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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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10.26 01:29
    김수영이 아내팬거 처음알았어. 존나배신감 씨발
  • W 2020.10.26 01:50
    현대시론 시간에 다른 작가 보다 몇배의 강의시수 할애해서 배우는 김수영 ㅋㅋㅋㅋ
    난 마누라팬걸 수업시간에 배웠는데 아니면 잘 모를 것 같아서 시 좋아하더라도 알고 좋아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글썼어
  • tory_1 2020.10.26 05:30
    @W 김수영 수능에도 엄청 나오잖아ㅜ 진짜배신감 쩔어
  • tory_3 2020.10.26 02:29

    헐.. 톨 덕분에 알고간다 나중에 또 읽어보려고 스크랩했어 글 쪄줘서 고마워 

  • tory_4 2020.10.26 09:37

    난 예전에 졸업해서 내 테마는 일제강점기 남성 지식인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과거로 돌아가면 전혀 달랐을텐데

    난 그 당시 페미니즘 비평에 대해 관심이 1도 없었다.


    교수님도 좋은 분이긴 했지만 남자 소설가들이랑 술먹으러 다니던 얘기 자주 하시던...

    그 뒤로 문단 술자리에서 일어난 성추행 이런 거 얘기 들으면 교수님이 아련히 떠오르지요.

  • tory_5 2020.10.26 10:58
    문학계 미투에 분개했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다른 유우명 남성문학가들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
    김수영 가정폭력범이었다니 완전 깬다 진짜 찌질이 김수영 너무나 공감되는 제목이다
  • tory_6 2020.10.26 11:45
    김수영 시 ‘죄와 벌’이 사람들 보는 밖에서 우산으로 아내 뚜드러패던 걸 시로 쓴 거잖어..

    罪와 罰

    남에게 犧牲을 당할만한
    충분한 각오를 가진 사람만이
    殺人을 한다

    그러나 우산대로
    여편네를 때려눕혔을 때
    우리들의 옆에서는
    어린놈이 울었고
    비오는 거리에는
    四十명가량의 醉客들이
    모여들었고
    집에 돌아와서
    제일 마음에 꺼리는 것이
    아는 사람이
    이 캄캄한 犯行의 現場을
    보았는가 하는 일이었다
    ―아니 그보다도 먼저
    아까운 것이
    지우산을 現場에 버리고 온 일이었다
  • tory_11 2020.11.05 18:15
    이 게 뭔 좆 같은 시야 ㅡㅡ
    와 첨 봣네
  • tory_7 2020.10.26 15: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05 11:21:42)
  • W 2020.11.12 04:07
    그시절 한남들 전부 그랬을걸 그시절 사료보면 그게 유행이었음ㅠ 결혼은 집안에서 시킨 여자와 진정한 사랑은 다른 여자와
  • tory_8 2020.10.29 14:16

    난 내친구가 수유너머 저기에 선생급으로 있는 대머리 유부남한테 강제키스당한 이후로 저기 글도 보지 않아 

    나는 문창토린데 생각해보면 나도 페미니즘 문학 여성학 여성문학 때문에 전공하겠다고 마음먹은거나 다름없어

    진짜 고은같은 나부랭이 아니고 한강 작가, 김혜순 작가 너무 잘되서 다행이야 ㅠㅠ 

  • tory_9 2020.10.29 22:56

    안 그래도 수유너머 2-3년 전 여름 쯤 미투 내부고발 나왔었는데, 그 사건 처리 과정에서도 문제 많다고 들었는데 그거 말고도 여러 일이 있었구나..

  • W 2020.11.12 04:07
    으아미친ㅜㅜㅜㅜ
  • tory_10 2020.10.29 23:26
    동백꽃 김유정도 사이코 스토커엿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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