅜㅜ 톨이 보살..
이런애들 주변에 지인으로 두면 안돼는게 고딩때 그런애가 있었거든 반에? 내 친구들도 그렇고 다 싫어하는데 난 그때 천사병걸렸는지 걔랑 얘기많이하고 그랬는데 대학교가서 자꾸 모르는 전화로 전화가 많이오는데ㅇㅇ(그 허언증있는애) 아니에요? 하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친구추가하고 그 사람들 개인정보로 sns같은거 싹 확인해보니까 그허언증애랑 같은 대학교다니던 애들이더라 뭔지몰라도 내 전화번호를 지 바뀐번호라고 퍼뜨린거 같은데 진짜 소름돋더라
나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내 후임 중에 저렇게 밥먹듯 거짓말 하는 사람 있었는데
내가 같이 일하면서 뒤통수 맞고 직접 피해본 것도 있지만 그건 말이 길어져서 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우리 회사는 서로 출신 대학을 묻는 건 좀 금기사항이어서 전공 정도만 물어보는데
얘는 자기 전공이 건축학이라고 그랬거든 내 주변에 건축학과 나온 사람이 좀 많아서 줏어들은 거 몇 가지 얘기했더니 대화 피했어
나중에 멀티미디어? 이런 전공인거 다 알게 됐는데 그래도 건축학이라고 하다 언젠가부터 갑자기 공대로 바뀌더라
입사 첫날 회식때는 건축학이라고 했다가 다음 회식때는 공대를 나왔는데 어쩌구....
그래도 회사에서 자기 몫은 하는 정도로 일했는데 같이 대화 하면 할수록 사람이 신뢰가 안가서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거든
그런데 아직도 생각나는게
우리가 일이 늦게 끝나서 새벽 2시쯤까지 회식을 한 적이 있었는데
얘가 그 늦은 시간까지 폰을 손에서 안놓고 카톡을 하더라고
그래서 남친 있냐고 누가 물어봤더니 있대
지금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유학한다고 그래서 지금 카톡한다고
그래서 동료 한명이 uc버클리냐 버클리 칼리지냐 라고 물어보니까
(사실 이것도 그 동료가 구라라는 거 눈치채고 낚은 거 이 동료는 얘를 입사할 때부터 거짓말 잘하는 거 알고 싫어했음)
그랬더니 개정색 하면서 “버.클.리.대.학.이요” 이랬음
그래서 그 동료가 똑같이 물어보면서 미국 버클리가 두개 있는데 그 중 뭐냐니까 말 씹고 피해버림
생각해보면 버클리도 그 남친도 다 구라였고 남친이랑 카톡 하는 거 지금 생각해보면 생김새가 단톡방이나 오픈채팅 같았음
우리 고딩떄도 이런애 있었어.... 일반고였는데 자기가 외고에서 전학왔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일반고에서 전학왔고, 외고라서 영어 잘한다 해놓고 등급 7등급 이렇게 받은 성적표 우연히 들키고. 한두개가 아님.
점점 걔 친구들이 멀어졌는데 나는 걔가 나쁜애가 아니여서 그래도 좀 오래 지냈거든. 근데 고3때 카페에서 자기가 이번달 쓴 내역을 입으로 말하면서 공책에 적는데 월세 100, 가방 250, 화장품 50 뭐 이런식으로 막 적으면서 와 이번달에 400이나썼다고 미쳤다고 그래서 난 돈 많나부다 생각만 했거든? 그러고 일년뒤에인가 다른 친구가 똑같은 가방을 사서 어 이거 비싼거 아니야? 250만원! 이러니까 무슨소리냐고 이거 210줬다고 이래서 걔가 자견ㄴ에 250줬다는데? 하니까 그거 개구라라고 자기가 작년부터 봤었는데 말도안된다고 그럼...
와.. 아는 사람 이야긴줄.... 나도 작년 겨울(1월 정도)부터 여름까지 나 들들 볶아댔던 지인 하나가 있었는데 암만 봐도 자기애성+연극성 인격장애 + 리플리증후군 같더라고.... 난 좀 늦게 발 빼서 주변 사람들한테 내 이미지도 안 좋아지긴 했는데 뭐래야 하나.. 진짜 너무 힘들었었어 ㅠㅠㅠㅠㅠ 지금은 연락 끊고 살아서 다행... (1월 1일에는 톡이 왔지만 쌩깜..)
어릴 때 좀 유복하게 살다가 사업이 잘 안됐었던 것 말고는 딱히 다른 문제는 없어 보였어 ㅜㅜ
근데 난 지금 너톨 글자가 중간중간 이상한 기호가 떠서 무셔 ㅜㅜ ㅋㅋㅋ 쿠ㅜㅜㅜㅜ
나도 이런 친구 하나 있었어.
