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기사 전문 : https://www.esquire.com/entertainment/movies/a19181320/shia-labeouf-interview-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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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들아, 며칠 전에 나온 기사 봤니?

에스콰이어의 Eric Sullivan이 단독 인터뷰를 했는데, 거기에서 9살 때 엄마가 성폭행을 당하던 현장에 있었다고 털어 놨어.


(나의 짧은 영어로 대충 옮겨 보자면...ㅠㅠ)


아버지는 샌프란시스코 토박이의 광대극을 하던 사람이었고, 어머니는 맨하탄 출신으로 캘리포니아에 건너온 후 머리핀이나 지갑 등을 팔았는데

당시 아버지는 가라데 교실에서 일하던 중이었는데 공원에서 어머니를 만나 연애를 하고 샤이아를 낳음.

그 후 아버지 제프리는 핫도그, 아이스크림 등도 팔고 광대일도 해서 어렵게 살았나봐.


부모가 3살 때 갈라섰고 엄마랑 지냈는데 9살 쯤 살던 집 집주인한테 쫓겨난 후 샌퍼난도의 터헝가 바이크족이 사는 동네에 자리를 잡음.


아버지가 재활원 들어가기 전 이웃에 살던 친구에게 모자를 잘 돌봐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교류는 계속 했나봄)

어느날 집에 침입한 강간범한테 어머니가 성폭행을 당하는 소리를 다 듣게 됨.

범인이 도망갈 때 소란을 들은 이웃 친구가 가지고 있던 석궁을 들고 뛰어왔는데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고 범인은 결국 잡지 못함.

경찰 조사에서 엄마가 진술 중에 썼던 'pubic'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듣게 되었고 

다음날 학교에서 본 학생에게 네 머리가 꼭 'pubic hair'같다고 말해서 말썽을 일으켰던 기억도 남아 있다고 함.


그리고 재활원 치료과정에서 PTSD가 있다는 걸 듣게 됨.

이제 어린 시절에 엄마에게 일어 났던 폭력은 자신도 미리 막을 수 없었던 일이었다는 것, 자신의 방어기제에 대해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자기가 처음 경찰에 체포되었던 사건은 어떤 남자가 차로 주차장에 있던 샤이아 어머니의 차를 들이 받는 걸 보고

엄마의 복수를 해야 한다는 데에 사로잡혀 순간적으로 칼을 집어 들고 쫓아갔다는 거야.

(실제로 찌르지는 않음)

그 후 총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바로 권총을 샀고 지금까지도 누군가가 곧 들이닥칠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잘 때 곁에 둔다고..







--------------------------


평소에 기행을 벌이고 사고치고 불안정해 보이는 것도 저런 것 때문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진짜 타고난 배우 중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본인의 문제나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서

재능 썩히지 말고 좋은 작품 좀 많이 했으면;;;;;



  • tory_1 2018.03.16 16:59
    샤이아 오랜만이네... ㅠㅠ 근데 그 감옥갔다 오지 않았나?..
    나도 얘 연기 스타일은 좋아해서 사고칠때마다 에휴... 스러웠는데
    이런일이...ㅠㅠ
  • tory_2 2018.03.16 17:02
    아이고 이런..
  • tory_3 2018.03.16 17:06

    좀 불안정해보인다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아이고...어머니도 안타깝고....

  • tory_4 2018.03.16 17:12

    저 나이에 저런 걸 목격하게 되면 트라우마가 생길만도 하지

    안타깝다

  • tory_5 2018.03.16 17: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3/16 18:14:43)
  • W 2018.03.16 17:45

    저 고백이랑 별개로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대해서도 인정했어.

    저걸 핑계로 내세운 건 아니었고 인터뷰에서 태어났을 때 부터 어떻게 배우가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 하면서 나온 얘기야.

    물론 모든 잘못에 대한 이유가 될 순 없겠지만 어떤 일이나 어떤 개인적인 이슈의 원인이나 발단은 충분히 되지 않을까 싶네.

  • tory_6 2018.03.16 17:42
    어떡해 ㅠㅠㅠ 안타깝다 진짜
  • tory_8 2018.03.16 17:48
    너무 안타까워ㅠㅠ
  • tory_9 2018.03.16 18:02

    글로만 읽었는데 멘붕왔어.....

  • tory_10 2018.03.16 18:03
    나 초딩때 생각해보면 엄마가 우는것만봐도 엄청난 스트레스고 아직도 생생한데 이정도 일을 겪으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가네..트라우마 잘 치료받았으면 좋겠다..ㅠ
  • tory_11 2018.03.16 18: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2/10 11:37:44)
  • tory_12 2018.03.16 18:15
    tory_10 2018.03.16 18:03
    나 초딩때 생각해보면 엄마가 우는것만봐도 엄청난 스트레스고 아직도 생생한데 이정도 일을 겪으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가네..트라우마 잘 치료받았으면 좋겠다..ㅠ2222222222222222
  • tory_13 2018.03.16 18:25
    헐 진짜 안쓰럽다
  • tory_14 2018.03.16 18:36

    너무 충격적이다... 저런 기억을 안고 살아갈 자신 없음 나는 ㅜㅜ

  • tory_15 2018.03.16 18:58

    헐......ㅠㅠ진짜 상처가 크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16 2018.03.16 19:20

    근데 진짜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겐 부모가 큰소리로 싸우는것도 큰 공포고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저런 일이면 진짜 상처가 얼마나 클지;;

  • tory_17 2018.03.16 19:34
    ㅠㅠ... 맘아프네
  • tory_18 2018.03.16 19:45
    아..ㅠㅠ 이런 큰 상처가 있었다니.
    난 2006년 이때쯤부터 샤이아 좋아했었는데 어딘지 모르게 어두워 보인다고 느꼈거든. 그냥 나 혼자만의 느낌이겠거니 했는데 샤이아가 어렸을 때 되게 힘들게 살았다는 말을 듣고 아 ㅠㅠ 이랬는데 세상에.. 이런 큰 트라우마까지 있었을 줄이야. 전해들은 나도 너무 힘든데 본인은 어떠했을지 ㅠㅠ..
  • tory_19 2018.03.16 20:32

    헐.......................

  • tory_20 2018.03.16 21:37
    샤이아 이제 좀 행복했으면
  • tory_21 2018.03.16 22:37

    헐 트라우마 심했겠다ㅠㅠㅠㅠ

  • tory_22 2018.03.17 01:04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23 2018.03.17 01:42
    다큰성인이봐도 감당하기힘들일인것같은데 아홉살이면ㅠ
  • tory_24 2018.03.19 10:12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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