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나 여동생이 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학교마치고 집에 오면 여동생이랑 인형놀이 하고
이웃집 이모들이 아 이집 딸내미들은 둘다 생긴게 아빠라고 어쩌면 좋냐...
그런이야기를 하셨지.


그런데 어느날 집에왔더니 아니다 날도 기억해 어느날이 아냐
나 할미톨이라 국민학교 2학년 여름에 학교 마치고 와보니까
동생은 없고 웬 남자애 하나가 "왔냐?" 하고 겜하고 있는거야
난 누군가;;했지만 애가 워낙 태연하게 있어서
친척앤가 하고 안녕?인사하고 뻘쭘히 내방들어갔어.
집에는 동생도 없고 아무도 없어서 시장갔나 하고 낮잠자고 놀다가
엄마가 오셔서 다같이 밥먹는데
그 남자애도 같이 먹는거야; 자연스럽게;;
해서 엄마한테 얘 누구야; 엄마? 물어봤는데
엄마가 어? 하는 얼굴로 동생한테 장난치지 말고 김이나 먹으라시더라고
그래서 뻘쭘해서 그냥 밥 다먹고 내방에 혼자있는데
동생은 또 어디갔나 걱정되잖아.

집안 분위기도 적응안되구
해서 엄마한테 엄마 ㅇㅇ(여동생이름)어디갔냐 물었는데
엄마는 어? 걔가 누군데? 하고 있고 그 남자애는 밥먹더니 또 거실서 겜하고
난 진짜 어린맘에 멘붕이 온거지.


더 신기한게 난 얘가 어디 나갔나 해서 신발장을 봤는데
ㅇㅇ이 신발이 하나도 없는거야.

분명 어제까지 밟으면 빛나면서 노래나오는 신발 샀다고 하루종일 그거 울리고 다녀서

내가 아 저거좀 가져다 버리라고 썽냈는데.
그렇다고 동생어딧냐고 쟤 누구냐고 울면서 따지기에는
집안 분위기가 너무 평범해서 내가 뭘 착각했나 싶었어.


나중에 아빠가 퇴근하셔서 아빠한테도 ㅇㅇ이 어디갔냐 물었더니
ㅇㅇ이가 누구냐 친구냐 하는 소리만 하시고
그 남자애랑 비행기 놀이하면서 재밌게 노시더라.

이 상황이 뭔지 몰라서 어버버 하다가 익숙해지는데 몇일이 걸린거같아.
저날 이후로 정말 여동생의 흔적은 다 사라지고
어느새 우리집은 1녀1남의 집안이 되어있었어.
엄마아빠에게 여동생이야기를 하면 두분다 = =;;?하는 표정이였고
새 남동생은 날보고 원래부터 있던사람인냥 툭툭 말 내뱉고;
나랑 동생보고 아빠 닮았다던 아주머니들은
저집안은 딸은 아빠닮아서 큰일인데 아들이 엄마닮아서 이쁘다고 말을 하시기 시작했고
집안에 있던 여동생 인형이나 그런것들은 다 내방에 있더라.
여동생이 성격이 거지같던애라 내꺼랑 지꺼 구분한다고 인형몸에 매직으로 써놨던
글씨들은 다 내 이름이되어있고.


되게 멘붕와서 진짜 학교마치면 집에 가기도 싫었어.
예전에 본 만화중에 외계인이 주인공엄마 죽이고 엄마인척 하며 살다가
그 가족 하나하나 죽이는 만화가 있었는데
그런거처럼 남동생이 외계인이 아닐까 고민도 하고
다행이도 그런일은 벌어지지도 않았고
우리집은 1남1녀 집안으로 나 3n이 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

문제가 생긴거라면 나나 내 남동생이나 결혼을 안하고 있어서
엄빠가 손자걱정하시는거 정도?