아버지-어머니 파일럿에 승무원으로 결혼. 위에 오빠가 둘. 우린 이름도 알고 첫째오빠 광고회사 다니고 둘째오빠 직업군인. 아버지 Y대 출신이고 아카라카 단장인가 하셨어서 아카라카 티켓 나옴 매년. 갈색 푸들 강아지 키우고 이름 환타였는데 분리불안이 너무 심해서 결국 다른집에 보냄. 둘째오빠랑 사이 별로 안좋은데 생일전후에 한번 데릴러 왔었고 생일선물로 나이키 무슨 신발 사줬었음. 외할아버진가 친할아버진가 유명한 영화감독이셨었음.
>여기까지 모두 거짓이며 현실은 외동딸에 평범한 직장인 아버지/주부 어머니 밑에서 자람. 애완동물 키운적 없음.
나 대학 동기 중에 이런사람이랑 고등학교 친구인 애 있었음. 그래서 고딩때 에피소드 많이 풀어줌. 그런데 그때는 미자때라 심각한 에피는 없었고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어서 들으면 허언증 심각하네 그냥 좀 많이 아픈애구나 안됐네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듣는 정도였는데...주영이는 정말 무섭다;;;; 근데 기본적인 특징? 패턴같은 게 너무 비슷해서 그 아이도 주영이처럼 자랐을까지 궁금하긴 하네;;;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
---|---|---|---|---|
전체 | 【영화이벤트】 여성 공감 시사회 🎬 <다섯 번째 방> 시사회 4 | 2024.05.21 | 792 | |
전체 | 【영화이벤트】 이주승 X 구성환 찐친의 카자흐스탄 힐링 여행기! 🎬 <다우렌의 결혼> 무대인사 시사회 38 | 2024.05.17 | 3929 | |
전체 | 【영화이벤트】 화제의 오컬트 애니메이션 🎬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시사회 28 | 2024.05.14 | 31230 | |
전체 |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27 | 2024.05.09 | 34296 | |
전체 |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 2021.04.26 | 577110 | |
공지 | 꿈글은 오컬트방에서 작성 가능합니다. | 2021.02.25 | 264413 | |
공지 | 공포방 공지 69 | 2017.12.18 | 279842 |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
| 실제경험 | 내 머리에서 나온 너무 긴 머리카락(사진 있오) 71 | 2019.01.19 | 10483 |
| 실제경험 | 이 교회 뭘까 대체 43 | 2019.01.19 | 8384 |
| 실제경험 | 신년운세겸 점 본 썰 50 | 2019.01.19 | 8107 |
| 공포자료 | 어느 기자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 25 | 2019.01.16 | 8285 |
| 실제경험 | 소시오패스 하니까 생각난...이상한 사람들이랑 엮였던 일... 19 | 2019.01.15 | 8388 |
| 공포자료 | [그것이 알고싶다] 가면벗은 소시오패스 18 | 2019.01.15 | 8256 |
» | 실제경험 | 모든게 거짓말이었던 친구 이야기 168 | 2019.01.14 | 17679 |
| 실제경험 | 몇년이 지나고 가족이 평온해져서 경험으로 쓸 수 있는 이야기 9 | 2019.01.13 | 5103 |
| 실제경험 | 나름 유명한 무속인에게 들은 한국 미래나 올해 국운 278 | 2019.01.13 | 68470 |
| 공포괴담 | 멕시코 마녀 이야기 18 | 2019.01.12 | 30692 |
| 공포자료 | 공무원갤러리 노량진 의문의 원룸.jpg 32 | 2019.01.11 | 14579 |
| 실제경험 | 애들 모이면 무서운 얘기 하잖아 28 | 2019.01.08 | 9829 |
| 공포자료 | 6년전 발생한 소름돋는 미제사건 `이방연 실종사건` 32 | 2019.01.08 | 12034 |
| 공포괴담 | [reddit]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지만, 지금은 정말 움직일 수가 없네요 20 | 2019.01.08 | 8652 |
| 공포괴담 | [reddit] 하버 밸리 동물병원 야간근무 근무수칙 33 | 2019.01.07 | 12975 |
| 공포괴담 | [reddit] *웃* 스테이크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9 | 2019.01.07 | 7542 |
| 공포자료 | 대천 어린이 연쇄실종사건.txt 18 | 2019.01.04 | 8826 |
| 공포괴담 | [네이트판] 오빠의 여친은 25살 아기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34 | 2019.01.03 | 12498 |
| 공포괴담 | [reddit] 세 마디만 남기고 떠나버렸다 16 | 2019.01.02 | 6684 |
| 공포괴담 | 포자마을 13 | 2019.01.01 | 4913 |
이런 것도 애인도 있고 섭도 있는데 왜 나는!!!! (재밌게 잘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