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19.07.17 02: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10 19:47:51)
  • tory_2 2019.07.17 02: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1 11:53:16)
  • tory_6 2019.07.17 08:46
    22 이거 완전 매운갈매기 영화 아니냐?ㅋㅋㅋㅋㅋㅋ
  • tory_3 2019.07.17 02: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10 07:07:20)
  • tory_18 2019.07.17 13:10

    222 나도 이랬음. 라이브톡으로 본거라 설명해주는 내용 듣고는 이해가 됐는데....... 마지막에 웃는 장면 좀 읭스럽긴 했음...

  • tory_4 2019.07.17 05:24
    난 대니같이 타인의 선택으로 극단에 몰린 캐릭터는
    저런 선택할법하다고 봐서
    감독편 해석으로 이해했고 카타르시스 느끼고왔어ㅋㅋ

    나도 대니같이 타인의 행동으로 비슷한 감정에 처해본 적이 있는데
    내가 자초하지도 않은 불행을 느끼는 것 만큼 힘든게 없더라고 ㅠ ㅜ

    또 남자친구라도 부담스러워할 껄 아니까
    난 철저히 숨겼지만
    대니커플네는 연애기간만 3년이랬지?
    장기간 커플사이라도 그런 감정을 밝힌 게 대니 나름의 큰 결단이었을거란 걸 아니까 그걸 저버린 남자친구쪽이
    너무 결단력없고 같은 서사를 못 쌓은 흔한 바보라고 생각했음
    (실제로 친구들이랑 섹스잘 해 줄 여자를 원한다는 뉘앙스의 대화도 했고)
    암튼 저런 상황에선 저런 사이비 집단이라도 기대고 싶은 마음을 어느정도 아니까 ㅋㅋㅋ
    대니가 이해될랑말랑해서 더 인상깊은 영화였음
  • tory_5 2019.07.17 07: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2 09:51:49)
  • tory_7 2019.07.17 08:49

    오..! 나도 남자 지인하고 같이 봤는데 

    남자 지인은 대니가 크리스티안을 선택한 게 바람핀 남친에 대한 복수라고 봤고 

    나는 남친이 바람폈다고 그걸로 태워죽일 거까지는 아니고ㅋㅋ, 

    대니가 이전의 자신을 극복, 그리고 완전히 호르가의 일원이 되기 위한 선택이라고 봤었음..ㅋㅋ  

    쟤가 산다면 쟤의 존재때문에 완전한 단절이 안 되고 대니가 이방인이라는 걸 상기시키는 매체가 되지 않겠냐는... 

    (물론 그거 외에 하등 도움되는 것도 없었구..ㅋㅋ 무쓸모....ㅋㅋㅋ)

  • tory_8 2019.07.17 09:34

    대니 그 화재보는 표정이 너무 약해서 연기 잘하다가 왜 저렇게 밖에 못하지? 그랬는데 감독이랑 완전 다르게 생각한거구나 

  • tory_9 2019.07.17 10:34

    남친에 대한 징벌적 행위라기보다는 자기에게 공감해준 호르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이방인을 제물로 선택한 것으로 이해했고, 자기가 남친을 죽이라고 지목했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남친을 태워죽이고 있다는 자각보다는 호르가쪽에 좀 더 마음이 기울어 있는?? 그런 느낌으로 봤음ㅋㅋㅋㅋㅋㅋ

  • tory_10 2019.07.17 10:53
    나도 9톨말이 맞는거 같고
    9톨해석이 감독이랑 배우해석 두개다 들어맞는 이야기인거 같아
  • tory_11 2019.07.17 11:04

    나도 이 의견에 동의! 크리스티안의 존재가 대니가 갖고 있는 바깥 사회와의 마지막 고리를 상징하는 거라고 생각했고, 복수 욕구보다는 호르가의 인원이 되고 싶다는 욕구가 더 컸다고 봐서...바람 핀 것도 대니한테는 연인관계를 배신한 의미도 있지만 바깥 세상은 상처만 주는데 호르가는 그 상처를 치유해 주는 곳이라고 자각하게 된 사건이라고 해석했어. 뭐 죄책감도 덜 했을 테고.

  • tory_12 2019.07.17 11:35
    근데 나도 영화 첨 봤을때 대니가 제정신이 아니게 되서 웃은거라고 보긴 했음 사실 호르가가 일반적인,아니 정상적인 곳으라고 볼 순 없잖아
    그 일원으로 살아가려면 똑같이 미쳐야 한다고 봐서 대니가 완전히 미쳐버림=마침내 호르가의 일원이 됨 인줄 알았음
  • tory_13 2019.07.17 11:45

    난 누구에게도 이입하지 못해서...ㅋㅋ 둘 다 너무 싫었어ㅠ 회피형이랑 의존형이랑 잘도 연애하겠다 걍 이생각함ㅋㅋㅋㅋ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는 복수라기 보다는 대니 스스로 난 이제 호르가의 일원이니까 하고 남친 선택했다고 생각해

  • tory_14 2019.07.17 12:04
    남친에 대한 복수라기엔.. ㅋㅋ 그럼 너무 얄팍해지지않나
  • tory_15 2019.07.17 12:06
    오오 되게 흥미롭다! 배우랑 감독 해석이 이렇게 갈렸구나ㅋㅋ 근데 둘 다 공감가고 이해가는 해석이야<br />
    개인적으로 나는 처음 영화 본 직후에는 플로렌스에 가깝게 느꼈어. 복수심 그런 것보다는 대니가 그냥 완전 미쳐버려서 호르가의 일원이 된 걸 상징하는 웃음이라고. 사람들 리뷰 읽고 쭉 생각하고 나서는 감독처럼도 생각이 들더라. 남친을 죽이라고 지목한 걸 인지하면서도 단순 복수심 때문이 아니라 자신에게 상처만 준 외부 세상을 끊어내고 불태워버리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어쨌든 완전한 호르가의 가족이 되버린 그런 거라고도 생각이 들더라. 사실 영화 본 직후에 카타르시스를 저언혀 느끼지 못하고 그냥 아니 이게 뭐야.... 이런 느낌이었는데 지금 다시 보면 나도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도 같아서 한번 더 보고싶어ㅋㅋㅋ처음 볼 때랑 느낌이 전혀 다를 것 같아
  • tory_17 2019.07.17 12:12
    나도 이렇게 생각함ㅋㅋㅋ마지막 웃는 장면은 복수심 보다는 그 종교에 흡수된 느낌이었어ㅋㅋ영화보고 카타르시스 보다는 찝찝한 느낌이었음ㅋㅋㅋ
  • tory_16 2019.07.17 12: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19 10:34:04)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