조금 신경쓰이는거는
우리대학 자매결연인 고등학교 애들이랑 같이 동아리마니또활동 이런거 했었거든
방송쪽 동아리였는데 선배언니 하나 정해서
같이 공부봐주고 동아리 활동시간되면 같이 하고 그런거였는데.
후배애가 거기에 나랑 비슷하게 생긴애가 있다는거야.
생긴것도 비슷한데 분위기도 비슷하다구
오옼ㅋㅋ하고 동활떄 훔쳐봤는데 
걔는 내기억에 있는 내 동생이였어.

사실 난 머리가 커진 중학교떄 이후로 내가 어릴떄 약간 정신병?이런게 있어서
가상의 여동생을 만들었나보다 생각했는데
분명 내가 어릴떄 나랑 치고박고 싸우고 10년정도를 같이 지낸
걔가 있더라.
누구라고 말 안해도 알 정도로 나랑 닮은얼굴로
난 졸업반이라 다른 후배동생이 있어서 걔랑 많이 부딪히진 못했는데
걔는 부산에서 올라온 평범한 집안의 외동딸이라고 정보만 들었어.
한번 찾아가서 볼까 했는데 겁이 나더라.
만약 내 기억이 맞아서 날 언니라 불러도 겁나고 (이러면 진짜 겁날꺼같았어)
내 기억이 틀려서 아 저랑 많이 닮았네요^^ 누구세요? 하면
그때 일을 기억하는건 나 혼자구나 해서 정말 무너질꺼같고
그러다가 한번 다같이 밥을 먹은적이 있어.
나야 동공이 확장되고 심장이 두근했는데 걔는 아무 반응이 없더라고.
시원섭섭한 기분.


이거는 그냥 내 어릴적 정신에 문제였구나로 넘어가기로 했어.
하지만 난 아직도 속으로는
사실 걔가 내 동생이 맞고 어느순간 무슨 이유로 동생이 바뀌었고
걔도 사실은 그걸 알고 있었지만 표현하지 않은거 아닐까(나처럼).하는 미련이 계속 남아있어.

겉으로는 아무일 없는척하구 머리로도 그런일은 없엇어 라고생각하지만

20년이 넘도록 마음속 한구석에서는 진심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했던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만약 이게 정신병에 의한거면 정신병이란건 진짜 무서운거같아.

.

.

.

  • tory_68 2018.04.13 17:44

    6666 나도 이거 같아

    남동생이랑 원피스 같이 입고있는 사진도 있다는거 보니..

  • tory_88 2018.04.19 22:33

    ㅇㅇ 이거지 기억의 오류.. 어렸을 땐 그 바람이 클수록 더 쉽게 투영될걸~

  • tory_90 2018.04.21 18:25

    8888888

    동영상이랑 사진 다 남아있는거 보니 이건 빼박 확실한 증거자나

  • tory_93 2018.05.15 06:35
    9999999
    기억이 역으로 조작되기도 하니까
    여튼 글 너무 신비롭고 재밌게 잘 읽었다
    댓글도 재밌어!
  • tory_57 2018.04.12 20: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7 14:05:06)
  • tory_45 2018.04.13 17:52

    토리야 ~ 냔 ㄴㄴ 톨 (속닥)

