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https://variety.com/2020/film/columns/1917-is-the-last-film-that-should-win-the-oscar-1203473554/


오스카가 끔찍한 영화를 선택하진 않지만 종종 안전한 선택, 독창적인 부분은 없지만 그냥 저냥 괜찮은 영화를 찍으며

오스카 유권자들이 선호 한다고 인식되는 따분한 관습에 따르는 예측 가능한 선택을 내림. 

예시로 든건 늑대와 함께 춤을, 잉글리시 페이션트, 아티스트, 크래쉬, 킹스 스피치 등등..


그리고 올해 1917이 그런 선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아카데미 유권자님들, 그게 정말 우리가 올해 해야 할 선택일까요? 질문.

주관적인 판단임을 전제하며, 올해 오스카상을 "1917"에게 주는 건 또 다른 실수로 기억될 거고, 좋은 기회를 날리는 거라함.


"그래서 결국 원 샷 무비에 대해 얘기해보자. 적어도 원 샷으로 촬영된 것처럼 만들어진 영화. 하지만 뭘 위해서 원샷인가?

파괴의 시대에 비좁은 진흙투성의 공간에서 갇혀있는 사람들이 갈가리 찢기는 모습을 위험한 전쟁 비디오 게임처럼 담아 

1차 세계대전의 두려움과 공포를 원격에서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맞다, 나는 샘 멘데스 영화의 팬이 아니다. 하지만 물어보자.

이 영화에 동요한 사람들조차도 이 영화가 얼마나 풍부한 경험이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가?
이전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던 다른 전쟁영화들과 정말 동등한 수준인가? (플래툰, 허트로커)
아니면 작품상을 탔어야만 했던 영화와 비교해서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의 결핍된 다른 부분들을 감추기 위해 "한 군인의 시점 샷"을 반영한 것이라며 원테이크 샷을 사용하는 안이한 책략을 사용하진 않았는가? 
더 정확히 물어보면 : 이 영화가 이긴다면, 그건 이 영화의 '드라마'가 인정받은 것인가... 아니면 이 영화의 스턴트가 인정받은 것인가?
나는 당신이 그 둘을 아마 분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1917이 이긴다면, 그것은 아주 명확하게 기교에 대한 기술 추종의 표현일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오스카 밤의 예술에 대한 정의라면 나는 그것이 입에 발린 공허한 소리처럼 들릴 거라 예상한다."

  • tory_1 2020.01.21 12:02
    저쪽에서도 원테이크 전쟁영화라는 기술적인 면이 더 부각되나 보네. 헐방에선 1917 너무 게임스럽다는 평은 극소수라더니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
  • tory_2 2020.01.21 12:04
    기믹
  • tory_3 2020.01.21 12:07

    1917 안봤지만... 기생충 너무 좋게 본 사람이자 한국인으로서 이런 기사 많이 나와서 흐름이 더 기생충쪽으로 기울었으면 하는 게 솔찍헌 심정.. 1917 위너되면 노잼이라구ㅠㅠ

  • tory_16 2020.01.21 12:57
    222222222 기세를 몰아 상 받았으면!!!
  • tory_4 2020.01.21 12: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3 06:28:53)
  • tory_9 2020.01.21 12:18

    헐방에서도 현지에서 나온 의견을 얘기하는 거니까 ㅋㅋ 없는 말을 지어내서 후려치는게 아님.. 불호평 준 평론가들 의견만 읽어봐도 알수 있는 부분

  • tory_5 2020.01.21 12:12

    1917이 작품상타면 유니버셜의 노련한 캠페인+타이밍이 진짜 신의한수였던거라고 생각함.. 1917이 조금만 더 일찍 공개됐으면 이런식의 재평가? 들어갈 시간 많아져서 분명히 타격 있었을 종류의 영화인데 지금은 그럴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음. (그래비티나 덩케르크가 그랬듯이 기술적 성취에 더 많은 찬사를 듣는 영화들은 분명히 시간 지나면 버즈 빠지고 최대 기술상+감독상 정도로 만족하는게 최근 추세였기 때문에..) 

    근데 1917은 딱 적절한 시기에 절정에 올랐고, 박스오피스에서도 잘되고... 이런 백래시 집중적으로 맞기 전에 오스카 투표 딱 들어가게끔 유니버셜이 머리 진짜 잘썼음. 결과는 어케 될지 모르지만.

