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여기서 알게된 심너울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라는 책을 읽었는데
와! 재밌어! SF소설인것도 사고나서 알았는데 요새 하루 한편씩 읽는데 술술 읽혀서 좋더라고
근미래에 일어날수있는 IT관련 이야기들이라 더 편하게 읽힌거 같고.
예전에 테드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읽다가 몇페이지 읽고 흥미 못 느껴서 놔버린적이 있는데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고.재밌는 SF소설도 읽고 싶은 생각도 들어서 혹시 나같은 초심자에게
추천해줄수있는 책들이 있을까 싶어,
알려주면 재밌게 읽어볼게!
김초엽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배명훈 - 예술과 중력가속도 (혹은 고고심령학자)
코니윌리스 - 블랙아웃 > 올클리어
로버트 A. 하인라인 - 우주복있음 출장가능
+ 재스퍼 포드 - 제인에어 납치사건 (장르가 좀 혼합되어 있어)
필릭 K 딕 -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국내 작가는 곽재식
해외 작가는 코니 윌리스 강추! 입문은 <화재감시원>이 무난할 것 같지만 난 장편을 훨씬 좋아해.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 도 근사해.
요즘엔 아작이라는 국내 출판사에서 좋은 SF를 많이 소개하고 있어.
단편집은 어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1,2,3 세권이나 있음
이웃집수퍼히어로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얼터너티브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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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누군가를 만났어
백만광년의 고독
다 단편모음집이야
기시 유스케 신세계에서
책 재밌게 봤는데 sf인거 한참뒤에 알았어 ㅋㅋ 원래 공포스릴러작가라
22222222222
온다 리쿠 -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로버트 하인라인 -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sf 잘 못보는데 저 두권 재미있게 봤어 ㅋㅋㅋ
곽재식 <토끼의 아리아> - 한국 현대배경 SF단편집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코니 윌리스 <둠즈데이 북> - 여성주인공+중세배경+타임머신 소재고 몰입도가 높아.
혹시 전자책 읽으면 예스 북클럽에 올라오는 고전SF 단편들 하나씩 읽어보는 것도 추천해. 곽재식이랑 코니 윌리스 소설도 북클럽에 있어.
우와 이렇게 많은 추천이라니...감동 ㅜㅜ 빨리 하나씩 읽고싶다! 추천해준 토리들 모두 감사! 오늘 하루 행복하길!
옥타비아 버틀러 <킨>!
20세기 살던 흑인 여성이 타임슬립해서 노예제가 여전히 유지되던 시기의 미국으로 떨어지는 이야기야
마션, 아르테미스
신더시리즈
마션이랑 아르테미스는 같은 작간데 둘다 밝고 가볍고 재밌어 특히 아르테미스는 sf느낌 재밌게 난다!
그리고 신더시리즈는 우주 배경인데 동화내용이랑 묘하게 겹치게 하면서도(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등) 클리셰 깨면서 재미있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정소연 옆집의 영희씨!
나는 단편집들을 추천하고 싶어. 근데 대학도서관에나 있을 거 같은데. 코믹 sf걸작선, 시간여행 sf 걸작선, 세계sf걸작선, 마니아를 위한 sf걸작선, 화성연대기, 토탈호러(공포쪽 sf단편집이야), 세계여성소설걸작선(여성작가들의 초기 페미니즘 sf단편선)
다들 고마워💙
쫓기는 아이 - 알렉스 시어러(알렉스 쉬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