  • tory_57 2018.05.17 20: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7 14:04:02)
  • tory_61 2018.04.12 21:34
    어릴 때 기억조작이 생각보다 흔한 일이야. 정신병 같은 거 전혀 없어도.. 혹시 찐톨 남동생이 몇대독자거나 뭐 집에서 귀한 아들이었다면 당시에 아주 어릴 때 일부러 여자옷 입혀서 키우고 그랬거든. 딸로 천하게 (ㅅㅂ ㅋㅋㅋ) 키워야 더 오래산다나 손을 안탄다나 해가지고.. 뭐 그런 식의 강렬한 기억이 유년기에 남아 있어서 내 동생은 여동생이라 믿으며 합치되는 증거는 머릿속에 수록하고 반대되는 증거는 흘려보내는 식으로 일종의 자기암시를 가지고 생활하다가 어느 정도 연령이 되어 내가 믿던 사실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 ??????? 상태로 막 뒤져보다 보면 그때부터는 차이점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모든 게 달라 보이고 그 충격에 더욱 동생이 남같이 느껴지고.. 뭐 그런 상황이 아니었을까 싶다.
  • tory_27 2018.04.12 23:57
    어릴 때 기억조작이 생각보다 흔한 일이야222
    나도 윗댓에 쓴거 경험하고 당시(초딩)엔 넘겼는데 중딩고딩때 궁금해서 혼자 몰래 찾아본적 있는데 생각보다 흔한(?) 일 같더라구. 상상속의 친구를 만들어서 같이 노는 경우도 흔하대.. 찐토리의 경우는 좀 다르지만..!
  • tory_64 2018.04.13 09:06
    뭔가 이런거 보면 진짜 신기한 기분이 들어.
    매트릭스같은 것도 생각나고 평행우주도 생각나고 ㅋㅋㅋㅋㅋ
    아니면 어느순간 정신이란게 쑥 성장해서 올바르게(?) 인지하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나도 어느순간 달라진 사람이거든.
  • tory_67 2018.04.13 16:22

    톨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혹시 괜찮다면 물어봐도 될까??

  • tory_65 2018.04.13 11: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31 13:44:56)
  • tory_66 2018.04.13 14:29

    대체 뭔지 궁금하고 신기하긴한데 찐톨이 지금 남동생이란 살아온 기간이 길고 굳이 의문을 품지 않는다면 신기한일로 남겨두는것도 괜찮은것 같아

    일단 찐톨이 잘 살고있는데다가 뭔가 사건사고도 없으니까 근데 나라면 뭔가 죽기전에 궁금하긴 할것같아..

  • tory_69 2018.04.13 18: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6/05 04:19:10)
  • tory_69 2018.04.13 18: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6/05 04:19:19)
  • tory_70 2018.04.13 18:38

    헐 근데 찐토리 입장에선 정말 멘붕이었겠다.. 뭔가 예전에 만화중에 건방진 천사 생각나기도 해.. 소원을 잘못빌어서 하루아침에 남자였다가 여자가 되어버린거.. 근데 여동생이었던 후배가 나타나니까 진짜 뭔가 평행우주같아.. 기묘하다

  • tory_71 2018.04.13 19:19
    와...내가 공포방에서 읽은 얘기중에 제일 여운이 깊다....
  • tory_72 2018.04.13 19: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16 00:29:22)
  • tory_74 2018.04.13 20:25
    나는 찐톨만큼 혼란스러운 얘기는 아닌데 어릴 적에 엄마가 나한테 이름 지을 때 철학원에서 엄청 촌스럽고 구수한 이름으로 지어줘서 맘에 안들어서 지금이름으로 바꿨다고 했어. 분명히 들은 기억이 뚜렷하고 듣고 친구들한테도 말하고 적어놓기도 했었는데 몇 년 후에 다시 말하니까 엄마가 그런 적 없다고 원래부터 철학원에서 지금 이름 줬다고 하시더라. 꿈을 꾼 걸까?ㅠㅠ
  • tory_76 2018.04.13 23:29
    아..이 글 맘 아파...
    이 일을 담담하게 풀어낼 정도가 되기까지 원토리 얼마나 힘들었을까..
  • tory_77 2018.04.14 11:26

    헐... 정말 어떻게 된 일일까 너무 궁금하다... 토리 처음 남동생 나타난? 날 얼마나 놀랐을까 

  • tory_78 2018.04.14 17: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1:02:54)
  • tory_82 2018.04.15 16: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15 16:14:58)
  • tory_83 2018.04.15 22:30