  • tory_11 2020.01.21 12:28
    22222 기술적 성취가 주목받는 영화는 시간지나면 결국 감독상 정도로 끝나는데(...아님 기술상만 받던가) 1917은 영화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들어가기 전에 공개 직후 분위기 최고조일때 바로 투표라. 유니버셜 전략+운이 엄청나다고 밖에
  • tory_12 2020.01.21 12:30
    3333 공감 조금만 일찍 개봉했어도 버즈 유지 못 했을텐데 전략 잘 짠 거 인정
  • tory_20 2020.01.21 14:44

    444 완전. 다른 작품하고 같은 조건이라면 어떠했을지..

  • tory_6 2020.01.21 12:14
    기생충이랑 2파전이라서 슬슬 1917에 관한 이런 기사도 나오는구나 기세가 넘 좋아서 꺾으려는 움직임도 있는듯한데 이게 투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다
    이러나저러나 오스카는 안전한 선택을 할것 같음 ㅠ
  • tory_21 2020.01.21 15:11

    22  오스카 - 안전한 선택= 0  이 느낌이라

  • tory_7 2020.01.21 12: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01 10:55:12)
  • tory_8 2020.01.21 12:17
    솔직한 심정으로 이런기사 더 나왔으면 좋겠다..ㅋㅋㅋ
    눈치주는 분위기 형성되면 기생충에 좋을듯
  • tory_10 2020.01.21 12:20
    우리가 바람빼놓으면
    저기서 바람넣고
    기대를 안할수가 없잖아ㅠㅠ
  • tory_13 2020.01.21 12:39
    근데 이 기사는 원문 읽어보면 원어할 기생충 아이리시맨 조커 중에서 작품상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ㅋㅋ 내 기준 처음과 마지막 두 작품에서 제시한 논리 탓에 기사 전반적인 설득력이 몹시 떨어지고 댓글들도 다 반박댓글들뿐...ㅋㅋㅋ
  • tory_13 2020.01.21 12:41
    원어할은 타란티노에 대한 공로상 느낌에서, 조커는 대충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와킨 연기가 대단하니까 작품상 받을만함 웅앵웅 이러고 있어서 읽으면서 솔직히 이 사람은 뭔 식견으로 이런 기사를 쓰지? 싶더라고...ㅋㅋㅋ 물론 나톨은 기생충 응원합니동
  • tory_15 2020.01.21 12:44
    @13 진짜 엥스러운뎈ㅋㅋㅋㅋㅋ 제목은 공감하면서 들어왔는데 원어할이나 조커가 작품상 타야된다고 주장하는 논리가..? 그렇게치면 똑같이 최선이 아닌데
  • tory_13 2020.01.21 12:49
    @15 기사 읽다보면 고작 저런 이유로 저 둘이 1917보다 낫다고?? 라는 반발심이 들면서 1917편들고 싶어져 ㅋㅋㅋㅋ 기생충 응원하는 입장에서 1917이 받으면 안 된다는 논조에 반가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ㅋㅋㅋㅋ 차라리 1917만 까고 말지 괜히 다른 영화들 올려쳐서;;
  • tory_20 2020.01.21 14:46

    그니까 솔까 반박을 불러오는 글이라 좀 안 반갑기는 해 

  • tory_14 2020.01.21 12:41
    1917은 후기보면 내용면에선 호불호가 극과극으로 갈리더라 그외 부분에선 극찬인데..
    호는 단순히 전쟁영화가 아니고 아름다운 영화 생각을 던져주는 영화라고 하는데 불호인 사람들은 기존 전쟁영화와 다를바없고 스토리는 찬사받은 전쟁영화에는 못 미친다 기술이 부각되는 게임영화라고
  • tory_16 2020.01.21 12:59
    기생충이 백인들 영화였어봐
    작품상 경쟁이 될 영화가 있나?!
    이래서 세상사가 참 재밌다...
  • tory_17 2020.01.21 13: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04 21:33:38)
  • tory_18 2020.01.21 13:53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지만...이렇게 까니까 오히려 반발심이...

  • tory_19 2020.01.21 14:20
    기생충 응원하지만 이 기자는 1917을 어지간히 싫어하는 티를 내서 별로다
  • tory_22 2020.01.21 23: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21 23: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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