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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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귀신이 해코지를 하는 이유가 살아생전에 억울하게 죽었다거나 그런 이유라도 있는데 

일본은 무작위로 묻지마 살인사건마냥 해결할 방법도 없는 귀신이 넘나 많은거 같음.. ㄷㄷ









  • tory_1 2019.07.21 11:44
    홀.. 카드캡터체리도 봉인해제! 하잖아ㅠㅠㅠ
  • W 2019.07.21 11:47

    헐 카캡사는 그렇게 생각해본적 없는데 진짜 그렇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귀신들은 봉인되어 있는게 아니고 지박령이나 물귀신 같이 거기 죽어서 가만히 있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당

  • tory_24 2019.07.28 13: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03 23:02:07)
  • tory_25 2019.07.31 00:59
    @24 일본판은 레리즈 라고 하는데 이게 영단어 release 라는 단어 석방하다 해방하다라는 의미라서 약간 비슷해 ㅎㅎ
  • tory_2 2019.07.21 11:44

    공감가는데 요즘 우리나라도 '한'이라는게 정서, 개념 이런게 사라지고 오히려 일본과 다른 의미로 '원'이 강해진듯...

    요즘 분노,혐오 이런거 보면... 쓰고보니 뭔가 씁쓸하네

    암튼 영화 '곡성'도 그런 '원'의 느낌이 강한 영화인가? 그렇고

  • W 2019.07.21 11:54
    내가 곡성은 한번도 안봐서 원의 개념이 강한 영화라니 궁금하다
  • tory_1 2019.07.21 11:59
    곡성도 외지인은 일본에서 온거 아냐...?
  • tory_4 2019.07.21 12:09
    곡성의 오니인지 아쿠마인지 모를 그것은 훈도시 입은 일본 아조씨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떠도는 귀신 이야기에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원망으로 무차별 저주를 확산하는 스타일은 거의 없었던 듯 '사또 소녀의 한이 풀렸습니다 스르륵(성불)' 식의 권선징악 스타일
    '링'으로 그런 일본식 '원'의 개념이 많이 알려졌고 2ch 괴담만 봐도 수두룩 하더라고
    한국인은 모를 일본의 악의 가득 찬 귀신, 원념, 생령 이런 게 인기를 끌며 한국 공포에도 약간 영향을 주고 있긴 할 것 같음
  • tory_6 2019.07.21 14:23
    곡성 자체가 좀 귀신도 일본 도깨비고 왜색 있는 영화 아닌가?
  • tory_7 2019.07.21 14:28
    @4 맞아! 곡성도 이런시각에서 보면 원(일본인 무당)과 한(여자)의 대결임 둘이 주장하는 것도 무당은 니네딸은 이유없이 여자는 니가 지은 죄 때문에 니딸이 이거고
  • tory_7 2019.07.21 14:29
    한국의 한은 사라질 수 밖에 없는 듯 공포이야기 속 그 한이라는 게 대다수 여성의 한임 화냥년. 구미호. 처녀귀신등 여혐이 사라지면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대다수라
  • tory_6 2019.07.21 14:31
    @7 저기 나 곡성 궁금한 거 있는데 무당이 말하는 '니가 지은 죄'가 뭐야? 주인공 경찰이고 딱히 죄 지은 거 없지 않아?
  • tory_7 2019.07.21 14:46
    @6 무고한 사람(일본인)을 의심한 죄 배척한 죄
    주인공이 딸이 그렇게 됐으니깐 내가 그랬지 이러는데
    하는데 신이 말하는 죄와 벌과 인간이 말하는 죄와벌이 다른 느낌이라 읭 스럽긴 함
  • tory_6 2019.07.21 14:56
    @7 아항 땡큐땡큐
  • tory_2 2019.07.21 17:46
    @4

    맞는말 4톨 받는다 ㅋㅋㅋ

  • tory_13 2019.07.21 22:22
    @7

    일본인이 아녀자 겁간한 싸이코 악질로 나오지 않아? 무고한 사람이라기에 엥?

