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1탄 - https://www.dmitory.com/hy/235345310



이번 용지는 공식 매체에서 공유된 건 아니지만

골드더비 포럼에서 평소 SAG 등 익명 투표 용지 공유해주던 믿을만한 멤버가 올린 포스트여서 번역해봄.





*발번역 주의




오스카 프로듀서 지부 멤버.




작품상


벨파스트 : 잘 만들어졌고 따뜻한 영화임. 브레너는 천재임. 흑백을 사용한 점이 맘에 들었음. 

이 작품은 나에게 과거를 회상하게 했고, 

우크라이나의 위기가 고조되는 시점에 시의적절한 느낌이 있었음.


코다 : 이 영화가 SAG에서 상을 타기 전까지 본 적이 없었음. 봤더니 존나 놀라운 영화였음. 

나한텐 이게 시네마임. 이 작품은 보편적이면서도 감동적인 파워를 갖고 있음.


드라이브 마이 카 : 중요한 메시지를 지닌 멋진 영화였지만 러닝타임이 진짜 존나 김. 

당신도 내가 뭔 말하는지 알지?


돈 룩 업 : 보기 재밌었지만 그게 다임. 

그리고 감독이 이 영화 싫어하는 사람은 기후에 관심없는 사람이라 입 털었잖아. 존나 뭔 개소리임. 


듄 : 크리에이티브 한 영화였음. 근데 아직 불완전한 영화임. 근데 또 돈은 개많이 범.


리코리쉬 피자 : 폴의 그저 그런 영화 중 하나.


나이트메어 앨리 : 기예르모의 최고작 아님.


파워 오브 도그 : 비평가들은 벌써 이게 이겼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난 그렇게 생각 안함.

잘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첫마디부터 너무 예측 가능한 작품이었음. 

미스터리 영화에서 처음부터 누가 살인범인지 말해주는 거나 다름 없음.

그러다 제인 캠피온이 입을 열었고, 그녀 때문에 킹 리차드가 왜 그렇게 중요한 스토리인지 깨달음.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스필버그의 귀환. 하지만 스페인어 대사 나올 때마다 이해 못함. 



최종 투표


1- 벨파스트

2- 킹 리차드

3- 코다

4- 듄

5-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6- 드라이브 마이 카

7- 리코리쉬 피자

8- 나이트메어 앨리

9- 돈 룩 업

10- 파워 오브 도그




감독상


난 제인 캠피온에 투표하려 했음. 왜냐하면 그녀는 정말 잘 했으니까. 

하지만 그녀는 백인 페미니즘이 뭔지 보여줬음. 

난 미국 아이콘(윌리엄스 자매)에게 그런 행동을 한 사람한테 투표할 수 없음.

벨파스트도 좋아했지만 그건 감독의 영화는 아님.

그리고 리코리쉬 피자, 드라이브 마이 카도 아님. 

그래서 스필버그가 남는데. 그는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업을 해냈음.


최종 투표 : 스티븐 스필버그 




남우주연상


베네딕트는 영화에서 놀라웠음. 단연 그의 최고의 연기였음.

그리고 세상에 정의가 존재한다면 그가 좋은 연기를 한 윌 스미스를 이길 거임. 

그 영화는 윌 스미스보다 안저뉴 엘리스의 영화였음. 

그래서 난 베데딕트에게 투표하고 싶었음. 하지만 그런 말을 들은 후에 그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음.

난 그 영화에 아무 것도 해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내 표는 덴젤한테 감.

그가 연기한 맥베스는 내가 지금까지 본 것과 달랐음.

또한 덴젤이 미국의 아이콘이라는 점에도 내 점수를 땀.


최종 투표 : 덴젤 워싱턴




여우주연상


난 스펜서가 개싫었음. 역사수정주의 쓰레기 작품. 

니콜은 좋은 배우이지만 이 역할에선 그냥 괜찮은 정도였음.

