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참고로 사샤스톤은 올 시즌 타란티노-원어할 응원하는 입장임.)



유리한 요소


1. 기생충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매력을 발산하는 그룹이 되어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그렇다. 

또 이 영화는 우수할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와 달리 '지금 현재'에 대한 영화다. 

봉 감독 자신도 사회의 위선을 폭로하는 눈부신 오리지널 풍자성 영화에서 오랜 커리어를 갖고 있다.


2. 기생충이 외국어영화 최초로 무슨 무슨 상을 탔다는 헤드라인이 장식될 때마다 탄력이 붙고 있다. (예 : ACE와 SAG 앙상블)

3. 이 영화는 주로 백인들만 지명되었다는 이번 시즌에 대한 불평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 
만약 SAG 앙상블의 영광이 기생충에게로 향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언론의 헤드라인이 어땠을지 떠올려봤는가? 
그래서 모든 영화의 수상자들이 100% 백인이었다면? 기생충이 승리함으로써 그들은 트위터의 성난 군중들로부터 곤경을 피해갈 수 있었다.

4. 열렬한 입소문이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보게끔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그 영화를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 몇몇 사람들은 이 영화가 완벽한 반-트럼프 영화라고 얘기하고 있다. 물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부자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이 트럼프를 권좌에 앉혔다고 생각한다. 
아 물론 부자들도 배후에서 그것을 조종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게 투표한 많은 사람들은 시스템에 질려버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하위 계층의 유권자들이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를 반 트럼프 메시지를 가진 영화로 보지는 않지만, 옥자나 설국열차럼 지금 현 시대에 대한 이야기로는 보고 있다. 
봉준호는 깊은 사상가이고, 현실주의자이며, 위대한 풍자가다. 
하지만 그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 (그렇게 좁게 생각하기엔) 그의 발상은 더 광범위하다.



불리한 점은 늘상 지적되던 그거라 따로 안옮김ㅋㅋㅋㅋㅋㅋㅋㅋ
1. 여전히 자막영화라는 한계
2.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할 확실한 영화라는 점에서 얼마나 많은 유권자가 '작품상'까지도 주고싶어할 것인가

  • tory_1 2020.01.21 14:59
    원어할 응원한다니까 갑자기 비호감....
  • tory_2 2020.01.21 15:01

    기생충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매력을 발산하는 그룹이 되어있다. 

    -> 이거 무시 못하는게..

    어떤 사람도 자기는 솔직히 드물게 기생충 좋아하는편 아니었는데 이번 레이스에서 기생충 배우들이 헐리우드 배우들 사이에 섞여서 진심으로 기뻐하고 그러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고 자기도 행복이 전염되는 느낌이라.. 그 매력을 무시할수없어서 기생충 상위로 표줄거라고 그런식으로 남긴 댓글 봤어.ㅋㅋ 

  • tory_3 2020.01.21 15: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3 00:02:58)
  • tory_4 2020.01.21 15:11
    1번에 '특히 봉준호 감독이 그렇다' 이부분도 공감ㅋㅋㅋ 감독에 대한 열렬한 지지층이 확실히 있어보이더라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는 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봉준호 감독님 스타성이 있어보임,,, 캐릭터가 좋은듯ㅋㅋㅋㅋ

    양놈들이 기생충 작품상 주고 오스카 쏘화이트 논란에서 벗어났음 좋겠다^^ 입으로만 pc 외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표심으로 보여주는 게 어떨지 ㅎㅎ 아 근데 이번에 진짜 심각하게 백인잔치긴 하더라..
  • tory_11 2020.01.21 16:03
    스타성 있어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걍 슈퍼스타야
  • tory_5 2020.01.21 15:12

    사샤 스톤.. 뭔가 하이패션 탑 모델 이름 같음

  • tory_6 2020.01.21 15:12
    원어할 지지하는 사람도 저렇게 장점 찝어준다는거 보니까 현지 분위기가 좋긴 좋나보다
  • tory_7 2020.01.21 15:23
    이사람 평론가야? -.-5번은... 진짜로?ㅋㅋㅋ
  • tory_10 2020.01.21 15:32

    평론가라기보다는 오스카 레이스 예측하는 사람..? 그런 사이트 중 하나인 Awardsdaliy 창립자임(전신 Oscar watch)

  • tory_8 2020.01.21 15:26
    이사람 예측 잘맞더라
  • tory_9 2020.01.21 15:28
    이게 바로 기세 라는 거구나 싶다.
    영화에서 기우가 다젱이한테 첫 과외때 얘기하던그 대사 떠오른다.
    중요한건 기세다...이미 지나간 문제의 정답이 증요한게 아니라 앞으로 치고 나가는것...시험 전체를 지배하는 기세가 중요한거다...
    지금 기생충이 딱 이건거같아. 지난 시상식에ㅣ서 상을 받고 못받고에 휘둘리지않고 오스카까지 쭉 치고 나가는 기세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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