  • tory_5 2019.07.21 14:20
    그래서 일본귀신 무섭더라.. 한국은 한의 원인을 찾아내주면 성불되는데 일본은 그냥 무차별.. 이유 없어.. 따져도 그냥.. 너무 무섭더라 원인도 못찾고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라니
  • tory_8 2019.07.21 15:37
    글과 무관할수있지만 갑자기 생각났는데
    아주오래전 15년전인가 태권도학원에서 다같이 일본여행을 간적이있는데

    일주일동안 잘 놀다가 마지막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등뒤가 너무 훤하다해야되나 ...그냥 이유없이 너무 무서웠어.
    해가 들고있는데도 어두운 느낌이 들고
    이게 ‘원’이라는 정서랑은 멀수도 있는데
    꼭 튀는 행동을 하거나 큰소리 한번내면 아작날거같은 느낌이었어..;; 무의식 중에 기가 눌린채로 방에 지낸듯해..

    방에 어떤 큰 존재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
    표현이 이상한데 방 전체를 감싸고있는 큰 존재라는 느낌..?
    참 이상했어. 벽에 걸린 그림들도 너무 소름끼쳤고..
    귀신은 그저 무서운 이야기일거라 생각했던 초딩이 그런걸 느꼈다는게 넘 오싹해.
  • tory_9 2019.07.21 16: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25 11:38:31)
  • tory_10 2019.07.21 16: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5 14:37:57)
  • tory_11 2019.07.21 17:33

    귀신조차 음습하고 기괴하고 어이없네

  • tory_12 2019.07.21 19: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3:56:21)
  • tory_14 2019.07.21 22:34
    우리나라는 한의 승화라는게 있잖아. 슬픔과 원망을 가진 상태에서 멈추지않고 한단계 앞으로 나아가는거.
    근데 일본은 그냥 그상태에서 내가 이모양 이꼴인데 너네라고 알게 뭐야 너도 이리와 이런 느낌이야
  • tory_15 2019.07.21 23:10
    222222일본은 한단계 앞으로 나아가는게 없더라 문학만봐도
  • tory_17 2019.07.22 03:38
    333333
    맞아 걔넨 그걸 극복하고 승화시키지 못 하고
    늘 주변에 화풀이 하거나
    나랑 똑같이 너도 망해봐ㅡ이런 식임
  • tory_18 2019.07.22 11:49

    와........ 이거보니 우리민족 대단하고 멋지다...

    한을 승화시켜서 자기 발전...

  • W 2019.07.22 17:39

    맞아 그래서 춘향전에서 사또가 벌받아서 춘향이의 한이 풀리는게 아니라 이몽룡이 돌아옴으로서 춘향이의 한이 풀린다는게 한국 기본 정서라고 들은거같음...

  • tory_16 2019.07.22 01:40
    하여간 그 섬은 귀신들도 음습해.
  • tory_19 2019.07.22 13:26

    그래서 그런가 우리나라 공포 이야기는 무섭지가 않고 귀신들이 불쌍해ㅠㅠ

    역시 세상에서 젤 무서운 건 사람이다 이런 느낌임.

  • tory_20 2019.07.22 23:10
    일본은 참 가지가지한다. 물론 저런 지랄맞은 재해가 너무 많이와서 그런다고 쉴드쳐줄수도 있는데 그러기엔 일본말고 지진나는 다른국가들도 많기에.
  • tory_21 2019.07.25 14:08

    저건 생각해보면 한국의 자연재해가 순한 맛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우리는 자연재해가 일본보다는 덜 하고 또 지나가고 나면 마을공동체나 국가에서 복구하는 경향이 강하단 말이야. 근데 일본 자연재해는 강하게 터지면 강진이나 화산폭발인데 이런건 당하면 어지간해야 다시 고쳐 잘살아보세 마음이 드는 게 아니라 같이 죽자 라는 마음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함

  • tory_22 2019.07.25 23: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01 01:11:26)
  • tory_23 2019.07.28 01:31
    가까우면서 먼나라야 원과 한의 개념처럼 우리나라는 남이 미우면 “욕”하는 문화인데 쟤넨 “날조”를 함 그래서 그지같은 방송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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