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방금 자다가 경험한것을 쓰러왔음

난 현재 해외에 출장중이며 혼자 있는 상태야.

방도 아파트형이지만 1개의 빈방과 통역방, 내 방을 사용는중임


내가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나는 내가 경험하는 것이 실제 가위인지 가위를 눌리는 꿈인지가 너무 궁금해.(일단 꿈이라 할게)


그 경험하는 것이 꿈안에 꿈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 내용은 내가 가위를 눌리는 내용이야.


방금전에 겪은 내용은 혼자 자고있는데 가위를 눌린 것을 알아차렸어. 그래서 깨어나기위해 머리속으론 내 몸을 막 아프게하며 움직이려고 노력하는 상태이지만 결국 실제 몸은 움직이지않는 것을 보고있어.


가위를 억지고 깨고 눈을 뜨려고 노력하다가 다시 잠들고 또 가위가 이어지고 하는 여러번의 경험 도중 통역(A)이 내 방에 들어온거야 그리고 대화를 해주며 잠을 깰 수 있게 도와주고있었어.


A는 본인이 알고 있는 가위눌리지않는 법에 대해 말을 해주는데 보통 가위깨는 법이 몸을 움직여서 깨는 법인데 A는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움직이면 더욱 빨리 몸이 굳어가며 고통스럽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좀 이상했지만 계속 대화를 이어갔지


그러던 얘기 도중 계속 졸음이 쏟아졌고 나는 다시 잠에 빠져서 가위에 다시 눌리기 시작했어.


가위에 눌려도 옆에서 얘기하는 소리는 들리더라


그래서 A는 계속 다른 가위깨는 법에 대해 얘기해주고 있었고 나는 아까 들은 조언대로 가만히 가위를 눌리고 있었지.


근데 너무 이상한거야 왜 움직이지말라하지?

그러다가 죽으면? 이러한 생각이 점점 커지면서 나는 발버둥을 쳤지..


그러다가 다시 가위에서 깼어


그러곤 A에게 나 방금 가위눌렸었어 라고 말했지

그리고 아까 가위동안 이상했던 느낌을 지우지 못했어서 내 볼을 꼬집어 봤는데....


전혀 아프지않는거야..


그래서 A를 보고


지금도 가위를 눌린건가? 꿈인건가?

너도 같은 새끼구나 했는데


막 웃으면서


이제 알았냐고? ㅈㄴ 멍청하다고 놀리면서

정말 박장대소를 하는거야...


그러곤 깨어나면

나는 그냥 침대에서 누워있는 상태로 일어나게됨..


이게 단지 가위를 눌리는 꿈일까?

아니면 실제 가위를 눌린채로 꿈을 꾸는걸까?
  • tory_1 2020.01.23 10: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0 10:23:38)
  • W 2020.01.23 16:40
    ㅇㅇㅇㅇ달아줘 궁금해
  • tory_3 2020.01.23 21:36

    꿈속에서 가위를 눌리다가 깨고 다시 잤는데 그게 다시 꿈속이던 게 기억나..   소름 돋아서 결국 눈 뜨고 아침까지 안자고 버텼었어. ㅠㅠ

  • tory_4 2020.02.13 00:16
    나는 가위 눌리는 게 그냥 악몽 꾸는거라고 생각해.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됐냐면 꼭 가위가 풀릴 때는 잠에서 깨듯이 감겨져있던 눈을 뜨더라고! 근데 렘수면 상태에서 사람이 무섭다고 의식을 하니 그게 반영되서 꿈이 점점 공포스럽게 진행되는 거지..! 좀 그럴싸하지 않니? 아님 미안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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