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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5.24 00: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4 00:51:16)
  • tory_2 2024.05.24 00:53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원래는 시키는대로 트랙따라갔는데 요샌 안그래서 힘들다는건가? 아님 고생을 안해서 고민한다는건가?
  • tory_3 2024.05.24 00:57
    나도 뭔 얘긴지 모르겠다
  • tory_4 2024.05.24 00: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6 16:07:22)
  • tory_5 2024.05.24 00:57
    뒷 내용을 더 가져와야 할거같은디
    하던말이 중간에 잘린듯
  • tory_6 2024.05.24 00:59
    삶이 다양해져서 고민이 많다는 내용인 건 알겠는데 고생 안 한 거랑 뭔 상관이지
  • tory_7 2024.05.24 01:01

    캡쳐만봐선 뭔소린지 모르겠다ㅋㅋㅋㅋ

  • tory_8 2024.05.24 01:09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힘듦: 몸으로 고생
    요즘세대의 힘듦: 최초로 진로적성을 탐구해야함
    이걸 요즘애들은 고생도 안하면서 왜 불안해하냐는 기성세대가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한 거 아님?
  • tory_9 2024.05.24 01:13
    내가 어떤 고생을 해야하는지 고민해야해서 고생단계도 아직 못 들어갔다는 걸까
  • tory_20 2024.05.24 07: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4 09:53:49)
  • tory_10 2024.05.24 01:14
    진로에대한 지식이 별로없는상태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하니까 갈팡질팡하고 불안해한다는거지. 선택지가 좋은선택지인것도아니고 괜찮아보이는선택지는 소수인데 나빠보이는선택지 잔뜩에, 눈에 안보이는 선택지도 아주 많고, 또 내가 인식하고있는 그 업계의 이미지랑 들어가서 체감하는 현실이랑 다른경우도 많고. 오히려 선택지가 너무 많을때 고르기가 어렵잖슴. 근데 잘못골랐다가 진짜 좆될수가있는거야. 우리나라같이 나이 중요한 사회에선.. 그러니까 자유롭게 하고싶은걸 해라, 진로를 결정해라 라고 말하기때문에 오히려 힘들수도있다는거야. 내 적성이 뭔지도 모르는데 선택해야하고 또 이 선택을 늦게할수록 좆될확률이 높아짐.. 휴.. 난 이해됨. 취준하는입장에서. 내친구들 돌아보면 직무찾고 진로찾느라 취업못한애들 진짜많아. 문과긴하지만.. 어느정도 갈 방향이 정해진 공대는 빨리 취직하는데(물론 문과보다 일자리의 질이 높아서인것도있음) 문과는 보다 직무가 넓게 퍼져있다보니 ..
  • tory_11 2024.05.24 01:19

    톨이 잘 풀어서 설명해줬다! 참 공감되고 울적하기도 하고 ㅠㅠ..

  • tory_12 2024.05.24 01:39
    우리나라가 특히 나이에 민감하고 '이 나이에 뭐 해야 한다' 같은
    인식이 꽤 강한 편이지... 요즘은 좀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연애, 휴학, 복학, 취준, 진학, 결혼, 출산같은 선택에 사회적으로
    강요 아닌 강요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나이 제한 걸리기도 하고
    업종 바꾸기도 쉽지 않고 3n년간 살면서 느낀 건 이 나라는
    나이와 그에 따른 과업에 대한 강박이 전체적으로 있는 사회임
  • tory_10 2024.05.24 01:50
    윗댓들 다 공감.. 거기다가 예전보다 직무들이 더 세분화된것도 영향이 있다고 봐. 내가 부모님시대 살아본건 아니지만 적어도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그 때 직장은 직무를 세분화해서 뽑았을거같지않거든.. 지나고보니 내가했던직무가 무슨무슨 마케팅이었구나, 무슨무슨 세부직무였구나 이런거지. 그때는 큰 틀만 지원해서 들어간다음,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하는 분위기였던걸로 보여. 근데 지금은 또 기업에서 그냥 사람 뽑아놓고 이것저것 직무순환시키며 다재다능하게 키워나갈생각보단 어떠한 역량에 특화된 인재를 뽑아서 그일만 전담해서 시키길 원하니까 또 신입은 진입이 더 어려워질뿐더러, 직무를 정한다 해도 일 잡무만주고 배울거없는 회사 가면 좆돼.. 대기업을 당장 가지 못하더라도 작은 회사에서 힘들고 돈이 적더라도 커리어와 경험 착착 쌓아서 대기업가고싶은데 회사 잘못만나서 잡무만 하면 물경력으로 이직도못하고 앞으로 미래를 기대할수없어지기때문에.. 여러모로 조심스러운게 사실인듯..
  • tory_13 2024.05.24 01:44
    옛날에는 내가 뭘 잘하는지 앞으로 뭘 해먹고 살면 좋을지 고민해보는 ‘직업 선택권’이라는게 개인에게 주어지지 않았고
    주어진 직업에 의문을 품어본 적도 없었고 그저 모두가 태어나보니 주어져있는 대로 살아서 정신적 소모가 없었다
    부모가 농부였으면 당연히 어릴때부터 농사 돕고 쭉 농사 짓다가 자식한테 물려주는거고
    대장장이 부모였으면 어릴때부터 대장장이일 돕다가 그대로 대장장이 하다
    죽는게 당얀한거였고 나의 길을 새로이 개척한다는 옵션 자체가 없었다는 말