    나도 이렇게 사람 바뀐건 아닌데 비슷한거 있음. 친구 동생 이름이 어느날 바뀌어서 내가 얘 이름이 이게 아닌데? 막 그랬거든? 내 친구는 내 동생 이름이 원래 그런거였다고 막 그래서 나만 혼자 정신이상자 된 기분이었어. 내가 분명 걔랑 같이 매일매일 아침에 학교간다고 그 집에 얼굴도장 찍어서 이름도 얼굴도 다 아는데 갑자기 사람 이름이 바뀐거야. 그래서 이름이 왜 바뀌었냐니까 펄펄 뛰면서 걔 동생 이름은 바뀐게 절대 아니라고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는 식이었음. 그래서 나는 혼이 나간듯한 느낌으로 그냥 친구 말 반만 믿고 알고 있다가 몇년인가 지나서인가 다시 얘기 꺼내니까 자기는 기억잘안나는데 예전에 이름을 할머니가 지어주신 이름 말고 부르는 이름으로 바꾼거 같다는 식으로 어디서 들은듯이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초등학생때는 당장에 자기 앞에서 모든 현실이 바뀌거나 부정당하면 막 혼란스러운데 그거 직접 겪으면 멘붕오면서 자신의 경험과 기억이 대한 왜곡 비슷하게 일어나는거 같아. 현실과 가짜가 구분이 안됨. 나는 나중에서야 내가 맞았다는걸 알게되었지. 이렇게 현실부정당하는 일들은 특히 어릴때 많이 일어나는거 같아. 

  • tory_85 2018.04.16 21:31
    나도 정말 기억력 하나는 자부하는데
    7-8살때 친했던 친구가 있었고
    걔가 삼성빌라로 이사간것도 기억나고
    걔네오빠 이름이 연갱요인것도 기억나고
    연갱요 오빠 그렇게 부른기억도 나는데

    20살때 싸이월드에서 걜 찾으니까
    걔는 삼성빌라 옆 엘지빌라에 살았고
    아빠성함이 연갱요래....
  • tory_97 2018.08.09 17:11

    뻘댓인데... 연갱요 후궁견환전 화비 아빠이름인데 ㅠ

  • tory_86 2018.04.18 17:32
    뭔가 조금 슬프다
  • tory_87 2018.04.19 15:45

    신비로우면서 슬푸다 ㅠㅠ

  • tory_89 2018.04.20 02:26

    기억 오류라고 해도 그건 그거대로 신기하다! 진실이 뭘까....ㄷㄷㄷ

  • tory_91 2018.04.23 20:38
    너무 신기하다 초반에는 나도 기억조작 생각했는데 너무 구체적인 기억에 후배 얘기까지 나오면서 평행우주 떠올랐어... ㅋㅋ 뜬금없지만 저러다 남동생이나 혹은 아는 사람과 그 후배가 엮이게 되면 인연 진짜 묘할거 같아... 이게 평행우주라면 정말 특이하다 아주 여러가지 있다지만 저렇게 딱 둘만 바뀌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니.. 정말 본인만 갖고있을 수밖에 없는 기억이다 답답했겠다 무섭기두 하구 ㅜㅜ 암튼 잘 읽었어!
  • tory_92 2018.05.07 12:39

    우와 진짜 너무 신기하다 톨아! 읽는 우리도 이렇게 의아한데 실제 겪은 본인은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그 어린나이에 토닥토닥 

