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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4.14 09:29
    친척중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뭔지 알거같음
    다른 친척이 이 사람이랑 싸우고 자살기도 했었는데
    신나서 전화해서 진짜 행복하다는 듯 야!! 너 죽으려다 실패했다며!! 이랬다고 함.. 둘은 가족사이임
    진짜 사패의 세계란
  • W 2021.04.14 12:46
    같이 다니면서 참 이상하고 황당한 일 <br />
    많이 겪었는데 자기 부모님 아프다고 거짓말 치면서 대리출석 해달라는둥 .그러면서 에버랜드 였나 거기서 걔랑 걔 부모님 마주쳤는데 아프긴 개뿔 ㅋ. 심지어 그 부모님도 이상했어 ..다음날 학교에서<br />
    만났는데 하는말이 울 엄마가 너네 생긴거 어벙하게 생겼다는둥 생각이 없는건지 필터링 없이 말함 ㅋㅋㅋ엄마나 딸이나<심지어 그 딸이 남친 사귈때 기독교인 아니라고 엄마한테 맞았다면서 (단순히 맞은게 아니라 얼굴이 장롱에 부딪히고 피날정도록 맞았다고 과대 친구한테 하소연 했어)<br />
    그러면서 친구한테 자기 불쌍하지 않냐고 위로해달라고 하고 나한텐 자기 엄마 아프다면서<br />
    자기 학교 늦게 간다고 <br />
    나도 1교시 수업있는데 지 1교시 수업 대리 출석해달라고 안해주면 사람이 아니라는등등 ^^<참고로 수업 받는 건물도 다름 끝과 끝임 뛰어서도 10분될까말까 기숙사 다닌 친구들 놔두고 나한테 그 지랄했어>
    이렇게 억지 부려서 몇번이나 걔 꺼 대리 출석해줌 그러곤 레쓰비 캔커피 달랑 하나 주면서<
    하는말이 자기처럼 좋은 친구없다는등등 ㅋㅋ<br />
    넘 많아서 그중에서 몇몇개 추려서 썼어 ㅋㅋ 매우<br />
    두서없이 말했는데 그래도 내용 이해해줘서 고마워 ㅠ
  • tory_3 2021.04.14 12:47
    와 씨 개무섭다;;;
  • W 2021.04.14 12:57
    친척 도 보통 싸이코는 아니네 .. 자기들보다 더 만만한 애들 공략 해서는 지 본성 안숨기고 설치는거같아
    +가족사이 와 띠용 토리 내용 수정했니 나 이거 지금봤어 가족 소름이다.
  • tory_4 2021.04.14 13: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14 20:35:28)
  • tory_5 2021.04.14 14:02
    아 나도 몇번 겪어봤고 친척중에 이런 사람 있어ㅠ
    성격 이상한거 알고 사람들 다 도망가니까 아무나 한명 걸리면 ㅈ될때까지 들러붙어 괴롭히는데 첫인상은 그럭저럭 안나쁘고 이간질물타기 개쩔게해서 모르는사람들은 다 속음 그나마 내 친척은 40찍으니 얼굴에 인성 드러나서 심술보 그득하던데 젊은 친구들은.. 정말 홧병만 생겼어
  • W 2021.04.14 14:14
    걔는 정말 다시는 마주치기 싫고 어디에 있든 그러고 살거같아 그리고 그때도 스트레스 받았는데 다시생각하면 사이비 느낌도 많이 났어.ㅡㅡ 특히 난 스무살 먹고 지옥드립 치는 아이 처음봤어 ㅋㅋㅋㅋ
  • tory_6 2021.04.14 16:43

    아니 뭔 싸패가 이렇게 많아ㅠㅠㅠㅠㅠㅠ 토리 진짜 시달리느라 고생많았네ㅠㅠㅠㅠㅠ

  • tory_7 2021.04.14 17:38
    그런 사람들 생각보다 꽤 흔하다.