    이렇게 주어진대로 사는게 당연한 삶이기에
    인간이 진로와 적성 고민을 할 때 느끼게되는 번뇌, 고민, 후회 등의 감정을 느끼지 않았음
    그냥 선택지가 1개라 1개 중에 1개 고르면 잘 살다 죽음

    근데 요즘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직업도 없고 (대부분 회사원) 자꾸만 나도 날 모르겠는데 청소년기부터 적성을 찾으라, 꿈이 뭐니, 커서 뭐가 될거니, 꿈을 가져라 등등 자꾸 알아서 직업을 찾으라고 함
    선택지가 수천 수만가지인데 나한테 젤 잘맞는 하나를 찾으래
    이게 인간에게 굉장한 스트레스이고 고민이라는거
    선택지가 너무나도 많은 망망대해에 던져저있고
    이 방향이 맞는지 저 방향이 맞는지도 모르겠는데 사회적 기한은 정해져있어서 이십대에 방향을 정해 달려야하고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건가 끊임없이 고민
    와보니 잘못된 방향이었다해도 어쩡땐 되돌리기에 너무 늦기도..
    이런 상황이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들게 만든다는 말

    god-길 이 떠오른다..!!!
  • tory_14 2024.05.24 06:37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를 하다 보니 진로수업 , 진로체험 이런거 많이 해. 그래서 친구들끼리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하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된단 말이야.
    그러다 보니 A는 진로를 벌써 정했는데 저는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저도 빨리 진로를 정하면 목표가 생기고, 안정감이 느껴 질 것 같아요. 이런 류의 불안감을 느끼고 고민을 많이해.
    거기다 진로를 선택할 때 내가 좋라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자기 자신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 철학적인 질문을 하니 더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어 ㅎㅎ
  • tory_15 2024.05.24 07:26
    난 적성이 없어. 이걸해도 잘 할 수 있을까? 빠르게 고민하고하는게 좋은 것 같아도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적성이 없는 나는 적상 찾아 떠나가는 친구보며 진짜 불안할 듯... 지금도 내 적성 모르겠는뎈ㅋㅋㅋ 다 참고하는 거긴하다만...그 불안감을 학창시절부터 느낀다는거 뭐가 힘들다고 하는지 알것같아. 더구나 직업 선택하고서 느낀 건 그 단점을 잘 모르고 좋은 것만 보고 선택하고 일하면서 이런게 있구나 놀라고 버티는건데. 그 직업에 대한 단점도 너무 빨리 알았다면 선뜻 그 직업 선택 못했을 거 같애 나는 단점없는 직업은 없다만. 모르는게 약이란 말도 알겠더라.
  • tory_16 2024.05.24 07:44
    ㅋㅋ405060 고성장시대 수혜는 다 입고
    지금은 저성장시대라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서 그런건데 뭔 개소리야
  • tory_18 2024.05.24 07:49
    그렇게 수혜 입은 것도 아니야. 취업은 쉬웠어도 IMF로 죽지 않기 위해 닥치는대로 살던 세대임
  • tory_22 2024.05.24 08:48
    피해의식 오졌다ㅋㅋㅋㅋㅋ
  • tory_23 2024.05.24 09:28
    우리 부모 세대만 해도 어릴 때 아궁이 쓰고, 집에 냉장고, 세탁기 없는 집이 대다수였는데 무슨 소리야.
  • tory_24 2024.05.24 10:06

    그땐 여근로자들은 특히 선택지가 없어서 손가락 잘려도 암말 못하고 공장 미싱 돌리던 세대임 지금도 그렇게 하려면 할 수 있다 지역공장ㄱㄱ 내가 찾아줘?ㅋ 주위에 최저시급받고 12시간 서서 일하는 라면공장 있던데

  • tory_25 2024.05.24 10:18

    40대인 나 20대때 IMF로 직장 짤려서 취직이 힘들었어 그리고 기업문화가 지금보다 더 헬이었음 주6일에 정시퇴근 꿈도 못 꿨고 주말에도 나와 일해야했고 지금에 비해 산재 개념이 없어서 진짜 많은 직원들이 프레스에 깔려죽고 손가락 잘리고 감전사 당하고 했던 시절이었어 그리고 그때는 직장내 성희롱도 심심찮게 일어났어도 어디 하소연도 못하는 기조가 많았음 노동법따위가 뭐냐 지 꼴리는대로 직원들 부려먹던 세대임 지금도 힘들겠지만 그때도 힘들었어 지금 나때처럼 근무하라고하면 할꺼야? 그러니 너무 내려치지말자 

  • tory_17 2024.05.24 07:48
  • tory_19 2024.05.24 07:51
  • tory_21 2024.05.24 08:17
    40살이되어도 이고민인중임..
  • tory_26 2024.05.24 18:08
    트랙이 정해졌던 시대랑
    이제 찾아가야 하는 시대 말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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