올리비아 콜먼도 마찬가지.

결국 제시카 차스테인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남는데 차스테인이 더 어려운 역할을 한 것 같음.

하지만 페넬로페 크루즈 연기가 내 가슴을 찢어놓음. 그래서 그녀에게 표 줌.


최종 투표 : 페넬로페 크루즈




남우조연상


JK 시몬스가 여기 후보로 있는 건 당혹스러움.

코디 스밋 맥피도 마찬가지.

하인즈는 오랜 시간 훌륭한 작업을 해왔지만 이 연기는 괜찮은 정도였음.

트로이 코처도 마찬가지임.

그래서 난 제시 플레몬스에게 투표함.

지난 몇 년간 그를 존경해왔음.


최종 투표 : 제시 플레몬스




여우조연상


커스틴 던스트는 정말 좋았지만 

시작되고 1시간 지나서 그녀에게 무슨 일 생긴거임.

그녀의 캐릭터는 그냥 사라짐.

제시 버클리는 체르노빌에서 그런 것처럼 이 영화에서도 존재감 대단했음.

그런데 나한테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 배우들은 안저뉴 엘리스, 아리아나, 주디 덴치 이 세명임. 

그리고 나는 아리아나한테 표 줌.

그녀는 아이코닉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었음.


최종 투표 : 아리아나 드보스




(그외는 자세한 코멘트 없이 그냥 나열되어 있음.)



각본상 - 벨파스트


각색상 - 코다


촬영상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미술상 - 듄


편집상 - 킹 리차드


사운드 - 듄


시각효과 - 듄


주제가상 - 비욘세


음악상 - 조니 그린우드(파워 오브 도그)에게 투표하고 싶었지만 결국 패러렐 마더스에 투표 함.


국제영화상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이 영화가 작품상과 여우주연상도 수상했어야 함.


애니메이션상 - 루카


다큐멘터리상 - 아티카


단편 다큐멘터리상 - 더 퀸 오브 배스킷볼


의상상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분장상 - 커밍 2 아메리카 Coming 2 America


  • tory_1 2022.03.20 17:30
    이 사람은 예상이랑 다른 게 많네 발언이 투표에 영향 가는구나
  • tory_2 2022.03.20 17:31
    제인 캠피온 발언에 정떨어진 유권자인듯ㄷㄷ 작품상 꼴찌에 감독상까지 돌아섰네
  • tory_3 2022.03.20 17:32
    아니 근데 생각보다 제인 캠피온 발언 파급력 강해 보이던데. 양웹에서도 반응 장난 아니더만… 아담 맥케이 발언도 여기서 또 언급되네
  • tory_4 2022.03.20 17:33
    제인 캠피온은 왜 그런 헛소리를 해서.... 난 이 감독 영화 한번도 안봤는데 그 발언만 기억에 남을듯. ㅋㅋ
  • tory_5 2022.03.20 17:35
    제인 캠피온 발언이 생각보다 유권자한테 영향을 주나보구나..
  • tory_6 2022.03.20 17: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08 01:40:34)
  • tory_7 2022.03.20 17:45
    캠피온 감독 발언 생각보다 영향 있을수있겠는데? 물론 이거는 유권자 단 1명의 의견이긴 하지만 only one은 아닐거같음 저런거 백래쉬도 미국 사회에선 은근 강하고
  • tory_8 2022.03.20 17:50
    파장 있는 사람있을 거 같긴 한데 독주에 큰 영향 주진 않을 것같아
  • tory_9 2022.03.20 18:24

    와 대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0 2022.03.20 18:32
    오스카 레이스 평 보는 게 역시 제일 재밌다 ㅋㅋ
  • tory_11 2022.03.20 18:39
    오 난 이 시리즈가 젤 잼나 ㅋㅋㅋㅋ
  • tory_12 2022.03.20 18: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3 2022.03.21 03:48
    너무재밌어 번역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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