    전에 읽은 책에서 인구의 4%가 소시오패스고, 소시오패스까진 아니더라도 중간단계인 그레이 존에 속하는 사람들은 교도소에 가면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고 하더라.

    두 가지를 합하면 적어도 20명 중 한 명은 반사회성 인격 장애를 갖고 있다는 거잖아.
    책, 영화 등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드문 사람들이 아니고 바로 우리 옆에 있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란 거지.

    아무튼 최대한 조심해야 될 부류다.
  • tory_7 2021.04.14 17:40
    맘 고생 많이 했겠다.

    난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소시오패스 근처는 간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새삼 생각난다.

    그런 사람들 더 이상 만나지 말기를 내가 다 기도해주고 싶은 심정이네.
  • tory_8 2021.04.14 17: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19 16:42:20)
  • tory_9 2021.04.14 19:28

    경계성 성격장애 관련 주변인들을 위한 책 읽은 적 있는데 그거 생각나네... '잡았다 네가 술래야' 라는 책인데 혹시 여전히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다면 한번 찾아서 읽어봐 톨아 고생 많았어 

  • tory_10 2021.04.14 22: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16 00:34:18)
  • tory_10 2021.04.14 22: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16 00:34:22)
  • tory_13 2021.04.15 08:11
    @10 미성년자 남자친구 정신병원 보낸다니 업보가 너무 깊은 애다...ㅠㅠ
  • tory_15 2021.04.15 08:43
    @10 남자였으면 사람 죽일 기세네 미친...
  • tory_16 2021.04.15 11:30
    @10 ㅁㅊ.....
  • W 2021.04.15 17:01
    @10

    여자애들한텐 처음엔 집에 데려다 달라는 걸로 시작하고 안해주면 친구가 그것도 못해주냐는 등 <- 이거 고등학교 때 만나 그 아이가 딱 이랬어..

  • tory_11 2021.04.14 23:48
    우리 동생도 같이 공부하던애가 매일매일 그래서 힘들어했는데 1년공부라 다행이 끊어내더라구.. 진짜 매일매일 하소연 심각했는데 글쓴토리도 힘들었겠다ㅠㅠㅠㅠ
  • tory_12 2021.04.15 07:10
    나도 인생 살면서 만난 몇몇 싸이코들 얼굴 떠오른다 ㅎ 휴
  • tory_14 2021.04.15 08:35
    싸패라기보단 그냥 또라이네. 정상이 아니란건 확실히 알겠어
  • tory_17 2021.04.17 11: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14 10:28:24)
  • W 2021.04.20 04: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28 01:51:31)
  • tory_18 2021.04.18 18:41
    싸이코들은 어디에나 있는듯..나도 학창시절 당한거 생각난다
  • tory_19 2021.04.19 14: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6 02:36:25)
  • tory_20 2021.04.25 00:30

    나도 대학 때 이런 애 만나서 호구잡혀 살았는데 그냥 혼자 씩씩하게 학교다닐 걸 자존감 후려치기 엄청 당함 ㅋㅋㅋ 얘도 본문처럼 비슷하게 지나가는 사람들 옷 차람이랑 몸매 지적 엄청하고 내가 맞장구 안쳐주면 혼자 개념 찼다는 식으로 말해서 황당했는데 알고보니까 사이비신도였음 워후...토리도 맘 고생 많았겠다 지금 마음이 더 단단해졌길 바라 ㅜㅠㅠ

  • W 2021.04.25 10:41

    아이고 지난글인데 ㅜ 위로해줘서 고마워~~

    저렇게 남 후려치면서 자기 자존감 높이려는 사람은 좀 달리 보게 되더라고.. 

    지금생각하면 자기 자존감이 얼마나 쓰레기 같으면 ..굳이 나한테 까지 저럴까 싶어^^;; 

    토리 도  앞으로 좋은 인연만 만나고 저런 똥들은 두번다시 마주치지말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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