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자살 목격 썰

아 너무 슬프다

마음이 너무 아파.......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도 안타깝고 자살시도 이후에 고통받는것도, 그러지말걸 하는것도 너무 슬퍼ㅠㅠㅠ

공포보다는 너무 슬퍼.

힉..무서웡

ㅠㅠ슬프다

고통없이 죽을 수 있음 좋겠다 ..

자살하고 싶어서 시도하다가 병원에 실려온건데도 살리려하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까 또 아닌것도 같고 어렵다...

약으로 인한 자살이 가장 후회스럽고 고통스럽겠지. 에휴.... 고통 없이 서로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안락사법이 악용되지 않게 잘 생겼으면 좋겠는데.

남궁인 작가 책을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글을 읽게 됐네. 책의 내용들도 이런 내용들이었어서 책 한 장 한장 넘기기가 쉽지 않더라

자살이 단순히 죽음으로만 취급받지 않았음 좋겠다
어쩌면 몸을 버리고 쉴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
그걸 시도했다고 해서 고통받으며 생을 마감하는게
그게 옳고 맞는 일일까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몸이 망가져서 고통스럽고 죽는 그 순간까지
고통에 몸부림치며 죽지 않게 하는것도
그것도 인권보호 아닌가 싶다
어차피 죽을거면 아프지 않게 갈수 있도록
선택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악용을 걱정하는 것보다
개인의 가늠할수 없는 고통에 대해 아무도 해결책을
줄 수없는 해결할 수 없는 상태인데
그걸 억지로 생을 이으라는건 더이상 삶이 아닌
형벌을 죽는 그 순간까지 받고 있는 것일뿐
태어나는건 선택할수 없어도
죽음은 인간이 선택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는게 고통이었는데 죽음마저 고통이라니
이건 너무하잖아

이런거 보면 안락사도 하나의 특권같아... 의료진인 경우 병원 약물들을 이용해서 편안하고 고통없이 자살한다는데 세상은 죽음까지 불공평해

임종 앞두고 너무 괴롭게 일주일 넘게 정도 숨이 안 넘어가서 고통스러워하는 거 지켜본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고통 없이 편안하게 가시게 약이라도 빵빵하게 주었으면...ㅜㅜ

와... 나였으면 정신이 피폐해져서 못 견뎠을 거 같아...

태어나는 것도 죽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니

근데 난 이 의사 너무 무서워... 피시방 살인사건 피해자 이야기도 그렇고 왜 자꾸 남의 죽음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그걸 인터넷에 올릴까. 뭔가 제 3자의 눈으로 관찰해서 그걸로 소설쓰듯 읇는 것 같아서 소름 끼쳐. 의사가 저런걸 올려도 되나 싶기도 하고.

죽음은 슬픈데 글귀가 으스스 좀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