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위+귀접 비스무리한거 경험했음 ㅜ

가끔 내가 낮잠자면 가위에 종종 눌리는데
특히 약속같은게 있으면 강박같은게 생겨서
더 가위에 눌림


오늘도 약속이 있어서 깨어나야 할 시간이
있는 상태에서 가위 눌렸는데
도포입고 갓쓴 남자가 그냥
내방으로 처들어와있는 상태였거든
조선시대에서 온 사람 같았어


여튼 날 강간 하려는듯한 느낌이였는데
너무 무서워서 내가 제발 보내달라고
애원했던거 같아
잘생긴지 안잘생긴지는 생각할겨를이
없었음 조온나 무서웠으니깐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날렵하고 피부가 하얗고
파스텔톤 도포를 입고 있었던거 같아

여튼 침대에서 일어나서 거실로 도망나가려고
하는데 붙잡힌거야 그대로 방바닥에 쓰러졌는데
눕혀서 키스를 하더라고..
시벌 근데 쓸데없이 키스를 잘해서
감미롭고 좋고 난리...
자괴감 느껴지더라..................
여튼 그러다 가까스로 깨어남ㅜ

난 가위를 눌리는 과정을 잘 컨트롤해서
루시드드림으로 진입하고는 하는데
진입 실패하면 이런 현실감 개쩌는 가위를
눌림.....

귀접은 몇번 경험했었는데 진짜 실제같아
소름끼칠정도로 다 느껴짐.
진짜 한 몇년만에 경험한 귀접귀신;;;이라
인상깊어서 써봤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