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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2.17 18:55
    신기하고 재밌다
  • tory_2 2021.02.17 21:15
    대꿀잼
  • tory_3 2021.02.17 21:23
    일본애들은 이상해... 정신적 진화가 덜된 느낌
  • tory_4 2021.02.18 14:30
    진짜 한국은 한의 정서고 일본은 원의 정서같아...
  • tory_5 2021.02.18 17:49

    진짜 ..일본은 알면 알 수록이해가안감... 음습킹 원토리는 퍼와줘서 고마워! 

  • tory_6 2021.02.19 07:24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

  • tory_7 2021.02.19 19:16

    오...읽기전에 선댓후정독! 이분은 돌아가신지 꽤 됬고, 그분과 나눴던 대화들을 거슬러 올라가는 회고록이라고 알고 있어. 웃대에서 이거 보는게 낙이었는데 웃대 자체를 들어가길 꺼려지다보니까 요즘 이렇게 올라오면 신기하고 반갑고 고마워!

  • tory_8 2021.02.20 11:34
    이 사념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까진 몰라도 일본어 '아치키'라는 단어를 통해서 어느 동네 출신인지 까지는 추측이 됨.

    '오이란' 이라고 해서 에도시대부터 다이쇼시대까지 있었던 매춘부들이 있었어. '요시와라'라고 하는 유명한 매춘 거리가 있었는데 거기에서 가장 유명한 기생들이라고 해야하나. 그 시대의 아이돌 같은 존재들이었는데 화대가 굉장히 비싸서 소위 말하는 '2차'를 가려면 어지간한 재력으로는 안되었다고 함. 2차까지 아니라도 그냥 한번 만나기도 힘들고 오히려 오이란이 손님을 선택함.

    그런 오이란들은 보통 시골지방 가난한 집에서 유곽에 10살 남짓한 딸을 팔거나 아예 유곽에서 태어나서 기생밖에 할게 없었던 여자아이들이었는데 납치를 당한 경우도 있고 여튼 각자의 사연들이 다들 기구함. 게이샤랑은 좀 다르고 매춘을 업으로 하기 때문에 각종 성병, 특히 매독에 걸려서 일찍 죽는 경우도 많았고 운이 좋으면 부잣집에 첩으로 들어갔는데 이 경우 오이란이 갖고있는 빚을 다 청산해주고 데려가야 해서(처음 기녀가 팔려올때 유곽에서 집에 내준 돈+꾸밈 사치가 심해서 거기 든 비용 등등) 거의 첩이 되는 경우는 없었고 나이가 들면 후배 기녀들을 교육시키는 일을 했다고 함.

    출신지가 유곽이 아니라면 전국구에서 오니까 각 지방 사투리를 쓰는데 그게 서로 소통이 힘들기도 하고 출신지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요시와라 안에서는 '쿠루와코토바' 라는 자기들만의 독특한 사투리를 만들어내서 그 말투로 이야기함. 그 쿠루와코토바로 '아치키' 는 '나'라는 뜻. 원귀가 된 특별한 사연까지는 모르지만 요시와라에서만 쓰이던 단어를 사용하는거 봐선 아마 거기 출신일거고 배경 보면 원한이 안 생기기 힘든 곳이지.....
  • tory_9 2021.02.20 17:42
    우와아.. 그렇구나!! 고마워!!
  • tory_10 2021.02.21 08:34

    그러니까 저건 대충 내거니까 넘겨라 이런 말인가보구나 어휴...진짜... 무언가 착잡하니 이상한 나라야

  • tory_8 2021.02.21 08:55
    @10 ㅇㅇ내꺼 줘 내꺼 줘 이거 반복임......
  • tory_11 2021.03.15 20:30

    톨 엄청 똑똑하다 멋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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