  • tory_94 2018.06.01 16:59

    이거 엄청 신기하다

  • tory_95 2018.06.21 23:39

    혼란스러웠겠다.. 나라면 트루먼 쇼처럼 이 세계에 의심품고 혼자 괴로울 것 같아ㅠㅠ

  • tory_96 2018.07.17 12:13
    흠 이거 보니까 어떤 일본 만화에서 봤던 에피소드가 생각나네 ..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워 <br /><br />
    제몬은 기억안나지만 내가 본 만화에선 어떤 여자애가 엄마랑 차타고 마트에 왔는데 나가기 귀찮아서 그 여자애는 차에 타있고 엄마만 나갔었거든 ,, 한참을 안와서 계속 기다리는데 돌아온 사람은 원래 알고있던 엄마가 아닌 생전처음 보는 사람이고 갑자기 동생도 딸려온거야;; 둘다 원래 가족이었던것처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행동하길랴 그 여자애도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음,, <br /><br /><br />
    실제경험이라 흥미로운 얘기라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신기허다..
  • tory_98 2019.06.27 10:05

    헉 만화 제목좀...

  • tory_99 2019.12.19 00:07
    @98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xsw127&logNo=221050008957&categoryNo=16&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이시구로 마사카즈의 틈새 라는 단편이야!
  • tory_103 2021.02.15 21:41
    어릴 때 기억조작이야 아주 흔하지만, 동생을 통째로 착각할 수가 있나.. 신기하지만 조금 괴로운 이야기네
  • tory_104 2023.07.05 06:47
    헐 뭐지 진짜 어떻게 된건지 너무 궁금하다..
  • tory_105 2023.07.06 01:48
    진짜 평행 우주가 있는건가....... 신기해......
  • tory_106 2023.07.19 18:01
    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드디어 시작된 숙명의 대결! 🎬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시사회 1 2024.04.30 112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44 2024.04.25 3777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86 2024.04.22 4204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625
공지 꿈글은 오컬트방에서 작성 가능합니다. 2021.02.25 264206
공지 공포방 공지 69 2017.12.18 2794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3 창작 전에 꿨던 꿈 이야기 2 2024.04.29 121
3102 질문/잡담 돌비 시들무 썰좀 찾아주라ㅜㅜ 1 2024.04.29 151
3101 질문/잡담 과거로 돌아가서 딸이 바뀐 만화?웹툰인거같은데... 9 2024.04.28 438
3100 질문/잡담 (찾아줘) 꿈에서 피아노학원 오락기 근처에서 어떤 아주머니 마주쳤는데 슬러시 떨어뜨린 이후로 자꾸 찾아온다는 썰 4 2024.04.23 840
3099 실제경험 대학시절 커뮤에 올라온 이야기 7 2024.04.12 2891
3098 창작 도자기 인형 1 2024.04.11 768
3097 공포괴담 낡은 지갑 9 2024.04.08 5024
3096 공포괴담 2000년 인터넷에 올라왔다 삭제된 1960년대 초에 일어난 이야기 19 2024.04.08 6390
3095 미스테리 조조영화 보러 갔을 때 3 2024.04.08 4008
3094 공포괴담 친구가 내 이름을 3천만원에 사겠다는데... 7 2024.04.08 4877
3093 공포괴담 나 초딩때 있었던 일인데... 1 2024.04.08 3589
3092 공포괴담 며칠 전부터 아무도 없는데 방범 알람이 계속 울리는거야 4 2024.04.08 3999
3091 공포괴담 나 진짜 소름 돋는 꿈 꿨어 3 2024.04.08 3631
3090 질문/잡담 돌비 시들무 동꼬 질문!! 2 2024.04.07 838
3089 질문/잡담 공포물 읽을 수 있는 곳 있을까? 47 2024.04.04 2128
3088 실제경험 급 어릴때 본 귀신 생각나서 풀어봄 4 2024.04.04 852
3087 공포자료 우리집에 귀신이있는거같아 7 2024.04.03 1188
3086 실제경험 악몽 꾸고 일어나서 몸이 떨리고 힘들어... 5 2024.03.28 942
3085 질문/잡담 일본관련 사건사고나 괴담 듣기 좋은 채널 있을까? 18 2024.03.21 1738
3084 질문/잡담 (찾아줘)대학 도서관 괴담인 것 같은데 기억나는 톨 있니? 7 2024.03.17 1697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156
/ 15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