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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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1.08 15:35

    나도나도나도!!!!

    난 심지어 고등학교가 기독교 학교라 그거 읽으라고 엄청 푸시 받았는데

    난 진짜 너무 재미가 없더라고...

    캐릭터들이 일단 너무 밋밋한 느낌이었어

    반제는 읽기 어렵긴 한데 그래도 캐릭터들에 막 공감이랑 이입 엄청 잘 하고 설정들 많은것도 열심히 떠 먹었는데

    나니아는 분명 더 읽기 쉬운데 캐릭터들에 정이 1도 안가서 그렇더라구

  • W 2021.01.09 03:53
    아 맞아맞아 나도 기독교 학교라 권장도서나 독서록 후보로 자주 올라오고 그랬었는데ㅠㅠ 우리 학교만이 아니었구나... 반갑다 톨...ㅠㅠ 톨 말 다 받아... 반제는 초반부는 좀 지루해도 캐릭터 간의 개성이 확실해서 이입도 되고 나름 응원하는 캐릭터도 생겨서 열심히 읽었는데 나니아는 진짜... 누가 누군지 잘 구분도 안되고 밋밋하단 말이 딱이다...ㅠㅠ 분명히 톨킨옹보다 쉬운데...
  • tory_2 2021.01.08 16:26
    솔직히 사자와마녀와옷장, 말과소년, 카스피안 왕자 3권만 재미있고 나머진 재탕도 안 할 만큼 별로였어
  • W 2021.01.09 03:53
    오 방금 소름 돋았어 나도 제목 기억하는 시리즈가 딱 저 세 권 뿐이야...! (하이파이브)
  • tory_3 2021.01.08 16: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2 21:02:24)
  • tory_4 2021.01.08 17: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19:13:20)
  • W 2021.01.09 03:55
    초딩 때도 내용이 간단하게 느껴진 건 진짜 연령대 타깃이 어린 독자 대상이어서 그랬던 거구나... 톨 이야기를 듣고 보니 확실히 그런 느낌이 난다. 갑자기 어린애로 돌아왔을 때 좀 김 빠졌던 기억도 나... 나는 내가 기독교 학교를 다녔지만 영 교리에 정을 못 붙여서 감성을 이해를 못하는 건가 싶기도 했는데 음... 나도 옷장을 열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는 설정은 너무 좋았었어...ㅠㅠㅠㅠㅠㅠㅠ
  • tory_5 2021.01.08 19:24

    작가가 진짜 어린이 용으로 대충 써서 그래ㅋㅋ재능있어서 대충써도 이만큼이나 유명작이 되긴했지만 절친인 톨킨이 루이스보고 너 책 너무 빨리 쓴다고 디스하고 그랬댔어ㅋㅋㅋㅋ 난 진짜 너무 좋았지만 타켓연령층이 어리기도 하고 어린이 판타지로는 서양에서 진짜 대표적인거 이해되고 그만큼 호불호도 갈린다는거 이해됨. 


    흥행이 해포나 반제에 비해 저조했던건 맞지만 영화는 사자마녀옷장, 캐스피언 왕자, 새벽출정호의 항해 이렇게 세편이나 있는뎅ㅠㅠ

  • W 2021.01.09 03:56
    아닠ㅋㅋㅋㅋㅋㅋ 이게 대충 쓴 거냐궄ㅋㅋㅋㅋㅋ 대충 쓴 시리즈의 권수 상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다 톨킨옹이 깠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톨 덕분에 재미있는 상식 하나 알아가네...! 고마워! 톨 말을 듣고 보니 해리포터가 msg 팍팍 친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의 신세대고 톨킨옹이 판타지물의 뿌리 같은 존재라면 나니아는 진짜 약간 모범젓인 교과서급 판타지물이라는 생각도 드네.

    + 헐 왜 난 몰랐지...? 지금까지 사자와 마녀와 옷장 이것만 나온 줄 알았어...! 이게 무슨 일이여...! 광고 본 기억도 안나...ㅠㅠ 찾으러 가 본다...
  • tory_6 2021.01.08 19:35
    이게 진짜 동화느낌이라 그런듯 ㅋㅋ 성경을 동화틱하게 표현... 캐릭터 변화도 적고 그래서 ㅋㅋㅋ

    난 소재때문에 처돌아서 여러번 읽었지만 유명한 사자마녀옷장은 오히려 잘 안맞고... 이세계로 넘어간다는 소재가 좋았어서, 1권 마법사의 조카 / 7권 마지막전투를 좋아했어 ㅋㅋ 새로운 세상의 시작과 그 세상의 끝... 을 보는게 좋았음ㅋㅋ
  • W 2021.01.09 03:59
    와 참 서정적이고 멋진 감상 포인트다... 새로운 세상의 시작과 끝...ㅠㅠ 맞아 난 성경 읽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캐릭터까지 완성형들이니 더 지루했던 것 같아...ㅠㅠ
  • tory_7 2021.01.08 19:37
    토종 한국인인데 초6때 해리포터(책), 반지의 제왕(영화) 접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어.
    중1때 나니아 사자와 마녀와 옷장(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너무 재미없더라 ㅠㅠ 영화도 좀 유치했어.
    대상연령이 아예 어린 것 같아
  • W 2021.01.09 04:00
    나도나도ㅠㅠㅠㅠ 아 이 위화감이 유치함이었구나...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애매하게 늘 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유치하단 생각이었나봐 이게...ㅠㅠㅠㅠㅠㅠ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재미있지도 않은 느낌... 톨들 덕에 나니아가 어린이 대상물이었다는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간다...
  • tory_9 2021.01.09 06:06
    앗...나는 나니아 연대기가 재미없긴 했는데 반제도 해리포터도 재미없던 케이스긴 해 ㅠㅠ 나는 얼음과 불의 노래 같이 좀 셰익스피어st 막장드라마 맛이 있는 걸 좋아해서 쟤네는 다 너무 잔잔하게 느껴져서 그런거 같더라 ㅜㅜ
  • tory_10 2021.01.09 11:51
    나는 반대로 나니아/해리포터가 취향이고 반제는 평잼이었는데 확실히 반제가 대서사시라면 나니아는 소품이고 해포는 중간 어드매인듯ㅋㅋㅋㅋㅋ 난 원래 잘쓴 아동소설 좋아해서
  • tory_11 2021.01.09 15:37

    작가가 진짜 유명한 신학자인데 나니아 연대기 아동용으로 쓴 기독교 이야기야... 케임브리지 중세학 교수이자 문학교수였고 톨킨이랑도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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